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은 https://brunch.co.kr/@zoiworld/125 에서 음악, 사진, 영상 등과 함께 자세히 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 쏘냥이 추천해드리고 싶은 곡은 ‘재즈 음악’이라고 했을 때 제일 처음 떠오르는 음악 1, 2위를 다툴 음악이죠? 루이 암스트롱의 ‘What a wonderful world’입니다.
루이 암스트롱의 노래로 1967년에 발표된 곡 ‘What a wonderful world’는 헐리우드의 음악 프로듀서였던 ‘밥 티엘 (Bob Thiele, 1922-1996)’와 작곡가 ‘조지 데이빗 웨이스 (George David Wiess, 1921-2010)’이 함께 작사 작곡한 음악입니다.
‘새치모 (Satchmo)’라는 별명으로 잘 알려진 재즈 음악을 대표하는 트럼펫 연주자 겸 재주 가수 ‘루이 암스트롱 (Louis Daniel Armstrong, 1901-1971)’은 ‘스캣 (Scat)’이라 불리는 ‘즉흥연주 (Improvisation)’을 입으로 노래 부르는 즉흥 가창법을 유행시킨 인물입니다.
루이 암스트롱에 의해 처음 녹음되고 발표된 이 곡은 베트남 전쟁의 부당함과 평화를 바라는 마음에서 작곡되어 자연과 삶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가사가 매우 아름다운 작품이기에 현재까지도 많은 영화나 CF의 배경음악이나 명상 음악 등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특히 이 곡은 1987년 영화 ‘굿모닝 베트남’의 배경 음악으로 쓰이며 1999년 그래미 명예의 전당에 오르는 영광을 차지할 정도로 폭발적인 사랑을 받은 곡으로 현재까지도 재즈 음악의 대표적인 작품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What a wonderful world – Louis Armstrong
I see tress of green, red roses too
I see them bloom for me and you
And I think to myself, what a wonderful world
난 푸른 나무를 봐요, 붉은 장미도요,
그들이 나와 당신을 위해 피어나는 것을 봐요.
그리고 난 생각하죠, 얼마나 아름다운 세상인지를..
I see skies of blue and clouds of white
The bright blessed day, the dark sacred night
And I think to myself, what a wonderful world
난 푸른 하늘들과 하얀 구름을 봐요
밝고 축복받은 낮과 어둡고 신성한 밤을 봐요.
그리고 난 생각하죠, 얼마나 아름다운 세상인지를
The colours of the rainbow, so pretty in the sky
Are also on the faces of people going by
I see friends shakin’ hands, sayin’ “How do you do?”
They’re really saying “I love you”
하늘에 아름답게 나타난 무지개의 색이
내 앞을 지나가는 사람들의 얼굴에도 피어났어요.
친구들이 악수하며 “잘 지내지?”라고 말하는 것을 보아요.
그들이 진짜로 말하는 것인 “사랑해”인 것이죠.
I hear babies cryin, I watch them grow
They’ll learn much more than I’ll ever know
And I think to myself, what a wonderful world
Yes, I think to myself, what a wonderful world…
난 아기들이 우는 것을 들어요, 난 그 아기들이 자라는 것을 보죠.
그들은 내가 알고있는 모든 것들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배우겠죠.
그리고 난 생각해요. 얼마나 아름다운 세상인지를…
그래요, 난 생각해요. 얼마나 아름다운 세상인지를…
디즈니 애니메이션 ‘마다가스카’, ‘위트니스’, ‘청원’ 등에 등장한 아름다운 가사를 지닌 ‘What a wonderful world’는 현재까지 다양한 악기들과 가수들의 노래와 음악으로 편곡되거나 연주되고 있는 가장 대중적이면서도 아름다운 재즈 넘버가 아닐까요?
'Zoiworld 호기심 > Jazz 이야기 [다음 브런치] (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체 목록] 브런치 칼럼 '클래식쟁이 쏘냥의 Jazz 이야기' 전체 글 목록 (0) | 2020.05.01 |
---|---|
브런치 매거진 - 클래식쟁이 쏘냥이의 재즈 이야기 33. 쏘냥이 사랑하는 재즈 - Ev'ry time we say Goodbye (0) | 2020.04.21 |
브런치 매거진 - 클래식쟁이 쏘냥이의 재즈 이야기 31. 쏘냥이 사랑하는 재즈 - 바흐 두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1악장에의 즉흥 연주 (0) | 2019.07.16 |
브런치 매거진 - 클래식쟁이 쏘냥이의 재즈 이야기 30. 쿨재즈의 탄생, 트리스타노 스쿨 (0) | 2019.06.17 |
브런치 매거진 - 클래식쟁이 쏘냥이의 재즈 이야기 29. 쏘냥이 사랑하는 재즈 - 해리 제임스의 'I'll get by' (0) | 2019.05.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