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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화 18시 클래식- 5월 21일 프로코피예프 3개의 오렌지
141.프로코피예프 - 오페라 <3개의 오렌지에 대한 사랑>, Op.33 | 매일 저녁 6시에 만나요! 1일 1클래식! 2026년 5월 21일, 18시 클래식에서는 2025년에 한국 초연이 올려진 오페라를 함께 감상하시겠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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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저녁 6시에 만나요! 1일 1클래식!
2026년 5월 21일, 18시 클래식에서는 2025년에 한국 초연이 올려진 오페라를 함께 감상하시겠습니다.
https://youtu.be/KJTSCFN3S_A?si=y_FuY83QLjgYthjG
곡명 : 오페라 <세 개의 오렌지에 대한 사랑>, 작품번호 33번 (L'amour des trois oranges, Op.33)
작곡가 : 프로코피예프 (Sergei Sergeyevich Prokofiev, 1891-1953)
러시아의 작곡가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는 오페라 <불타는 천사>, <전쟁과 평화 (https://brunch.co.kr/@zoiworld/414)>, <수도원에서의 약혼>과 같은 오페라를 다수 작곡하였는데요. 톨스토이의 원작 장편 소설을 토대로 작곡된 <전쟁과 평화>를 제외하고 그의 오페라 중 가장 흥행한 작품이 바로 프로코피예프가 1921년에 완성하여 미국 시카고에서 직접 지휘를 하여 초연을 올린 오페라 <세 개의 오렌지에 대한 사랑>입니다. 이 곡은 <투란도트>의 대본을 쓰기도 했던 이탈리아의 극작가 '카를로 고치 (Carlo Gozzi, 1720-1806)'의 이탈리아어 희곡 <세 개의 오렌지에 대한 사랑 (L'amore delle tre melarance)>를 토대로 만든 4막의 프랑스어 오페라입니다.
카드 왕국의 왕은 비극을 다룬 책만 읽다 웃음을 잃고 우울증에 걸린 왕자로 인하여 근심이 깊어가는 것으로 오페라는 시작됩니다. 왕은 어릿광대인 트루팔디노에게 명하여 왕자에게 웃음을 다시 찾아주기 위한 연회를 개최합니다. 물론 여기에는 왕자가 죽어서 왕위를 차지하려는 총리 레앙드로와 레앙드로의 연인이자 왕의 조카인 클라리사의 음모가 숨어있죠. 연회에 등장한 마녀 '파타 모르가나'는 총리의 측근이었는데요. 트루팔디노는 모르가나와 실랑이를 벌이다 그녀를 밀쳐 넘어뜨립니다. 이 모습을 보고 웃음을 터뜨린 왕자에게 모욕감을 느낀 마녀는 왕자에게 '세 개의 오렌지와 사랑에 빠질 것'이란 저주를 걸며 이 오렌지 속의 진정한 사랑을 찾아야만 저주를 풀 수 있을 것이라 이야기합니다.
트루팔디노와 함께 오렌지를 향한 여정을 떠나는 왕자에게 선한 마법사 첼리오는 오렌지의 껍질을 벗길 때 물을 꼭 준비해야한다 충고합니다. 우여곡절 끝에 일행은 3개의 오렌지를 손에 넣지만, 사막으로 도망치게 됩니다. 그렇게 지친 왕자가 잠든 사이에 배고픔을 느낀 트루팔디노는 오렌지를 두 개나 까버립니다. 그리고 이 오렌지에서 등장한 요정 공주들은 목이 말라 그 자리에서 죽고 맙니다. 왕자의 손에 벗겨진 마지막 오렌지에서 나온 니네타 공주만이 물을 한 모금 얻게 되어 살아납니다. 그리고 왕자와 니네타 공주는 한 눈에 반하게 되죠.
왕위를 노리는 악당들의 음모로 니네타 공주가 쥐로 변하고, 마녀 모르가나의 노예 스메랄디나가 나네타 공주로 변신하는 등의 우여곡절을 겪으며 궁전으로 돌아온 왕자 일행, 결국 첼리오의 도움으로 모든 것이 제자리로 돌아가고 왕자와 니네타 공주의 결혼을 칭송하며 오페라는 끝이 납니다. 지금은 작곡가가 직접 6개의 곡을 발췌하여 오케스트라의 연주회 용으로 편곡한 관현악 모음곡으로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중간에 등장하는 '행진곡'은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편곡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세 개의 오렌지에 대한 사랑> 모음곡, 작품번호 33bis번
1. 기인들 (Les Ridicules) : 서곡
2. 지옥의 장면. 마법사 첼리오와 마녀 파타 모르가나의 카드 게임 (Scene infernale)
3. 행진곡 (Marche)
4. 스케르초 (Scherzo)
5. 왕자와 공주 (Le PRince et la Princesse)
6. 도주 (La Fuite)
오페라로도, 모음곡으로도, 바이올린 독주곡으로도 흥미로운 프로코피예프의 <세 개의 오렌지에 대한 사랑>과 함께 오늘도 행복한 저녁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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