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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냥의 클래식 칼럼/[브런치북] 18시 클래식

18시 클래식 - 6월 2일 베토벤 현악사중주 11번

by zoiworld 2026.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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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 북 주소 : https://brunch.co.kr/@zoiworld/1242

 

09화 18시 클래식 - 6월 2일 베토벤 현악사중주 11번

153. 베토벤 - 현악 사중주 11번, Op. 95 | 매일 저녁 6시에 만나요! 1일 1클래식! 2026년 6월 2일, 18시 클래식에서는 매우 진중한 작품이라 '세리오소'라고도 불리는 현악 사중주를 함께 감상하시겠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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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저녁 6시에 만나요! 1일 1클래식!

2026년 6월 2일, 18시 클래식에서는 매우 진중한 작품이라 '세리오소'라고도 불리는 현악 사중주를 함께 감상하시겠습니다.

 

 

https://youtu.be/yUlzN3Q9BUw?si=jfiBMKYq6_IxvKDm

 

곡명 : 현악사중주 11번 바단조, 작품번호 95번 (String Quartet No.11 in f minor, Op.95)

작곡가 : 베토벤 (Ludiwg van Beethoven, 1770-1827)

 

베토벤이 1810년에 작곡한 그의 11번째 현악 사중주 곡은 '세리오소 사중주 (Serioso Quartet)'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작품인데요. 악상 기호로 자주 사용되는 이 단어는 '진지한', '엄숙한', 또 진중하게 연주하란 의미로 매우 드물게 작곡가가 직접 제목을 그렇게 붙인 작품이란 점이 매우 인상적인 곡입니다. 이 곡이 작곡되던 시기에 그의 부수음악인 <에그몬트 서곡 (https://brunch.co.kr/@zoiworld/540)>이 작곡된 해였기 때문에 그러한 분위기를 이어가서 이 현악 사중주의 마지막도 격렬하게 달려가도록 의도하였다는 것이 정설로 받아지고 있습니다.

 

1악장 '알레그로 콘 브리오 (Allegro con brio)', 2악장 '알레그레토 마 논 트로포 (Allegretto ma non troppo)', 3악장 '알레그로 아사이 비바체 마 세리오소 - 피우 알레그로 (Allegro assai vivace ma serioso - piu Allegro)', 4악장 '라르게토 에스프레시보 - 알레그레토 아지타토 - 알레그로 (Larghetto espressivo - Allegretto agitato - Allegro)'로 구성된 이 작품에서 눈여겨 봐야하는 악장은 바로 3악장입니다. 왜냐면 그가 제목으로 쓴 '세리오소'가 등장하는 악장이기도 하지만, 1814년 그가 초연한 후 2년이나 흐른 후에 친구인 '니콜라우스 츠메스칼 (Nikolaus Zmeskall von Domanovecz, 1759-1833)'에게 헌정하며 보낸 편지에서 이 작품이 절대 공개적으로 연주되서는 안되고 소수의 전문가나 애호가들에게만 들려줘야 한다는 내용이 담긴 이유를 찾을 수 있는 악장이기 때문입니다.

 

베토벤이 후기에 자신이 혁신적인 길을 개척하기 위하여 여러가지 새로운 시도를 한 이 현악 사중주와 함께 오늘도 흥미로운 저녁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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