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4월 #15.봄의 이름을 가진 클래식 30곡 {1탄 A~M 15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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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칼럼을 가지고 찾아온 쏘냥입니다. 날씨가 따뜻해지며 나른해져서 그런지 역시 봄이 왔고 춘곤증이 제 몸을 점령했구나 싶네요^^
클래식에는 우리가 흔히 아는 베토벤의 봄의 소나타, 비발디의 사계 중 봄, 피아졸라의 봄을 제외하고도 슈베르트나 모짜르트 등의 가곡부터 슈만, 차이코프스키 등의 교향곡 등 봄을 주제와 제목을 가지고 있는 작품들은 참 많은데요.
오늘은 봄을 제목으로 가지고 있는 클래식 30곡을 선정해서 들려드리는 가벼운 칼럼을 쓰려하는데 분량이 많은 관계로 15곡씩 1탄과 2탄으로 나눠 오늘과 다음주에 올려보려 합니다.
1. Ludwig van Beethoven Sonata for Violin & Piano No.5 “Der Fruehling” 베토벤 봄의 소나타
이 곡은 아마 “봄”을 주제로 하는 클래식 곡을 고르라고 했을 때 가장 먼저 고르는 곡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죠^^ 봄의 소나타는 폴란드의 거장 바이올리니스트 쉐링(Henryk Szeryng, 1918~1988)과 루빈슈타인(Arthur Rubinstein, 1887~1982)의 연주로 들어보시겠습니다. ^^
베토벤 봄의 소나타 1악장 Allegro (출처:유튜브)
베토벤 (1770~1827)은 10개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를 작곡했는데 그 중 1800년에 작곡한 5번 소나타는 봄의 따뜻함으로 가득 차있답니다. 이 곡을 작곡했던 시기에 베토벤의 귀는 거의 들리지 않은 상태였었음에도 불구하고 봄의 이미지를 음악으로 승화시켜 희망의 빛을 보여주는 이 소나타는 베토벤의 역작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2. Johannes Brahms - “Liebe und Fruehling I” Op.3 No.2 & “Liebe und Fruehling II” Op.3, No.3
브람스(1833~1897)의 가곡 “사랑과 봄”은 1편과 2편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1편은 “Wie sich Rebenranken schwingen(포도나무 덩굴이 흔들리는지)”이란 부제를, 2편은 “Ich muss hinaus(나는 나가야해요)”라는 부제를 가지고 있으며 모두 1852~53년에 걸쳐 작곡되었습니다. 이 두 곡은 모두 호프만 폰 팔러스레벤 (Ausgust Heinrich Hoffmann von Fallersleben, 1798~1874)의 시에 작곡되었어요.
브람스 사랑과 봄 1번 (출처:유튜브)
브람스 사랑과 봄 2번 (출처: 유튜브)
독일의 바리톤 피셔디스카우(D. Fischer-Dieskau, 1925~2012)의 노래와 아르헨티나의 피아니스트이자 지휘자 바렌보임(D. Barenboim1942~)의 피아노로 들어보시겠습니다.
3. Alexander Glazunov - “Spring” Op.34
러시아의 작곡가 글라주노프(1865~1936)의 발레 음악 “사계” 중 봄의 악장입니다. 다른 곡들과 달리 겨울로 시작하는 이 사계 중 봄은 4계절 중 굉장히 짧은 4~5분의 길이로 연주되는 기악곡입니다.
글라주노프 작곡 오케스트라를 위한 봄 (출처:유튜브)
이 곡은 발레를 위해 작곡되었지만 현재는 기악곡으로 더 많이 연주된답니다.^^
4. Karl Goldmark – Im Fruehling, Op.36
헝가리-오스트리아 출신 유대인 작곡가이자 바이올리니스트인 골드마르크(1830~1915)는 1887년 오케스트라를 위한 서곡(Overture) Im Fruehling 을 작곡했어요. 골드마르크는 빈 국립 음악원(현 비엔나 국립 음악 대학)의 교수로서 시벨리우스 등의 세계적인 작곡가들을 지도한 것으로 유명하답니다.
골드마르크의 Overture Im Fruehling (출처:유튜브)
지금 위의 동영상에서 연주되는 골드마르크의 서곡은 프레데릭 스톡 (Frederick Stock, 1872~1942)의 지휘로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연주하고 있습니다.
5. Edvard Grieg – 2 Elegiac Melodies, Op.34 중 Varen (Last Spring)
노르웨이의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 그리그(1843~1907)의 현악 오케스트라를 위한 “슬픈 선율” 중 2번 지난 봄은 원래 노르웨이 농부들의 방언으로 쓰여진 노르웨이의 저널리스트이자 시인이였던 비녜 (Aasmund Olafsen Vinje, 1818~1870)의 시에 곡을 붙인 가곡으로 후에 현악 오케스트라를 위해 편곡을 하여 발표했으며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곡으로도 편곡이 되어서 연주가 되고 있습니다.
그리그 슬픈 선율 중 No.2 Varen (출처:유튜브)
참고로 슬픈 선율 1번은 “Hjertesar” 라는 제목을 가지고 있는데 이 단어는 상처 입은 심장(The wounded heart)를 의미합니다.
6. Joseph Haydn – “Die Jahreszeiten(사계)” 중 Der Fruehling (봄) Hob. XXI:3
오스트리아의 작곡가이자 교향곡의 아버지 하이든(1732~1809)의 오라토리오(Oratorio, 성경에 나오는 종교적인 내용으로 이뤄진 대편성의 극음악) 사계는 1799년부터 1801년에 걸쳐 작곡되었는데 19세기로 넘어가는 시기에 등장한 최초의 대작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의 특징을 가진 4개의 칸타타(Cantata, 악기 반주가 동반되는 여러 악장으로 구성된 성악곡)를 모아 만든 오라토리오로 하이든의 작품의 특징을 총집합 시킨 곡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하이든의 오라토리오 사계 中 봄 (출처:유튜브)
그 중 봄은,
서곡 – 레치타티보 (Recitativo, 대사를 말하듯 노래하는 형식, 랩같은거죠^^) – 합창 – 레치타티보 – 아리아 – 레치타티보 – 솔리스트와 합창 – 레치타티보 – 트리오와 합창 – 모두 함께 합창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위의 동영상은 라이프치히 챔버오케스트라와 게바트하우스 챔버 합창단, 소프라노 Sibylla Rubens, 테너 Andreas Karasiak, 베이스 Stephan MacLeod의 노래로 연주되었어요^^
7. Hugo Wolf – Moerike Lieder 中 13번 Im Fruehling
오스트리아 작곡가인 후고 볼프 (1860~1903)의 "뫼리케 시에 의한 가곡집" 중 13번의 "봄에"입니다. 에두아르트 뫼리케 (Eduard Moerike, 1804~1875)는 독일의 시인입니다. 그의 시를 바탕으로 1888년 작곡된 이 가곡집은 무려 53개의 곡으로 이뤄져 있어요.
후고 볼프의 봄에 (출처:유튜브)
그 중 13번째 곡인 “봄에”는 아래와 같은 가사로 불러집니다.
Hier lieg' ich auf dem Frühlingshügel;
die Wolke wird mein Flügel, ein Vogel fliegt mir voraus.
Ach, sag' mir, all einzige Liebe, wo du bleibst, daß ich bei dir bliebe!
Doch du und die Lüfte, ihr habt kein Haus.
Der Sonnenblume gleich steht mein Gemüte offen, sehnend,
sich dehnend in Lieben und Hoffen.
Frühling, was bist du gewillt? Wann werd' ich gestillt?
Die Wolke seh' ich wandeln und den Fluß,
es dringt der Sonne goldner Kuß mir tief bis in's Geblüt hinein;
die Augen, wunderbar berauschet, tun, als schliefen sie ein,
nur noch das Ohr dem Ton der Biene lauschet.
Ich denke Diess und denke Das,
ich sehne
halb ist es Lust, halb ist es Klage:
mein Herz, o sage, was webst du für Erinnerung
in golden grüner Zweige Dämmerung?
--Alte unnennbare Tage!
봄의 언덕에 난 누워 있어; 구름이 내 날개가 되고 새가 나를 앞서 날아가.
아~나의 하나뿐인 사랑아 내게 말해줘 그대가 어디에 있든 난 그대 곁에 있을 테니!
그대와 바람들은 더 이상 머무를 곳이 없군요.
해바라기처럼 제 마음은 열려있어요. 사랑과 희망으로 갈망을 끌어당기고 있어요.
봄, 당신은 무엇을 원하나요? 언제 저는 멈출수 있는건가요?
구름이 떠다니는걸 전 볼 수 있어요. 그 구름은 해에게 금빛 키스를 하며 내게 깊이 들어오죠; 눈과 마법같이 놀라운 일들, 그녀는 잠들었으나 내 귀에는 여전히 벌들이 윙윙거리는 소리들이 들리고 있어요.
나는 이것도 생각하고 저것도 생각해요. 난 동경하고 있어요 하지만 무엇에 대한 동경인지는 알 수 없어요: 기쁨 반 비탄 반이예요; 오 나의 심장이여, 말해다오. 무엇이 금빛 녹색 가지로 당신의 황혼의 기억을 움직이나요?
-- 오래된 이름 붙일 수 없는 날들..
위의 동영상은 피셔 디르카우가 바리톤을, 영국의 피아니스트 제럴드 무어 (Gerald Moore, 1899~1987)가 연주를 합니다.
8. Johann Strauss Jr. – Fruehlingsstimmen, Op.410
비엔나 왈츠~의 대표적인 곡 중 하나인 이 봄의 소리 (Voice of Spring) 는 요한스트라우스 2세가 작곡한 곡이며 지금이라도 당장 쿵짝짝 쿵짝짝에 맞춰 오른발 왼발을 왔다갔다하며 춤을 추고 싶게 만드는 곡입니다.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봄의 소리 왈츠 (출처:유튜브)
비엔나 왈츠 음악의 재연을 완벽히 하는 것으로 유명한 바이올리니스트 앙드레 류 (Andre Rieu, 1949~)와 그의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감상하여 보시겠습니다. 여기서 충격적인 것은 "비엔나 왈츠 음악=앙드레 류", "앙드레 류= 요한스트라우스의 환생"으로 상징되고 있지만 그는 오스트리아가 아닌 네덜란드에서 태어난 음악가란거죠..ㅎㅎ
9. Franz Liszt – 6 Polish Songs, S.480 中 Wiosna
이 곡은 1838년 쇼팽(Frederic Chopin)이 작곡한 17개의 폴란드 노래 가곡집을 1859년 리스트가 그 중 6곡을 뽑아 피아노를 위한 곡으로 편곡을 한 작품입니다.
Chopin-Liszt의 Wiosa, 봄 (출처:유튜브)
그 중 2번 "Wiosna"은 봄의 나른함과 살짝 우수에 젖는 봄비의 느낌이 잘 들어가 있는 곡이며 위 동영상은 프랑스의 “Moriors du temps” 페스티벌에서 Gregorio Nardi라는 피아니스트가 연주한 영상입니다.
10. Bohuslav Martinu – Spring in the garden H.125
체코의 작곡가 마르티누 (1890~1959)의 피아노 작품 정원의 봄은 4개의 작은 곡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마르티누의 봄의 정원 (출처:유튜브)
첫번째 곡은 "What shall we play now? Tag? (뭐하고 놀까?술래잡기?)"란 제목을 가지고 있습니다. 두번째 곡은 "I think I should go to sleep (난 잠을 좀 자야할 것 같아)", 세번째 곡은 "Why shouldn’t we play with soldiers? (왜 우리가 군인/병정들과 함께 놀면 안돼?)", 마지막으로 네번째 곡은 “It isn’t bad now, is it, to pick some flowers (꽃을 좀 따기에 나쁘지 않은 타이밍이야~)” 란 제목을 가지고 있어요.
제목만 봐도 마르티누의 유머러스한 성격이 드러납니다. 이 작품 역시 마르티누의 이런 유쾌하면서도 생동감 넘치는 음악성을 잘 드러내고 있는 곡입니다.
11. Felix Mendelssohn Bartholdy – Lieder ohne Worte, Op.62 中 Spring Song
만화 영화나 CF 등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곡인 이 봄의 노래는 멘델스존(1809~1847)이 16년간 작곡한 8권으로 이뤄진 피아노 소품 모음곡 “무언가” 중 5권의 6번째 곡입니다. 단순하지만 흐르는 듯한 낭만적인 선율이 봄의 정취를 잔뜩 머금고 있답니다^^
멘델스존의 슈퍼마리오가 생각나는 봄의 노래 (출처:유튜브)
12번부터 15번까지 4곡은 모두 모짜르트의 작품입니다. 오페라나 앙상블, 독주곡들에 비해 모짜르트의 가곡은 접하기가 쉽지 않은데요. 이 4곡 중 3곡은 모두 각각의 개성을 바탕으로 봄의 모습을 표현하고 있는 가곡으로 준비해 봤어요.
12. Wolfgang Amadeus Mozart – Schon lacht der holde Fruehling
모짜르트(1756~1791)가 죽기 2년 전인 1789년 작곡한 이 작품은 “사랑스러운 봄은 벌써 웃음 짓고” 란 제목을 갖고 있으며 누가 쓴 가사인지는 알려져 있지 않다고 합니다.
Bibiana Nwobilo의 노래와 Grosses Orchester Graz의 연주, Andreas Stoehr의 지휘의 사랑스러운 봄은 벌써 웃음짓고 (출처:유튜브)
가사는 아래와 같습니다. Schon lacht der holde Frühling auf blumenreichen Matten, wo sich Zephire gatten unter geselligem Scherze, Wenn auch auf allen Zweigen sichjunge Blüten zeigen, kehrt doch kein leiser Trost in dieses arme Herz. Da sitze ich und weine einsam auf der Flur,nicht um mein verlornes Schäfchen, nein, um den Schäfer Lindor nur. 사랑스러운 봄은 미풍이 장난치듯 불고간 꽃이 만발한 벌판 위에서 벌써 웃음 짓고 비록 작은 꽃들이 싹에서 얼굴을 내밀어도 이 나의 아픈 마음에 조용한 평안이 돌아오진 않지만.. 외롭게 평야 위에 앉아 울고 있으나 이는 내 잃어버린 양들 때문이 아니예요, 아니, 양치기 린도르를 위해 울고 있어요.
13. Mozart – Sehnsucht nach dem Fruehling, K.596
모짜르트가 그가 죽은 해인
소프라노 Ruth Ziesak와 Ulrich Eisenlohr의 피아노 연주 (출처:유튜브)
가사는 아래와 같습니다.
Komm, lieber Mai, und mache
Die Bäume wieder grün, Und laß mir an dem Bache
Die kleinen Veilchen blühn! Wie möcht ich doch so gerne
Ein Veilchen wieder sehn,Ach, lieber Mai, wie gerne
Einmal spazieren gehn! Zwar Wintertage haben
Wohl auch der Freuden viel;Man kann im Schnee eins traben
Und treibt auch Abendspiel;Baut Häuserchen von Karten,
Spielt Blindekuh und Pfand; Auch gibt's wohl Schlittenfahrten
Aufs liebe freie Land. Doch wenn die Vöglein singen
und wir dann froh und flink Auf grünen Rasen springen,
Das ist ein ander Ding! Jetzt muß mein Steckenpferdchen
Dort in dem Winkel stehn; Denn draußen in dem Gärtchen
Kann man vor Schmutz nicht gehn. Ach, wenn's doch erst gelinder
Und grüner draußen wär!Komm lieber Mai, wir Kinder,
Wir bitten dich gar sehr! O komm und bring vor allen
Uns viele Veilchen mit, Bring auch viel Nachtigallen
Und schöne Kuckucks mit!
아름다운 5월아, 다시 돌아와 수풀을 푸르게 해 주렴.
시냇가에 나가서 작은 제비꽃 피는 걸 보게 해 주렴.
얼마나 제비꽃을 다시 보고 싶었는지!
아름다운 5월아, 얼마나 다시 산책을 나가고 싶었는지!
겨울에도 재미있는 일이 많긴 하지.
눈밭을 걷기도 하고 저녁때는 여러 놀이를 하지.
카드로 집을 짓고 얼음땡 놀이도 하지.
아름다운 들판에서 썰매도 실컷 탈 수 있지.
하지만 새들이 노래할 때 푸른 잔디 위를 즐겁게 신나게 달리는 것,
그게 훨씬 더 좋아.
나의 작은 말은 저기 한 구석에 서 있어야 해.
정원 바깥 저 멀리엔 진흙탕 때문에 갈 수가 없지.
무엇보다도 로트헨이 마음 아픈 게 나는 제일 슬퍼.
불쌍한 이 소녀는 꽃이 필 날만 기다리고 있지.
나는 걔가 심심해 하지 말라고 장난감을 갖다줬지만 소용이 없어.
걔는 알을 품은 암탉처럼 조그만 자기 의자에 가만히 앉아 있지.
아, 바깥이 조금만 더 따뜻하고 푸르렀으면!
아름다운 오월아, 우리 어린이들에게 어서 와 주길 간절히 기도할께.
누구보다도 우리들에게 먼저 와 주렴.
제비꽃이 많이 많이 피게 해 주고 나이팅게일도 많이 데리고 오렴.
이쁜 뻐꾸기도 데리고 오렴
위의 봄의 동경과 같은 날 작곡된 “이른 봄날에..”는 독일의 시인 크리스티안 스투름(Christoph Christian Sturm, 1740~1786)의 시에 작곡한 곡입니다.
출처: 유튜브
소프라노 Gloria Foglizzo의 노래와 Vittorio Rozetta의 피아노 연주로 감상해보시며 두 곡을 비교해보는 재미도 있을 것 같습니다.
15. Mozart – String Quartet No.14 in F Major, K.387 “Spring”
오늘 마지막으로 준비한 곡은 모짜르트가 1782년 비엔나에 있을 때 작곡한 현악 사중주 14번 “봄” 입니다. 모짜르트가 하이든의 현악사중주 “러시아”를 듣고 충격을 받아 자신도 그런 멋진(^^) 곡을 작곡해야겠다 생각하고 23곡의 현악 사중주를 작곡했습니다. 그 중 6개의 곡을 엄선해 하이든에게 헌정하였는데 그 중 제 1곡이 바로 이 4개의 악장으로 이뤄진 “봄”입니다. 전곡에 넘쳐흐르는 생동감과 만물이 다시 깨어나는 봄을 만끽할 수 있는 곡이기도 하죠.
Quartet Italiano 의 연주 (출처:유튜브)
다음 주에는 더 다양한 작곡가의 다양한 편성의 봄의 음악들 15곡을 까발려 보여드리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쏘냥의 클래식 칼럼 > 삼성 명예 칼럼(完)'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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