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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매달
2, 4
번째 주에
“
영화 속 잊혀지지 않는 클래식 명곡
”
칼럼으로 찾아오는 바이올리니스트 겸 비올리스트 쏘냥
(
박소현
)
입니다
.
2017
년 영화 속 잊혀지지 않는 클래식 명곡의 첫
16
부작 시리즈 칼럼으로 소개시켜드릴 작품은 바로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
디즈니
”
의 환상적인 작품
“
판타지아
(Fantasia)”
입니다
.
음악 속 이야기나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 가요나 팝에서는
“
뮤직 비디오
”
를 제작하여 함께 배포하고 있지요
.
클래식에서
“
오페라
”
나
“
발레
”
나 성악곡이 아닌 이상 음악의 스토리는 음악을 만드는 연주자와 그 음악을 듣는 관객의 상상력에만 의존할 수 밖에 없는데요
.
그런 이유에서 클래식 음악은 어렵고 지루하고 국한된 사람들을 위한 음악 장르로 오해를 많이 받고 있습니다
.
판타지아는 클래식 작품의 음악과 스토리를 토대로 애니메이션을 제작함으로써 뮤직비디오와 비슷한 효과를 주고 있으며 보다 쉽게 클래식을 이해하고 감정과 이야기를 따라갈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
“
월트 디즈니
(Walter Elias “Walt” Disney, 1901-1966)”
의 주도로 클래식 음악과 애니메이션의 조합이라는 새로운 도전으로 만들어져 개봉된 이
“
판타지아
(Fantasia 1940)”
는 개봉당시 괴리감을 느낀 관객들의 혹평과 외면을 받은 작품이었습니다
.
그 실패로 인해 더이상 후속작품이 월트 디즈니가 살아있는 동안 만들어지지 못했다는 것은 참 아쉬운 점이었으나 시간이 흐르며 그 작품성과 영화사에 기여한 공여를 인정받은 예술작품으로 많은 사랑을 받게 되었습니다
.
디즈니에서는 판타지아의
60
주년을 기념해
1999
년
“
판타지아
2000”
을 제작
,
개봉하게 되었습니다
.
“
판타지아
1940”
과
“
판타지아
2000”
은 각각
8
개의 클래식 작품과
8
개의 그에 어울리는 영상과 단편 스토리를 여러명의 감독들이 작업한 작품들이며 그 중 이 판타지아라는 대작을 만드는 출발점이 되었던
“
마법사의 제자
(The Sorcerer’s Apprentice)”
를 제외하고는 모두 다른 클래식 작품과 영상으로 제작되었습니다
.
[
영화 속 잊혀지지 않는 클래식 명곡
]
의
8~23
까지는 이 판타지아 속의 스토리를 따라
8~15
까지는 영화
“
판타지아
1940”
속 클래식 바흐의
“
토카타와 푸가
”,
차이코프스키의
“
호두까기 인형 조곡
”,
뒤카스의
“
마법사의 제자
”,
스트라빈스키의
“
봄의 제전
”,
베토벤의
“
전원 교향곡
”,
폰키엘리의
“
시간의 춤
”,
무소르그스키의
“
민둥산의 밤
”,
슈베르트의
“
아베마리아
”
를 순차적으로 다뤄보겠습니다
.
또
16~22
까지는 영화
“
판타지아
2000”
속 클래식 베토벤의
“
운명 교향곡
”,
레스피기의
“
로마의 소나무
”,
거쉬윈의
“
랩소디 인 블루
”,
쇼스타코비치의
“
장난감 병정
”,
생상스의
“
동물의 사육제
”,
뒤카스의
“
마법사의 제자
”,
엘가의
“
위풍당당 행진곡
”,
스트라빈스키의
“
불새
”
를 차례대로 다뤄보겠습니다
.
그럼
2
월 둘째주에 바흐의 토카타와 푸가 라단조
,
그리고
“
판타지아
1940”
의 첫번째 이야기로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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