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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7시에 만나요! 1일 클래식!
9월 14일, 오늘은 우리가 익히 듣고 있는 곡들이 모여있는 '모음곡'을 만나보시겠습니다.
https://youtu.be/oqU4rF_ysQo?si=1ZZigssnYWCjykh0
곡명 : 관현악 모음곡 3번 라 장조 작품번호 1068번 (Orchestral Suite No,3 in D Major, BWV.1068)
작곡가 : 바흐 (Johann Sebastian Bach, 1685-1750)
바로크 음악을 대표하는 작곡가 중 한 명인 독일의 작곡가 '바흐'는 합창을 위한 작품들이나 독주 악기를 위한 다양한 작품은 물론 오케스트라를 위한 작품도 다양하고 섬세하게 작곡하여 음악사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한 작곡가입니다. 그는 당시의 음악가들이나 고전, 낭만 시대의 작곡가들에게도 많은 영향을 끼친 것은 물론 현대의 음악가들에게도 큰 영향과 영감을 주고 있는 음악가입니다. 그의 작품들 중 'G선상의 아리아'는 TV와 같은 각종 미디어에서도 자주 연주되어 클래식 음악을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도 익숙한 선율이 되었는데요. 이 'G선상의 아리아'가 포함된 작품이 바로 그가 1731년에 작곡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100여년이 지난 1854년에 처음으루 초판이 발행된 2대의 오보에, 3대의 트럼펫, 현악 앙상블, 팀파니, 그리고 바소 콘티누오를 위하여 작곡한 '관현악 모음곡 3번 라 장조'입니다.
바흐는 작품번호 1066번부터 1069번까지 4개의 '관현악 모음곡'을 작곡하였습니다. 그 중 6개의 악장으로 이뤄진 관현악 모음곡 3번은 가장 널리 연주되고 있는 작품으로 1번 '서곡 (Overture)', 2번 '에어 (Air)', 3번 '가보트 1번 (Gavotte 1)', 4번 '가보트 2번 (Gavotte 2)', 5번 '부레 (Bouree)', 6번 '지그 (Gugue)'로 이뤄져 있습니다. 그리고 2번 곡인 '에어'가 바로 독일의 작곡가 '아우구스트 빌헬미 (August Emil Daniel Ferdinand Wilhelmj, 1845-1908)'가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곡으로 편곡하여 'G선상의 아리아'로 연주하였으며, 현재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가보트'는 바이올린 교본인 '스즈키 교본'의 연습곡 중 하나로 등장하며 악기를 배우는 학생들에게도 익숙한 가보트 작품이 되었습니다.
그럼 오늘도 바흐의 관현악 모음곡처럼 종합선물세트와 같은 행복한 하루가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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