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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화 저녁 7시 클래식-3월 31일 요한 슈트라우스 신데렐라
090. 요한 슈트라우스 2세 발레 '신데렐라' | 매일 저녁 7시에 만나요! 1일 1클래식! 2025년 3월 31일, 오늘은 왈츠의 왕이 남긴 마지막 작품을 만나보시겠습니다. https://youtu.be/NOu0o3FBElc?si=dqC7GmHSpGIT-M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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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저녁 7시에 만나요! 1일 1클래식!
2025년 3월 31일, 오늘은 왈츠의 왕이 남긴 마지막 작품을 만나보시겠습니다.
https://youtu.be/NOu0o3FBElc?si=dqC7GmHSpGIT-MEO
곡명 : 발레 <신데렐라> (Aschenbroedel)
작곡가 : 요한 슈트라우스 2세 (Johann Baptist Struass Sohn, 1825-1899)
'왈츠의 왕'이란 별명으로 알려진 오스트리아 작곡가 '요한 슈트라우스 2세'는 왈츠, 폴카와 같은 춤곡을 500곡이 넘게 작곡한 음악가입니다. 그의 대표작들은 우리가 제목을 잘 알지 못하더라도 음악을 듣는 순간 알 수 있는 것은 물론 어깨춤마저 절로 나게 만드는 아름다운 춤곡들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그가 마지막으로 남긴 작품이 발레 작품인 것을 아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사실 그는 3막의 발레 음악을 직접 구성하여 만든 것이 아닌, 그가 죽기 직전에 완성한 1막과 3막의 절반에 오스트리아의 작곡가이자 지휘자 '요제프 바이어 (Josef Bayer, 1852-1913)'가 추가하여 완성하였습니다.
1898년에 작품의 의뢰를 받고 작곡을 시작한 요한 슈트라우스 2세가 이듬해에 곡을 완성하지 못하고 사망하였고, 그 작품을 이어받은 요제프 바이어가 곡을 완성하였습니다. 계약에 따라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음악만을 사용하여 곡을 완성'한 요제프 바이어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 작품의 초연을 지휘하기로 되어있던 구스타프 말러가 이 작품이 더이상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작품이 아니라며 무대를 거부하였습니다. 그렇게 곡은 1901년에 베를린에서 초연이 올려졌습니다. 그리고 빈에서는 그로부터 7년이 지난 1908년에야 처음으로 무대에 올려지게 되었습니다.
이 작품의 스토리는 우리가 알고 있는 신데렐라를 토대로 현대 백화점에서 일어나는 일로 각색한 내용입니다. '포시즌스 백화점'에서 매장 주인 구스타프, 동생 프란츠, 그리고 직원인 아름다운 그레테의 삼각관계, 그리고 그레테의 계모이자 감독관 레온티네 부인과 레온티네 부인의 두 딸의 갈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2막에 등장하는 구스타프의 파티에 등장하는 다양한 군무와 춤곡들이 눈길을 끕니다. 요즘 유행하는 현대극으로의 각색을 이 시기에 시도했다는 점도 매우 눈여겨 볼 만 하지만, 정작 당시 작곡가는 그러한 현대적인 배경의 시나리오를 그리 탐탁치 않아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럼 우리가 아는 동화 '신데렐라'의 내용이 어떻게 발레로 새롭게 태어났는지 함께 감상하는 즐거운 저녁이 되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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