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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냥의 클래식 칼럼/삼성 명예 칼럼(完)

2015년 2월 #13. 클래식 연주홀을 찾아서-서울 편

by zoiworld 2015.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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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2월 #13. 클래식 연주홀을 찾아서-서울 편

 

https://www.familysamsung.com/nonmember/familycolumn_show/19117?page=12&perPage=10&sort=id&order=desc

 

 

 

 

안녕하세요. 7기 칼럼니스트에서 명예 칼럼니스트로 돌아온 쏘냥~입니다. 오랜만이죠~~^^ 전 약 2주 앞으로 다가온 귀국 독주회를 앞두고 정신줄을 놓기 일보 직전이랍니다. 아무래도 그냥 독주회가 아니라 “귀국 독주회” 영어로 “데뷔 콘서트”는 연주자들이 일생에 한번밖에 갖지 못하는 연주회여서 그런지 중압감이 굉장하네요. 무대 위에서 떨지 않는 체질의 제가 이렇게 스트레스 받을 정도라면!

 

 

깨알같은 포스터 자랑, 홍보성이란 논란을 피하기 위해 날짜 등의 정보는 잘라냈습니다ㅎㅎ

 

 

그래도 2월까지 칼럼을 하나라도 써서 올려야 여러분들이 잊지 않으실 것 같아 오늘은 클래식 연주를 쉽게 들을 수 있는 공연장을 소개해드리는 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 이름하여 “클래식 연주홀을 찾아서..!” 오늘은 그 1탄으로 서울에 위치하고 있는 대표적인 클래식 연주홀과 또 숨겨져 있는 크고 작은 홀들을 까발려 보겠습니다.

 

 

예술의 전당

예술의 전당 전체 구조, 출처: http://www.sac.or.kr/

 

클래식! 하면 처음 떠오르는 곳이 바로 예술의 전당이죠! 예술의 전당(Seoul Arts Center)은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공연장인데요. 정부에서 88올림픽을 겨냥해 한국 예술 활동의 총 본산지로 만들기 위해 건립한 연주 공간이기도 합니다. 1984년 공사가 시작되어 88년에 음악당이, 93년에 오페라하우스가 오픈되며 완공되었어요. 그 후 2011년 음악당 내에 IBK홀이 완공되며 지금의 예술의 전당이 되었답니다.

예술의 전당  음악당 내부의 콘서트홀에서 쏘냥의 협연 모습...어디있을까요?

 

 

예술의 전당 내부의 연주회장은 크게 두 분류로 나눌 수 있는데 첫째가 음악당 내부의 연주홀, 그 다음이 오페라 하우스 내부의 연주홀입니다. 음악당 내에는 콘서트홀, 리사이틀홀, 그리고 막둥이 IBK홀이 있습니다. 

 

음악당 내에는 콘서트홀, 리사이틀홀, 그리고 막둥이 IBK홀이 있습니다.

그 중 가장 큰 콘서트홀은 2,523석의 규모의 우리 나라 최초의 콘서트 전용 홀이랍니다. 2005년에 개조 공사를 통해 훨씬 편안하고 안락하게 연주를 감상할 수 있게 되었어요. 보통 큰 오케스트라 공연들이나 해외의 유명 연주자들이 많이 연주하는 홀입니다.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무대에서 바라본 객석

(이미지출처: 예술의 전당)

 

 

 

리사이틀 홀은 2층으로 이뤄진 354석의 연주회장으로 독주회와 실내악 연주가 많이 이뤄지는 곳입니다. 귀국 독주회, 독창회들이 거의 매일 연주되는 곳으로 소규모 편성의 연주에 적합한 홀이죠.

 

 

 

예술의 전당 음악당 내 위치한 리사이틀홀

(이미지출처: 예술의 전당)

 

마지막으로 IBK홀은 2010년 예술의 전당 측의 발전 계획 중 하나로 새로 건립된 600석 규모의 홀이랍니다. 총 공사 비용 중 50%가 넘는 약 45억을 기업 은행에서 부담을 하며 홀 이름이 IBK홀로 명명되었어요. 아무래도 가장 최근에 지어졌기 때문에 음향이나 구조, 시야 등의 면에서 월등한 수준의 홀이기도 합니다.

 

IBK홀 무대에서 바라본 객석의 모습

(이미지출처: 예술의 전당)

저도 작년 12 31일에 이 곳에서 협연을 했는데 정말 울림이 좋더군요^^ 원래는 실내악 전용 홀로 지어졌으나 요즘은 리사이틀 홀보다 좀더 넓은 홀에서 연주하고자 하는 음악가들의 독주회도 많이 열리고 있는 홀입니다.

 

제 연주회가 끝나고 난 후에 찍은 무대의 모습

예술의 전당 VS 신선로.

(이미지 출처: 예술의 전당, 신선로) 

"예술의 전당"의 상징적 건물이기도 한 오페라 하우스 건물은 설계와 건립 과정에서는 축제 극장으로 불렸던 건물입니다. 조선시대 갓 모양을 형상화했다고는 하나 전 언제나 신선로랑 닮았다고 이야기 하죠^^ 오페라 하우스 건물 내에도 역시 오페라 하우스, CJ 토월 극장, 자유 소극장 이렇게 3개의 홀이 있습니다.

 

오페라 하우스의 야경

오페라 하우스는 2,305석의 대규모 오페라, 발레, 뮤지컬 용 연주홀인데 2007년 푸치니의 오페라 라보엠의 공연 중 배우가 벽난로에 던진 성냥불이 무대용 커튼에 옮겨 붙는 바람에 무대 전체가 전소되는 사건이 일어났답니다. 수리비와 개조비만 무려 260억이 들었다는 것! 2년의 긴 수리 기간이 끝나고 2008 12월 재개관을 한 사연이 많은 홀이지요^^

 

 

오페라 하우스 화재 당시 사진, (이미지 출처: 네이버)

 

화재 관련 뉴스는 http://sports.khan.co.kr/news/sk_index.htmlcat=view&art_id=200712202130303&sec_id=560801&pt=nv 에서 확인이 가능하십니다^^

 

CJ 토월 극장, 출처: http://www.sac.or.kr/

CJ 토월 극장은 710석 규모의 공연장인데 2011년부터 2년간 개조를 하는 비용 중 약 50% 150억원을 CJ그룹이 부담하며 토월 극장의 이름을 CJ 토월 극장으로 바꿨어요. 현재는 연극이나 소규모 뮤지컬, 오페라 공연을 하는 연주회장으로 쓰이고 있답니다.

 

 

예술의 전당 자유 소극장

(이미지출처: 예술의 전당)

 

 

마지막으로 자유 소극장은 300~600석 정도로 좌석을 놓거나 뺄 수 있는 가변식 자유 소극장이랍니다. 소규모의 실험적인 공연이나 연극을 많이 올리는 홀이예요..

 

 

예술의 전당 신세계스퀘어 야외무대에서 "열린 문화의 날" 기념으로 연주 중인 쏘냥과 파소앙상블

 

 

 

 

예술의 전당에는 이렇게 6개의 공연장 외에도 신세계스퀘어 야외무대와 분수쇼를 볼 수 있는 음악 분수가 있어요. 특히 음악 분수의 경우 1번에 15곡 정도의 명곡에 맞춰 분수가 다양한 모양으로 움직이는데 매주 그 곡들이 바뀌기 때문에 조명에 빛나는 밤에도 한여름의 뜨거운 낮에도 시원하고도 아름다운 음악을 눈과 귀로 감상할 수 있어요.

 

 

 

예술의 전당 음악 분수 쇼

※ 자세한 운영과 가동 기간,  프로그램은  http://www.sac.or.kr/contents/fountain/fountain_new.jsp 에서 확인하실 수 있답니다. ^^

 

 

◈ 세종문화회관

쏘냥이 아래에서 바라본 세종 문화회관 대극장의 모습

예술의 전당과 함께 서울을 대표하는 연주홀은 바로 세종문화회관이죠? 광화문 한복판에 위치한 세종 문화 회관은 1974년 서울시의 계획에 따라 착공되어 1978년에 개관한 공연장으로 세종대극장, 세종 M 시어터와 세종체임버홀 이렇게 3개의 연주홀이 위치하고 있어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서 바라본 객석의 모습

(이미지출처: 세종문화회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은 3층으로 이뤄진 공연장으로 3,022석의 객석으로 되어있는 홀입니다. LCD, 파이프 오르간 등 거의 모든 공연은 다 소화할 수 있는 홀이기에 클래식 뿐만 아니라 유명한 가수들도 이 곳에서 콘서트를 갖기도 합니다.

 

 

 

세종 대극장에서 연주 중이신 쏘냥의 이웃 사촌 양승희 교수님의 가야금 산조입니다.

 

 

세종 문화 회관 세종M시어터 무대에서 바라본 객석의 모습

(이미지출처: 세종문화회관) 

 

중극장인 세종 M 시어터는 2007년에 리노베이션 후 재개관했는데 3, 600석 규모의 홀입니다. 뮤지컬, 연극, 오페라 등이 많이 연주되는 홀입니다.

 

 

 

세종 체임버 홀

(이미지출처: 세종문화회관)  

 

세종체임버홀은 실내악 전문 홀로 지어졌지만 주로 귀국 독주회, 독주회나 앙상블들의 연주회들이 많이 연주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제가 활동하고 있는 파소 앙상블도 작년 6월 정기연주회를 이 곳에서 했어요.

쏘냥과 파소 앙상블의 정기 연주회 모습, 오른쪽 끝에 서있는 사람이 저랍니다..^^

 

 

예술의 전당과 세종문화회관은 워낙 유명한 곳이니 이렇게 짧게 다루기로 하구요. 그 외에 서울에서 이 두 연주회장과 동급으로 인정받으며 연주자들에게 사랑받는 연주홀들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금호 아트홀

 

금호 아트홀

(이미지출처: 금호 아트홀)

 

첫째로는 금호에서 대우로 넘어가긴 했지만 아직 이름은 그대로 쓰이는 금호 아트홀이 있습니다. 서울 광화문 쪽에 위치한 390석의 금호아트홀은 2000년 완공되어서 실내악과 독주에 탁월한 연주홀로 평가받고 있어요. 거의 매일 독주회와 앙상블 연주회가 연주되고 있는 홀로 예술의 전당 리사이틀홀, 세종체임버홀, 영산아트홀과 함께 귀국 독주회/독창회를 주로 하는 4개 홀 중 하나입니다.

 

 

 

영산 아트홀

 

영산아트홀 무대에서 바라본 객석의 모습

(이미지출처: 영산아트홀)

 

영산아트홀에서 독주 중인 쏘냥, 이제 열흘 후면 또 올라가네요 신난다~

 

 

영산 아트홀은 여의도에 위치한 홀로 1999년 국민일보 신 사옥 지하에 위치하고 있어요. 2002 9월 오스트리아 파이프 오르간이 설치되며 많은 사랑을 받게 된 홀이예요. 621석의 중극장 사이즈의 홀이기 때문에 귀국 독주회/독창회 홀 4개 중 가장 사랑받지 못하는 홀이긴 하지만 전 용감하게 이번에 제 귀국 독주회를 이 곳에서 한답니다^^ 파이프 오르간이랑 함께 하는 곡이 2곡이나 있어서요^^

 

 

 

 

 

그 외의 중급 이상 홀들

그 외에도 중급 이상의 홀들에는 KT 체임버홀, LG 아트센터, KBS, 올림푸스 홀, 한전 아트 센터, 국립극장 등이 있죠.

 

 

KT체임버 홀

 

목동에 자리잡고 있는 KT체임버 홀 (http://www.ktchamberhall.co.kr/)은 420의 객석으로 이뤄진 홀로 토요일 오후의 실내악 프로그램의 경우 국내외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정상급 음악가들이 다양한 편성의 연주회를 매달 첫째, 셋째주 토요일에 개최하는데 연주회 티켓도 굉장히 저렴하기에 클래식의 대중화에 이바지 한다는 평을 받고 있답니다.

 

 

LG아트센터, 출처:http://tong.visitkorea.or.kr/cms/resource/26/1750626_image2_1.jpg

 

역삼역 근처에 있는 LG 아트 센터 (http://www.lgart.com)는 2000년 개관했으며 주로 외국의 유명 기획 공연과 연주자들이 공연을 하는 곳이기도 한데요. 1,100석의 객석을 갖춘 이 공연장에서는 클래식뿐만 아니라 재즈, 뮤지컬, 넌버벌 퍼포먼스(Noncerbel Performance, 말이 없는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열립니다.

KBS홀의 모습

(이미지출처: KBS)

 

 

 

여의도의 핵심, 국회의사당 근처에 위치해 있는 KBS홀 (http://office.kbs.co.kr/kbshall/)은 여의도 한국 방송 공사 건물 내에 위치한 연주홀로 1,661석의 객석을 보유하고 있고 KBS교향악단의 상주 공연장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TV에서 자주 보는 열린 음악회 공연을 이 홀에서 하죠^^ 오페라, 발레,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열리는 곳이기도 합니다.

 

 

올림푸스 홀 무대에서 바라본 객석의 모습

(이미지출처: 올림푸스 홀)

 

 

삼성동에 위치한 올림푸스 홀 (http://www.olympushall.co.kr)은 2010년 개관한 250석 규모의 홀로 울림이 굉장히 좋은 장점을 가지고 있어서 공연뿐만 아니라 음반 녹음도 많이 이뤄지는 홀입니다.

 

 

 

한전 아트센터 내부, 출처: http://www.lara.kr/20110905web/wp-content/uploads/2012/12/%ED%95%9C%EC%A0%84_1.jpg

 

양재역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 한전 아트 센터 (http://www.kepco.co.kr/artcenter/)는 2001년 개관한 999석의 연주회장으로 연주회나 오페라 뿐만 아니라 번개맨, 폴리와 같은 어린이 뮤지컬도 많이 열리는 공연장입니다^^

 

 

국립 극장 야경, 출처:http://static.panoramio.com/photos/large/2286844.jpg

 

남산에 위치하고 있는 국립 극장은 주로 연극이 많이 올려지는 극장이지만 오페라나 발레, 음악극 등 다양한 클래식 공연이나 연극과 클래식 악기의 콜라보레이션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국립 극장 내 해오름극장 (출처:http://www.ntok.go.kr/ntok60/images/gallery/gallery0401/img_02.jpg), 달오름극장 (출처: http://www.newscj.com/news/photo/201402/227610_178281_78.jpg), 별오름극장 (출처: http://www.ntok.go.kr/ntok60/images/gallery/gallery0401/img_14.jpg), KB청소년하늘오름극장 (출처: http://www.ntok.go.kr/user/img/uc/img_th_kb_b08.jpg)

특히 국립 극장은 해오름극장, 달오름극장, 별오름극장, KB청소년하늘극장이라는 매우 예쁜 이름을 가진 극장이 있으며 해오름극장은 1563석, 달오름극장은 427석, 별오름극장은 예술의 전당 자유 소극장 처럼 가변식 무대로 약 74~100석으로 조정이 가능하며 청소년하늘극장은 2008년 국민은행의 후원을 통해 732석의 돔형 공연장으로 변신하게 되었답니다.

 

 

◈ 서울 곳곳에 숨겨진 연주홀들

 

 

위의 연주회장 외에도 서울에는 정말 많은 연주홀이 있어요. 우선 위의 큰 연주홀들이 운영하는 작은 연주홀들이 있습니다. 세종문화회관에서 운영하는 꿈의 숲 아트센터, 영산 아트홀의 베이비 격인 영산 양재홀, 금호 아트홀이 운영하는 문호아트홀이 그것이죠.

미아 사거리역 근처에 위치한 꿈의 숲 아트센터

(이미지출처: 아트센터)

  

북서울 꿈의 숲 아트센터 (http://www.dfac.or.kr/)는 세종문화회관 측이 조성한 문화 예술 공원으로 공원 안의 "꿈의 숲 아트센터"에는 301석의 콘서트홀과 283석의 퍼포먼스 홀이 있습니다.

 

 

 

북서울 꿈의 숲 아트센터 콘서트홀

(이미지출처: 아트센터) 

 

 

북서울 꿈의 숲 아트센터 퍼포먼스홀

(이미지출처: 아트센터)

 

영산 아트홀에서 운영하는 영산 양재홀은 저와도 인연이 깊은 홀인데요. 제가 영산 양재홀에서 기획 공연을 다른 5명의 바이올리니스트들과 함께 꾸준히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작년 7월 막 7기 칼럼니스트가 되었을 때 "한여름밤의 바흐"라는 이름으로 처음 시작했던 이 기획 공연은 4월에는 또다른 작곡가 특집으로 이뤄지며 앞으로도 계속 6인의 바이올리니스트와 함께 기획되어질 예정이예요^^

 

영산 양재홀에서 리허설 중인 쏘냥

 

 

아무튼.... 영산 양재홀 (http://www.youngsanhall.com/)은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201석 규모의 작은 홀로 소규모 공연이나 기획 공연, 각종 콩쿨들이 이뤄지는 홀이랍니다. 마지막으로 금호 아트홀의 브라더~ 문호 아트홀이 있습니다.

 

 

 

문호 아트홀

 

문호 아트홀은 금호아트홀과 같은 건물에 위치한 홀로 206석의 작은 홀입니다. 연주회 뿐만 아니라 "금호 영재"로 유명한 금호 문화 재단이 어린 영재 음악가들을 육성하는 교육의 장으로도 쓰이고 있답니다. 금호 영재 출신으로는 손열음, 권혁주, 클라라 주미 강,  조성진, 신현수, 성민제 등 세계의 큰 콩쿨에서 우승을 하며 요즘 "핫"한 클래식 음악계의 영 뮤지션들이 대거 포함이 되어있어요.

 

큰 홀이 함께 운영하고 있는 연주홀 외에도 방배동에 위치한 유중 아트홀 (http://www.ujunartcenter.co.kr/), 서초역 근처 화이트홀 (http://www.whitehall.kr/), 서초동에 위치한 모차르트홀 (http://www.mozarthall.co.kr), 종로구 부암동에 위치한 부암아트홀 (http://buamart.co.kr), 강남구 일원동에 위치한 세라믹팔레스홀 (http://www.cphall.org/), 서울 바로크합주단의 상주 공간인 서초동의 서울바로크챔버홀 (http://www.kcohall.kr), 무료 초대 공연이 자주 있는 개포동의 나음아트홀(http://blog.daum.net/naum1123), 삼익 피아노에서 운영하는 삼익 아트홀 등이 있습니다.

 

 

부암 아트홀 토요 기획 연주 전 직접 찍은 사진입니다. 제가 리더로 있는 듀오 "Aust"의 공연이였어요.

 

 

 

그 외에도 리노베이션을 끝내고 각각의 아트홀의 이름으로 새롭게 탄생한 구민 회관들이 있는데 가장 대표적인 구민회관들이 마포구의 마포아트센터(http://www.mapoartcenter.or.kr/), 광진구 나루아트센터(http://naruart.or.kr/), 용산구의 용산아트홀(http://art.yongsan.go.kr/), 성동구의 소월아트홀 (http://sowol.sdmc.go.kr/), 강동구의 강동구민회관 (http://gdgumin.igangdong.or.kr/ ) 등이 있습니다.

 

 

 

하루에도 어마어마하게 많은 연주회와 독주회가 이뤄지기에 골라보는 재미가 있다!

(이미지출처: 구글) 

클래식 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연들이 매일 이렇게나 많은 우리 주변의 공연장에서 이뤄지고 있답니다. 추위가 가시고 따뜻한 봄이 찾아오고 있는 요즘 같은 때 가족, 친구들과 함께 공연장을 방문해 좋은 공연하나 보시는 건 어떨까요? 클래식 공연이라면 더 좋겠죠?^^

 

잘 찾아보면 무료나 초대, 이벤트로 할인해서 보실 수 있는 공연들이 참 많답니다. 클래식은 대중화를 위해 더 많이 그런 이벤트들이 이뤄지고 있으니 조금만 인터넷을 검색하다보면 찾아내실 수 있으실거예요^^

 

제 귀국 독주회도 거의 매진 상태이긴 하지만 메일로 문의주시면 초대권을 몇장이라도 보내드릴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이게 제 부족하기 그지없는 칼럼을 읽어주시느라 시간을 내어주신 여러분께 드릴 수 있는 제 감사의 인사이기도 하니까요..^^ 

 

다음 번 칼럼에서는 제 귀국 독주회 프로그램 중 저와 피아니스트를 가장 괴롭히고 있는 일명 블랙 박스에 대해 까발려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황사 조심하세요~ㅠㅠ

 

 

늘 그렇듯 연주회, 강의, 레슨, 클래식 소식 등의 정보는 www.soipark.net or  tschiny@hanmail.net 에서 문의/확인 가능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