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쏘냥의 클래식 칼럼/브런치북 [7시 클래식]

7시 클래식 - 1월 25일 그리그 페르 귄트 모음

by zoiworld 2024. 1. 25.
728x90

브런치 북 주소 : https://brunch.co.kr/@zoiworld/278

 

25화 7시 클래식 - 1월 25일 그리그 페르 귄트

025. 그리그 페르귄트 모음곡 | 매일 아침 7시에 만나요! 1일 1 클래식! 1월 25일은 아침의 고요한 분위기를 아름답게 그리는 '아침의 기분 (Morgenstemning)'이 포함된 음악을 소개하겠습니다. https://youtu

brunch.co.kr

 

 

매일 아침 7시에 만나요! 1일 1 클래식!

1월 25일은 아침의 고요한 분위기를 아름답게 그리는 '아침의 기분 (Morgenstemning)'이 포함된 음악을 소개하겠습니다.

 

 

https://youtu.be/fiDcNSWCOhw?si=wxWCeuv-VTsHARab

 

 

곡명 : 페르 귄트 모음곡 1번 작품번호 46번 & 2번 작품번호 55번)

작곡가 : 에드바르 그리그 (Edvard Hagerup Grieg, 1843-1907)

 

노르웨이를 대표하는 낭만시대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였던 그리그는 핀란드의 시벨리우스, 헝가리의 스메타나, 바르톡과 같은 작곡가들과 함꼐 대표적인 민족주의 작곡가 중 한 명입니다. 그의 대표작은 노르웨이를 대표하는 극작가인 '헨리크 입센 (Henrik Johan Ibsen, 1828-1906)'의 희곡을 위한 부수음악으로 시작한 '페르 귄트'입니다. 

 

<인형의 집 (Et Dukkehjem)>으로 잘 알려진 입센이 1867년에 완성한 5막의 연극 <페르 귄트 (Peer Gynt)>는 노르웨이의 민담을 모아 만든 운문극입니다. 입센은 친분이 있던 작곡가 그리그에게 이 연극을 위한 부수음악을 의뢰하였고, 그리그는 1875년에 작곡, 다음해에 '페르 귄트 작품번호 23 (Peer Gynt, Op.23)'으로 발표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리그는 1891년, 이 연극을 위한 26개의 부수음악 중 제13번 곡인 '아침의 기분 (Morgenstemning)', 제12번 곡 '오제의 죽음 (Ases dot)', 제16번 곡 '아니트라의 춤 (Anitras Dans)', '도브레 산의 마왕의 사랑방에서 (I Dovregubbens Hall)'를 골라 성악, 대사를 제외하고 오케스트라를 위한 관현악 모음곡으로 편곡하여 '페르귄트 모음곡 1번 (Peer Gynt Suite No.1 Op.46)'을 발표합니다.

그리고 다음 해인 1892년에 제4곡인 '신부의 약탈과 잉그리드의 탄식 (Bruderovet-Ingrids Klage)', 제15곡 '아라비아의 춤 (Arabisk Dans)', 제21곡 '페르 귄트의 귀향 : 폭풍우 치는 바다 위의 저녁풍경 (Peer Gynt Hjemfart, Stormfull Aften pa Havet)', 그리고 제19곡 '솔베이지의 노래 (Solveigs Sang)'을 편곡하여 '페르 귄트 모음곡 2번 (Peer Gynt No.2, Op.55)'를 발표합니다.

 

 

https://youtu.be/3O2CT65NH9A?si=pe0QtDUNgbGABin2

 

지금은 연극과 부수음악으로 무대에 올려지기보다는 오케스트라를 위한 작품으로 더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페르 귄트 모음곡들과 함께 청량한 아침의 기분을 느끼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