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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냥의 클래식 칼럼/[브런치북] 18시 클래식

18시 클래식 - 6월 1일 모차르트 내 엉덩이를 핱아

by zoiworld 2026.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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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 북 주소 : https://brunch.co.kr/@zoiworld/1241

 

08화 18시 클래식 - 6월 1일 모차르트 내 엉덩이를 핱아

152. 모차르트 - 가곡 '내 엉덩이를 핱아', L.231 | 매일 저녁 6시에 만나요! 1일 1클래식! 2026년 6월 1일, 18시 클래식에서는 모차르트가 작곡한 가곡 중 매우 눈길이 가는 제목의 곡을 함께 감상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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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저녁 6시에 만나요! 1일 1클래식!

2026년 6월 1일, 18시 클래식에서는 모차르트가 작곡한 가곡 중 매우 눈길이 가는 제목의 곡을 함께 감상하시겠습니다.

 

 

https://youtu.be/S9MN2WeqFY8?si=FnrMQnr8NUfeC72l

 

곡명 : 가곡 <내 엉덩이를 핱아>, 작품번호 231번 (Leck mich im Arsch, K.231/K.382c)

작곡가 : 모차르트 (Wolfgang Amadeus Mozart, 1756-1791)

 

오스트리아의 작곡가 '모차르트'는 음악의 신동으로 불리는 천재였으나, 그만큼 유머러스하고 저속한 농담을 자주 사용한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게 친구들과 희희낙락거리기 위하여 작곡한 작품들 중 대표적인 곡이 바로 그가 1782년에 작곡한 것으로 알려진 '내 엉덩이를 핱아!'입니다. 지금까지도 관용어로 '엿이나 먹어'와 같은 의미를 지니고 있는 이 문장을 제목으로 한 작품을 모차르트의 사후 8년 뒤인 1799년에 출판하려고 했을 때에는 작곡가의 품위(?!)를 지키기 위하여 '우리 모두 기뻐하자 (Lasst froh uns sein)'으로 바꾸고 가사도 개작을 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사는 여러번 개작되긴 하였으나 지금은 원래 가사와 개작된 가사를 모두 부르고 있습니다.

 

Leck mich im Arsch! (내 엉덩이를 핱아!) 원본 가사
Leck mich im Arsch g'schwindl, g'schwindl!
Leck im Arsch mich g'schwindl.
Leck mich, leich mich, leck mich, leck mich, leck mich...

내 엉덩이를 얼른 핱아! 빨리!
내 엉덩이를 빨리 핱아!
엉덩이를 핱아, 엉덩이를 핱아, 핱아, 핱아, 핱아..

 

매우 경건한 멜로디에 어울리지 않는 듯한 경박한 가사가 매우 인상적입니다.

 

Lasst uns froh sein! (개작된 가사)
Lasst uns froh sein!
Murren ist vergebens!
Knurren, Brummen ist vergebens,
ist das wahre Kreuz des Lebens.
Darum lasst uns froh und munter, munter sein!

우리 모두 즐겁게 지내자!
투덜거려봤자 소용이 없지!
으르렁대고 투덜대봐야 소용이 없지!
그건 삶의 진짜 고통일 뿐!
그러니 우리 모두 즐겁고 활기차게, 즐겁게 살아가자!

 

차르트의 장난기가 넘쳐나는 가곡과 함께 행복한 저녁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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