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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화 저녁 7시 클래식 - 4월 7일 거슈윈 피아노 협주곡
097. 거슈윈 피아노 협주곡 바장조 | 매일 저녁 7시에 만나요! 1일 1클래식! 2025년 4월 7일, 오늘은 익숙한 작곡가의 낯선 작품을 만나보시겠습니다. https://youtu.be/MDxKtkkbE7w?si=VoaE4A6gfaxAbVAh 곡명 :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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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저녁 7시에 만나요! 1일 1클래식!
2025년 4월 7일, 오늘은 익숙한 작곡가의 낯선 작품을 만나보시겠습니다.
https://youtu.be/MDxKtkkbE7w?si=VoaE4A6gfaxAbVAh
곡명 : 피아노 협주곡 바장조 (Concerto in F for Solo Piano and Orchestra)
작곡가 : 거슈윈 (George Gershwin, 1898-1937)
미국의 작곡가 '조지 거슈윈'은 재즈와 클래식을 접목시켜 가장 '미국적인' 작품을 많이 탄생시킨 음악가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관현악곡 <파리의 미국인 (An American in Paris)>을 비롯하여 피아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랩소디 인 블루>, 오페라 <포기와 베스> 등을 작곡하였습니다. 특히 <포기와 베스>에 등장하는 노래인 '섬머 타임 (Summertime)'은 재즈 가수들의 대표적인 넘버 중 한 곡으로 사랑받고 있으며, 이 곡은 이미 클래식의 범주를 벗어난 작품으로까지 간주되고 있습니다.
거슈윈이 1925년에 작곡한 피아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작품인 '피아노 협주곡 바장조'는 그의 대표작인 '랩소디 인 블루'에 비하여 오히려 클래식 음악의 형식을 따르고 있는 작품입니다. 이 곡은 1악장 '알레그로 (Allegro)', 2악장 '아다지오-안단테 콘 모토 (Adagio-Andante con moto)', 3악장 '알레그로 아지타토 (Allegro agitato)'로 구성되어 있으며, 고전적인 형식을 따르고 있음에도 재즈의 영향을 매우 많이 받은 작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한 까닭에 초연 연습때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그 재즈 음악의 성격을 온전히 표현하지 못하자 거슈윈이 그들을 매우 비난하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랩소디 인 블루'와 달리 대편성 오케스트라를 위하여 거슈윈이 피아노와 오케스트라를 위하여 '오케스트레이션'까지 직접 모두 작업한 것으로 알려진 이 피아노 협주곡과 함께 오늘 밤도 행복한 저녁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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