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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용어9

알쓸신클-뇌가 섹시해지는 클래식 087. '리사이틀'이란? 사진, 영상과 함께하는 자세한 글은 https://brunch.co.kr/@zoiworld/340 에서 읽으실 수 있습니다. ‘리사이틀 (Recital)’의 단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영어 단어 ‘사이트 (Cite)’를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이트’는 언급하다, 소환하다, 외치다란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요. 여기서 파생된 단어가 바로 낭송하다, 암송하다란 의미의 ‘리사이트 (Recite)’입니다. 다시하다란 뜻의 ‘리 (re)’가 붙어 직역하면 ‘다시 외치다’란 의미이기 때문에 외워서 다시 암송하거나 낭독하고 낭송하는 의미가 되는 것이죠. 이 동사를 명사화시키면 바로 ‘독주회’, ‘낭송회’란 의미의 ‘리사이틀 (recital)’이 됩니다. 원래 음악회, 연주회, 공연이란 의미의 ‘콘서트 (Concert).. 2024. 3. 19.
알쓸신클-뇌가 섹시해지는 클래식 085- 음악용어: 음량, 음높이, 그리고 음가 사진, 영상과 함께하는 자세한 글은 https://brunch.co.kr/@zoiworld/265 에서 읽으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음량과 음의 높낮이, 그리고 ‘음가’의 정확한 차이를 짚어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음량 (音量, Volume)’은 말그대로 소리의 크기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볼륨을 키워!”는 음량을 키워서 소리를 크게 만들어 내라는 의미이죠. 악기나 스피커와 같은 소리를 내는 물체가 크거나 작게 울리는 정도의 차이로 음량의 차이를 정의할 수 있습니다. ‘음높이 (Pitch)’는 바로 음의 높낮이, 즉 음정을 뜻하는 말입니다. 음이 진동하는 진동수가 높을수록 더 높은 음이 나고, 특히 그 진동수가 2배로 증가하면 한 옥타브 높은 음을 냅니다. 이 음높이를 수치로 표현하는 방법이.. 2024. 1. 13.
알쓸신클-78.음악용어: 콰르텟 브런치 주소는 https://brunch.co.kr/@zoiworld/242 입니다~~ 오늘은 앙상블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이어가려 하는데요. 바로 4명의 음악가가 함께 음악을 만들어내는 ‘콰르텟 (Quartet)’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콰르텟 (Quartet)’이라는 단어의 어원은 원시 인도에서 쓰던 ‘4’란 의미의 단어 ‘Kwetwer- (크웨트웨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4대의 솔로 악기나 목소리를 위하여 연주되는 음악 작품 ‘콰르텟 (Quartet)’은 1773년에 처음으로 등장하였으며, 이 단어는 네 번째를 뜻하는 라틴어 ‘콰르투스 (Quartus)’에서 파생되었습니다. 라틴어에서 출발한 이 단어는 1814년, 네 명의 성악가나 악기 연주자가 ‘콰르텟’ 음악을 연주하는 앙상블 단체.. 2023. 6. 26.
알쓸신클-58. 환상곡 (Fantasy) 사진, 영상과 함께하는 자세한 글은 https://brunch.co.kr/@zoiworld/182 에서 읽으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음악의 형식 중 하나인 ‘환상곡 (Fantasy)’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환상곡은 이탈리아어로 ‘판타지아 (Fantasia)’, 독일어로 ‘판타지 (Fantasie)’, 영어로는 판타지라고 불리며, 그 단어의 의미인 ‘환상적인’과 동일한 뜻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환상곡은 형식의 제약을 받지 않으며 로맨틱하거나 몽환적인 상상과 환상을 표현한 소품이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가 쉽습니다. 물론 바로크, 고전, 낭만시대에 따라 그 형식은 변화를 거치긴 하였지만 그 당시에 활동하던 작곡가들이 형식에 구애 받지 않고 자유롭게 자신의 상상의 나래를 펼친 작품들이 탄생하였습.. 2021. 9. 11.
알쓸신클-57. 소토 보체 이야기 사진, 영상과 함께하는 자세한 글은 https://brunch.co.kr/@zoiworld/180 에서 읽으실 수 있습니다. 음악 용어는 이탈리아어가 대부분이라 미리 숙지해놓지 않으면 헷갈리는 경우도 매우 많고, 다양한 제품의 제품명으로도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돌체나 피아노, 포르테와 같은 용어들이 대표적일 것입니다. 이렇게 다양한 음악 용어 중 향수의 이름으로 쓰이며 그 의미에 달콤함을 더하게 된 용어가 있는데요! 바로 ‘소토 보체 (Sotto Voce)’입니다. ‘소토 보체’에서 ‘소토 (Sotto)’는 ~보다 아래에, ~보다 낮은 위치에란 뜻이며, ‘보체 (Voce)’는 ‘목소리’를 의미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소토 보체’는 작은 목소리로 속삭이듯 노래하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 용어는 .. 2021. 8. 17.
알쓸신클-56.음악용어 - 듀오 사진, 영상과 함께하는 자세한 글은 https://brunch.co.kr/@zoiworld/177 에서 읽으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앙상블에서 잠깐 언급되었던 이중주나 이중창을 뜻하는 ‘듀오 (Duo)’, ‘듀엣 (Duet)’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고대 그리스어와 라틴어에서 모두 ‘2인’을 뜻하는 단어인 ‘두오 (δύο)’, 우리에게는 결혼정보회사 이름으로 더 잘 알려진 단어이죠? 보통 2명의 악기 연주자가 함께 연주하는 경우에 ‘이중주’, 또는 ‘듀오’로 많이 이야기를 하고 2명의 성악가가 노래하는 경우에 ‘이중창’, ‘듀엣’이라고 많이 지칭합니다. 이 이중주나 이중창의 종류는 정말 많은데요. 온전하게 2명이서만 연주하거나 노래를 하는 경우도 있지만, 피아노나 오케스트라의 반주에 2명의 솔리스트가 함.. 2021. 7. 14.
알쓸신클-38. 음악 용어 - 페르마타 (Fermata) 사진, 영상과 함께하는 자세한 글은 https://brunch.co.kr/@zoiworld/121 에서 읽으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늘임표’라고도 불리는 음악용어 ‘페르마타 (Fermata)’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페르마타는 이탈리아어로 멈추다, 정지하다, 영어로는 Stop란 뜻인데요. 2가지의 의미로 .. 2019. 7. 14.
알쓸신클-28.악보에 자주 등장하는 암호들 2. 사진, 영상과 함께하는 자세한 글은 https://brunch.co.kr/@zoiworld/97 에서 읽으실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전 바이올리니스트, 비올리스트 겸 칼럼니스트 쏘냥 (박소현)입니다. 섹시한 클래식 뇌를 갖기 위한 칼럼 “클래식 뇌섹남녀”, 오늘은 음악 용어들을 쉽게 배워보는 시간, 악보에 자주 .. 2018. 12. 2.
알쓸신클-26.음악 용어 - 셈여림표 2 사진과 함께 하는 다음 브런치 글은 https://brunch.co.kr/@zoiworld/91 에서 읽으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음악 용어들을 쉽게 배워보는 시간, 그 두번째 시간으로 변화를 지시하는 셈여림표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시간에 포르테, 피아노, 메조 포르테, 메조 피아노 등 기본 셈여림 표.. 2018. 10.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