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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냥의 클래식 칼럼/브런치 클래식 매거진

알쓸신클-60.연주홀 이야기- 대전예술의전당

by zoiworld 2021.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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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상과 함께하는 자세한 글은 https://brunch.co.kr/@zoiworld/188 에서 읽으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연주회를 직접, 라이브로 느껴보시고 싶으신 분들을 위한 ‘연주홀 이야기’, 그 열 번째 시간으로 대전광역시를 대표하는 클래식 연주 센터인 ‘대전예술의전당’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대전광역시 서구에 위치한 ‘대전예술의전당’은 1996년 착공을 시작하여 7년 후인 2003년에 준공되어 ‘대전문화예술의전당’이란 이름으로 개관하였습니다. 11년 후인 2014년 ‘대전예술의전당’으로 명칭을 변경한 대전예술의전당은 아트홀, 앙상블홀, 야외원형극장으로 구성되어 대전의 문화를 이끌어 가고 있습니다.

 

1.     아트홀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은 1546개의 객석이 3층으로 구성되어 있는 아트홀로 좌석 간의 간격이 1m로 넓어 관객들의 편의를 극대화한 홀로 평가받는 아트홀입니다. 300여명의 출연진이 동시에 출연할 수 있는 넓은 무대와 120여명의 대규모 오케스트라 단원이 한번에 수용 가능한 넓은 오케스트라 피트를 가진 공연장입니다. 오케스트라 연주뿐만 아니라 오페라, 발레 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올려지는 훌륭한 연주홀입니다.

 

2.     앙상블홀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은 643석의 객석으로 이뤄져 있으며 150여명이 동시에 출연할 수 있는 넓은 무대를 지니고 있습니다. 본무대와 객석 사이에는 10m의 회전 이동무대가 구성되어 있으며 이 무대는 60명 규모의 오케스트라를 수용할 수 있는 오케스트라 피트나 112석의 객석으로 가변 가능한 공간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다목적 공연이 가능한 장점 때문에 연주자들의 독주회나 앙상블 공연 외에도 소규모 오케스트라 연주, 연극이나 실험 공연 등 다양한 무대로 꾸며지는 연주홀이기도 합니다.

 

3.     야외원형극장

850명 정도가 수용 가능한 약 136평의 야외 원형극장은 대전 시민들의 산책 공간으로도 사랑받고 있으며 날씨가 좋은 날에 다양한 단체들의 야외 공연으로 시민들과 소통하고 있는 공간입니다.

 

대전예술의전당은 대전 시민들의 예술과 문화를 이끌어가는 중심지에 있는 예술공간으로 다양한 공연들이 매일같이 올려지고 있으니 마음에 드는 공연을 ‘대전예술의전당 홈페이지 (www.daejeon.go.kr)’에서 찾아 예매 후 방문해보시는 것은 어떠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