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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를 읽다75

브런치 칼럼 #86. 영화 '책 읽어주는 여자',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템페스트' 3악장 브런치 주소는 https://brunch.co.kr/@zoiworld/221 입니다~ 1988년 개봉한 프랑스 영화 ‘책 읽어주는 여자 (La Lectrice)’는 우리나라에는 6년이 지난 1994년에 개봉하였습니다. 영화 ‘제8요일’, ‘더 콘서트’, ‘웰컴 백’, ‘어레스트 미’, ‘머닝 애프터’, ‘머더 파티’ 등의 주연을 맡으며 프랑스 영화 매니아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는 영화 배우 ‘미우 미우 (Miou-Miou, 1950-)’의 대표작이기도 한 이 영화는 영화 ‘옥의 티 (Un bil a la patte)’, ‘망각에 저항하기 (Contre I Oubli)’, ‘딥 워터 (Eaux Profonde)’ 등을 연출한 ‘미셸 데빌 (Michel Deville, 1931-)’ 감독이 연출한 매우 독특한.. 2022. 11. 16.
알쓸신클-69.악기 이야기 - 트럼펫 [Trumpet] 사진, 영상과 함께하는 자세한 글은 https://brunch.co.kr/@zoiworld/219 에서 읽으실 수 있습니다. 오케스트라에서 연주되는 가장 대표적인 금관 악기인 '트럼펫'은 기원전부터 존재하였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중 가장 오래된 트럼펫은 고대 이집트의 파라오 '투탕카멘'의 피라미드에서 발견되었으며 그리스, 로마, 그리고 기독교 문화에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트럼펫 (Trumpet)'의 어원은 조가비란 뜻의 그리스어 '스트롬보스 (Strombos)'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장 오래된 2개의 트럼펫은 각각 은과 청동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예전에는 모든 금관 악기를 총칭하여 트럼펫으로 사용했으나 지금은 큰 소리와 높은 음역대의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트럼펫을 지칭하고 있으며, 이 트.. 2022. 10. 24.
브런치 칼럼 #81. 만화영화 속 클래식 15. 루니 툰 & 톰과 제리 속 리스트의 헝가리 광시곡 2번 브런치 주소는 https://brunch.co.kr/@zoiworld/206 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애니메이션, 만화 영화 속에 등장하여 강렬한 인상을 남긴 클래식 작품들과 그 애니메이션들을 소개하는 “만화 영화 속 클래식” 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 영화를 살린 클래식에서도 몇 번 다뤘던 미국의 ‘루니 툰 (The Looney Tunes Show)’에 등장하는 클래식이면서 또 북한에서 ‘우둔한 고양이와 영리한 생쥐’란 이름으로 방영이 되기까지 한 미국의 애니메이션 시리즈 ‘톰과 제리 (Tom and Jerry)’에도 등장한 클래식 음악인데요. 이 두 영상이 모두 애니메이션 시리즈 중 최고의 히트를 친 것으로 알려져 있으니 그 힘은 아무래도 원곡의 압도적인 매력과 그 매력을 잘 살린 재치 넘치는 영상의 .. 2022. 6. 6.
알쓸신클-64.악기 이야기 - 오보에 [Oboe] 사진, 영상과 함께하는 자세한 글은 https://brunch.co.kr/@zoiworld/202 에서 읽으실 수 있습니다. '오보에 (Oboe)'의 기원이나 조상 악기는 학자들의 의견이 분분합니다. 현재 오보에의 조상이라 불리는 '숌 (Shawm)'은 오보에의 기본적인 형태를 만들 때 참고한 악기로 서아시아에서 탄생하여 서양으로 전파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프랑스어로 현재까지도 '웃부아 (Hautbois)'라 불리는 오보에는 '소리가 큰'이란 뜻의 'Haut'과 '목재'란 뜻의 'Bois'가 합쳐진 단어입니다. 18세기 바로크 시대에 제작된 '웃부아'는 하나의 원통으로 이뤄진 '숌'과 달리 세 부분으로 나눠 조립되어 더욱 섬세하게 제작되었고, 이 방법은 현대 오보에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1.. 2022. 5. 5.
브런치 북- 클래식쟁이 쏘냥의 Tango 이야기 - 탱고 음악가 2. 푸글리에세 글은 https://brunch.co.kr/@zoiworld/199 에서 음악, 사진, 영상 등과 함께 자세히 보실 수 있습니다. 전통 탱고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피아졸라보다도 위대하다는 평가를 받는 아르헨티나의 탱고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 탱고 오케스트라의 리더였던 ‘오스발도 푸글리에세 (Oavaldo Pedro Pugliese, 1905-1995)’는 20세기 탱고 음악이 나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한 인물이기도 합니다. 구두 제작자였으나 취미로 탱고 사중주에서 플루트를 연주하였던 푸글리에세의 아버지는 푸글리에세에게 바이올린을 가르쳤으나, 음악에 큰 취미가 없었던 푸글리에세는 인쇄소에서 일을 하며 가족들의 생계를 돕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른 후 그의 아버지는 푸글리에세에.. 2022. 3. 31.
브런치 칼럼 #77. [Spinn off] 베이징 하계 올림픽 개막식에 등장한 클래식곡들 브런치 주소는 https://brunch.co.kr/@zoiworld/194 입니다~ 도쿄에서 하계올림픽이 끝나고 얼마 지나지 않은 것 같은데 중국의 베이징에서 동계올림픽이 개최되며 크고 작은 이슈들과 함께 펼쳐지고 있는데요. 지루한 구성과 한복과 부채춤 같은 우리 고유의 문화를 자신들의 소수 민족의 문화인 것처럼 소개하는 치졸함도 보여주는 논란의 개막식, 하지만 선수단들이 입장하는 모습을 보고 응원하기 위하여 인내심을 가지며 관람하신 분들이 적지 않으실 겁니다. 보통 선수들이 입장할 때에는 개최국 특유의 음악들을 편곡하는 등 자신들의 음악을 소개하는 장으로 쓰이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번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는 우리 귀에 매우 익숙한 클래식 곡들의 하이라이트들이 배경 음악으로 쓰이며 반가움을 자아냈습니다.. 2022. 2. 10.
브런치 북- 클래식쟁이 쏘냥의 Tango 이야기 - 탱고 음악가 1. 피아졸라 글은 https://brunch.co.kr/@zoiworld/193 에서 음악, 사진, 영상 등과 함께 자세히 보실 수 있습니다. 우리가 ‘탱고 음악’을 떠올렸을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음악가는 바로 ‘피아졸라 (Astor Pantaleon Piazzolla, 1921-1992)’일 것입니다. 피아졸라는 아르헨티나에서 태어난 탱고 음악 작곡가이자 최고의 반도네온 연주자였습니다. 그는 이발사였던 아버지 ‘빈센테 노니노 피아졸라 (Vincente ‘Nonino’ Piazzolla)’와 재봉사였던 어머니 ‘아순타 마이네티 (Assunta Mainetti)’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이탈리아 이주민이었던 그들은 피아졸라가 4세가 되던 해에 아르헨티나의 심각한 경제난 때문에 미국 뉴욕으로 이주하게 되었습니다. 음악에.. 2022. 1. 30.
알쓸신클-61.시대별 대표 작곡가 : 고전 음악 시대 2 사진, 영상과 함께하는 자세한 글은 https://brunch.co.kr/@zoiworld/192 에서 읽으실 수 있습니다. 오랜만에 시대별 대표 작곡가를 다루게 되었는데요. 바로 ‘혼돈의 시대’로 불리기도 하지만 1750년경부터 1810년까지 60여년이라는 조금은 짧은 시기 동안 부흥했던 ‘고전 음악 (Classical Music)’ 시대에 대해 이야기를 좀 더 나눠보려고 합니다. 초기 고전 시대 (https://brunch.co.kr/@zoiworld/82)에서도 이야기 나눴듯, ‘음악의 도시’, 오스트리아의 비엔나를 중심으로 크게 유행한 ‘고전 음악’은 바로크와 낭만 음악의 과도기라 볼 수도 있지만 하이든, 모차르트, 베토벤, 훔멜, 체르니 등 음악사에 큰 획을 그은 음악가들이 대거 포함되어 있는 .. 2022. 1. 18.
브런치 칼럼 #76. 영화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 차이코프스키 '1812 서곡' 브런치 주소는 https://brunch.co.kr/@zoiworld/191 입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1년 정도 개봉이 미뤄지며 2021년 12월에 개봉한 영화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 ’은 영국식 첩보 영화로 큰 사랑을 받은 ‘킹스맨’ 영화시리즈의 세번째 작품이자, 킹스맨이란 첩보 조직이 탄생한 배경을 그리고 있는 프리퀄 영화입니다. ‘킹스맨’ 시리즈를 모두 연출한 영국의 감독 ‘매슈 본 (Matthew Allrad de Vere Drummond Vaughn, 1971-)’이 세번째 킹스맨 영화의 감독을 맡았으며 우리에게는 쉰들러 리스트와 해리포트의 악당으로 잘 알려진 영국 배우 ‘랄프 파인즈 (Ralph Natahniel Twisleton-Wykeham Fiennes, 1962-)’가 주인공인 영국.. 2022. 1. 11.
브런치 칼럼 #74. 드라마 <오징어게임>, 요한 슈트라우스 2세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강' 브런치 주소는 https://brunch.co.kr/@zoiworld/187 입니다~ 2021년 하반기 전세계를 ‘달고나’ 열풍으로 몰고 간 드라마가 있습니다. 바로 넷플릭스에서 방송된 9화의 드라마 인데요. 황동혁이 각본과 연출을 모두 맡고 이정재, 박해수, 오영수 등의 배우들이 출연한 이 드라마는 어린 시절 우리가 늘 하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나 ‘구슬치기’, ‘오징어 놀이’와 같은 게임들을 추억하게 만드는 것이라 생각하게 하지만, 실상은 매우 잔인한 서바이벌 게임을 그리고 있습니다. 빚에 시달리는 456명의 참가자들이 총 상금 456억원을 놓고 죽음의 게임을 벌입니다. 1명의 몸값이 1억원으로 책정되어 게임에서 지면 분홍색 옷을 입고 가면을 쓴 요원들의 손에 죽음을 당하는 게임이죠. 456번,.. 2021. 11. 16.
알쓸신클-57. 소토 보체 이야기 사진, 영상과 함께하는 자세한 글은 https://brunch.co.kr/@zoiworld/180 에서 읽으실 수 있습니다. 음악 용어는 이탈리아어가 대부분이라 미리 숙지해놓지 않으면 헷갈리는 경우도 매우 많고, 다양한 제품의 제품명으로도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돌체나 피아노, 포르테와 같은 용어들이 대표적일 것입니다. 이렇게 다양한 음악 용어 중 향수의 이름으로 쓰이며 그 의미에 달콤함을 더하게 된 용어가 있는데요! 바로 ‘소토 보체 (Sotto Voce)’입니다. ‘소토 보체’에서 ‘소토 (Sotto)’는 ~보다 아래에, ~보다 낮은 위치에란 뜻이며, ‘보체 (Voce)’는 ‘목소리’를 의미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소토 보체’는 작은 목소리로 속삭이듯 노래하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 용어는 .. 2021. 8. 17.
알쓸신클-55.음악용어 - 솔로 사진, 영상과 함께하는 자세한 글은 https://brunch.co.kr/@zoiworld/174 에서 읽으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앙상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때 잠깐 언급하였던 ‘독주’, ‘독창’, 즉 솔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솔로 (Solo)’의 사전적인 의미는 2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독창’, 또는 ‘독주’이고, 두 번째는 ‘관현악의 어떤 부분을 단독의 주자가 연주하는 일’입니다. 독창은 말 그대로 성악가가 노래를 혼자 부르는 것이며, 독주는 연주자가 악기를 혼자 연주하는 것이겠죠? 그런데 이 것 역시 두 가지 종류로 나눠지는 것을 아실까요? 독창의 경우에는 거의 존재하지 않지만 독주의 경우에는 반주가 없이 온전히 혼자서 연주하는 ‘무반주 독주’ 곡들이 존재합니다. 가장 대.. 2021. 6. 19.
알쓸신클-53.연주홀 이야기- 예술의 전당 인춘 아트홀 사진, 영상과 함께하는 자세한 글은 brunch.co.kr/@zoiworld/169 에서 읽으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연주회를 직접, 라이브로 느껴보시고 싶으신 분들을 위한 ‘연주홀 이야기’, 그 일곱번째 시간으로 예술의 전당 음악당에 새로 생긴 ‘인춘 아트홀’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물론 우리는 알쓸신클 40번째 시간 (https://brunch.co.kr/@zoiworld/132) 에서 예술의 전당을 다뤘는데요. 그 이후인 2020년 8월 28일 준공되어 새로운 아트홀이 된 이 ‘인춘 아트홀’은 막둥이인만큼 따로 소개해드리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알쓸신클’의 53번째 글로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103석 규모의 소규모 공연장인 인춘아트홀은 콘서트홀, IBK홀, 리사이틀홀이 자리잡고 있.. 2021. 4. 13.
브런치 칼럼 #65. 영화 '웜 바디스' - 비발디 플루트, 오보에를 위한 협주곡 RV.522 브런치 주소는 brunch.co.kr/@zoiworld/163 입니다~~ 오늘은 요즘 엄청나게 인기를 끌고 있는 ‘좀비’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영화들 중 가장 독특하다고 볼 수 있는 스토리로 잘 알려진 영화 ‘웜 바디스’와 이 영화에 등장하는 클래식 작품에 대해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수로 앨범을 발표하기도 하였던 미국의 작가 ‘아이작 마리온 (Isaac Marion, 1981-)’이 2010년 발표한 소설 ‘웜 바디스 (Warm Bodies)’는 크게 히트를 치며 2013년 영화로도 제작되었는데요. 웜 바디스는 ‘좀비 로맨스 소설’이란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였으며 아이작 마리온은 웜바디스의 시리즈인 ‘The new hunger’, ‘The Living’ 등의 좀비 로맨스 소설을 현재까지도 발표하고 있습.. 2021. 2. 15.
알쓸신클-51. 음악용어 : 앙상블 브런치 주소는 brunch.co.kr/@zoiworld/162 입니다. 클래식 음악을 듣다보면 ‘앙상블’이란 용어를 굉장히 많이 접하게 될텐데요, 앙상블은 정말 포괄적인 의미로도 많이 쓰이고 있어서 헷갈리는 경우도 가끔 생기기도 한답니다. ‘앙상블 (Ensembe)’은 프랑스어로 라틴어 ‘Simul’에서 파생된 단어입니다. 라틴어 ‘시뮬 (Simul)’은 같이, 동시에, 함께란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우리가 알고 있는 ‘시뮬레이션 (Simulation)’, 즉 모의실험이라는 이 단어 역시 라틴어 시뮬에서 탄생한 용어입니다. 11세기 경 강조하는 의미의 ‘in’을 붙인 ‘인시뮬 (insimul)’이 발전하여 프랑스어 ‘앙상블’이 되었는데요. 음악에서 앙상블은 음악이 잘 어우러지다라는 표현을 쓸 때에도 쓰지만.. 2021. 2. 13.
브런치 매거진 - 클래식쟁이 쏘냥이의 재즈 이야기 39. 80년대 이후부터 현재까지 재즈 글은 brunch.co.kr/@zoiworld/152 에서 음악, 사진, 영상 등과 함께 자세히 보실 수 있습니다. 80년대 이후부터 현재에 이르는 재즈는 스타일을 부수고 끊임없이 융합을 하는 과정과 하나의 스타일을 추구하지 않는 정말 ‘재즈’다운 자유롭고도 개방적인, ‘포스트모던 (Post Modern)’을 지향하게 되었습니다. 전통적인 재즈를 배척하는 것이 아닌 수용하고 함께 공존하는 것은 클래식 음악과도 그 모습이 매우 닮아있습니다. 물론 기술의 발전으로 인하여 테크놀로지와의 병합도 일어나고 있으며, 이 모든 방향과 다양함은 뮤지션의 취향과 자유로운 선택에 의하여 결정되고 그만의 개성있는 재즈 음악 스타일이 되는 것입니다. 80년대에는 고전적인 재즈와 현대적인 시도를 뒤섞는 시도인 ‘신고전주의 (N.. 2020. 9. 29.
브런치 매거진 - 클래식쟁이 쏘냥이의 재즈 이야기 33. 쏘냥이 사랑하는 재즈 - Ev'ry time we say Goodbye 글은 https://brunch.co.kr/@zoiworld/135 에서 음악, 사진, 영상 등과 함께 자세히 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 쏘냥이 추천해드리고 싶은 곡은 미국의 대중 음악 작곡가이자 싱어송라이터이기도 하였던 ‘콜 포터 (Cole Albert Porter, 1891-1964)’의 대표곡 중 하나인 ‘에브리타임 위 세이 굿바이 (Ev’ry time we say Goodbye)’입니다. 콜 포터는 1928년 자신이 전체 음악을 맡은 뮤지컬 ‘파리 (Paris)’의 히트를 시작으로, 셰익스피어의 희극 ‘말괄량이 길들이기’를 뮤지컬로 새롭게 탄생시킨 ‘키스미 케이트 (Kiss me Kate, 1948)’의 작곡을 맡으며 제1회 토니어워드에서 최우수뮤지컬 상을 받으며 현재까지도 사랑받는 뮤지컬 중 하나.. 2020. 4. 21.
브런치 칼럼 #52. 영화 '아가씨', 모차르트의 클라리넷 오중주 '슈타들러' 브런치 주소는 https://brunch.co.kr/@zoiworld/127 입니다~ 오늘 다뤄볼 영화는 한국을 대표하는 거장 감독인 ‘박찬욱’ 감독의 2016년 영화 ‘아가씨’에 등장한 클래식 음악 2곡 중 첫번째로 다뤄볼 모차르트의 ‘클라리넷 5중주, 작품번호 581번’ 중 2악장입니다. 끌림, 작은 이방인과 같은 소설을 쓴 영국의 소설가 ‘세라 워터스 (Sarah Waters, 1966-)’의 2002년 역사 스릴러 소설 ‘핑거스미스 (Fingersmith)’는 영국의 빅토리아 시대를 배경으로 소매치기들의 품에서 자란 여자아이와 부유한 귀족의 유산을 노리는 사기꾼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한 소설로 부커상 후보에 오르며 영국 추리작가 협회가 주는 역사 소설 부문상을 수상하였습니다. 공동경비구역 JSA, .. 2019. 9. 13.
브런치 매거진 - 클래식쟁이 쏘냥이의 재즈 이야기 32. 쏘냥이 사랑하는 재즈 - 루이 암스트롱의 'What a wonderful world' 글은 https://brunch.co.kr/@zoiworld/125 에서 음악, 사진, 영상 등과 함께 자세히 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 쏘냥이 추천해드리고 싶은 곡은 ‘재즈 음악’이라고 했을 때 제일 처음 떠오르는 음악 1, 2위를 다툴 음악이죠? 루이 암스트롱의 ‘What a wonderful world’입니다. 루이 암스트롱의 노래로 1967년에 발표된 곡 ‘What a wonderful world’는 헐리우드의 음악 프로듀서였던 ‘밥 티엘 (Bob Thiele, 1922-1996)’와 작곡가 ‘조지 데이빗 웨이스 (George David Wiess, 1921-2010)’이 함께 작사 작곡한 음악입니다. ‘새치모 (Satchmo)’라는 별명으로 잘 알려진 재즈 음악을 대표하는 트럼펫 연주자 겸 재주 .. 2019. 8. 22.
브런치 칼럼 #50.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바흐의 하프시코드 독주곡 BWV.974 브런치 주소는 https://brunch.co.kr/@zoiworld/123 입니다. 오늘 다뤄볼 영화는 바로 여자들이라면 꼭 봐야하는 여자를 위한 에로틱 영화라는 홍보와 함께 2015년 우리나라에서 개봉을 한 미국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50 Shades of Grey)’입니다. 영국의 작가인 ‘E. L. 제임스 (Erika Leonard James, 1963-)’가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50가지 그림자-심연’, ‘50가지 그림자-해방’의 제목으로 발간한 연작 소설을 따라 이 영화는 ‘OST가 너무 좋은 쓰레기 영화’라는 불명예에도 불구하고 3편의 영화가 2018년까지 제작, 상영되었는데요. 영국 출신의 여성 감독 ‘샘 테일러 존슨 (Samantha ‘Sam’ Taylor John.. 2019. 8. 2.
브런치 매거진 - 클래식쟁이 쏘냥이의 재즈 이야기 30. 쿨재즈의 탄생, 트리스타노 스쿨 글은 https://brunch.co.kr/@zoiworld/120 에서 음악, 사진, 영상 등과 함께 자세히 보실 수 있습니다. 스윙과 비밥의 흥분과 불안하며 긴장감 넘치는 음악적 대립은 1940년로 가며 점점 이 두 음악의 음악적 성향과 반대되는 차분하고도 부드러운 성향으로 대체되어가기 시작하고, ‘마일스 데이비스 (Miles Dewey Davis III, 1926-1991)’, ‘테드 다메론 (Tadd Dameron, 1917-1965)’, 그리고 ‘존 루이스 (John Lewis, 1920-2001)’, 이 세 뮤지션이 주축이 되어 이른바 ‘쿨 재즈 (Cool Jazz)’로 불리우는 재즈 스타일이 유행하게 됩니다. 마일스 데이비스, 테드 다메론, 존 루이스에 대해서는 뮤지션 소개 시간에 따로 다뤄.. 2019. 6.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