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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냥의 클래식 칼럼/브런치북 [7시 클래식]

7시 클래식 - 5월 26일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

by zoiworld 2024.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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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 북 주소 : https://brunch.co.kr/@zoiworld/413

 

26화 7시 클래식 - 5월 26일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

147.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 라장조 Op.77 | 매일 아침 7시에 만나요! 1일 1 클래식! 5월 26일, 오늘은 장데한 바이올린 협주곡 하나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https://youtu.be/RFkSiNp4CRQ?t=44 곡명 : 바이올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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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7시에 만나요! 1일 1 클래식!

5월 26일, 오늘은 장데한 바이올린 협주곡 하나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https://youtu.be/mxUuq3rdtv0?si=AoUxggT1CRCbdH71

 

곡명 : 바이올린 협주곡 라장조 작품번호 77번 (Violin Concerto in D Major, Op.77)

작곡가 : 요하네스 브람스 (Johannes Brahms, 1833-1897)

 

독일의 후기 낭만주의 작곡가 브람스는 '베토벤의 후계자'란 별명을 얻었던 인물이기도 한데요. 그는 그러한 별명에 부합하기 위하여서, 또 원래 성향 자체 때문에도 굉장한 완벽주의자였던 것을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기에 그는 청년 시절에 작곡한 작품을 다수 파기했다는 기록이 남아있으며, 자신의 첫 교향곡을 완성하기까지도 굉장한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의 유일한 바이올린 협주곡 역시 브람스가 40대 중반이 된 1878년에야 완성이 되었던 이유기도 합니다. 그는 협주곡을 딱 네 곡, 이 바이올린 협주곡과 2개의 피아노 협주곡,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이중 협주곡을 작곡하였는데 모두 현재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입니다.

 

브람스의 바이올린 협주곡은 그의 오랜 벗이었던 바이올리니스트 '요제프 요아힘 (Joseph Joachim, 1831-1907)'에게 헌정하였습니다. 또한 1879년, 요아힘의 독주와 브람스의 지휘로 초연이 올려진 이 곡은 40여분의 긴 연주 시간을 자랑하는 대작이며, 1악장 '알레그로 논 트로포 (Allegro non troppo)', 2악장 '아다지오 (Adagio)', 3악장 '알레그로 지오코소, 마 논 트로포 비바체 (Ma non troppo Vivace)'의 전형적인 빠르고 느리고 다시 빠르게 진행되는 3개의 악장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매우 정열적이면서 아름다운, 그리고 고난이도의 이 작품은 많은 바이올리니스트들에게 큰 챌린지로 여겨지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그럼 아름답고도 현란한 브람스의 바이올린 협주곡과 함께 행복한 하루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