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 북 주소 : https://brunch.co.kr/@zoiworld/650
01화 7시 클래식-12월 28일 생상스 교향곡 3번 오르간
363. 생상스 교향곡 3번 Op.78 '오르간' | 매일 아침 7시에 만나요! 1일 클래식! 12월 28일, 오늘은 교향곡에 파이프 오르간을 더하여 그 웅장함이 더욱 묵직하게 느껴지는 작품을 만나보시겠습니다. ht
brunch.co.kr
매일 아침 7시에 만나요! 1일 클래식!
12월 28일, 오늘은 교향곡에 파이프 오르간을 더하여 그 웅장함이 더욱 묵직하게 느껴지는 작품을 만나보시겠습니다.
https://youtu.be/yeckyz-GJJk?si=BTrLCrJZwEp5sxtk
곡명 : 교향곡 3번 다단조 작품번호 78번 '오르간' (Symphony No.3 in c minor, Op.78 'Organ')
작곡가 : 생상스 (Charles-Camile Saint-Saens, 1835-1921)
프랑스의 후기 낭만 음악 작곡가 '카미유 생상스'는 5개의 피아노 협주곡, 3개의 바이올린 협주곡, 2개의 첼로 협주곡과 같은 오케스트라와 독주 악기를 위한 협주곡 외에도 첼로, 바이올린, 오보에, 클라리넷, 바순 등의 악기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와 <죽음의 무도>, <스파르타쿠스>, <파에톤>과 같은 교향시를 작곡하였습니다. 그는 번호가 붙여지지 않은 교향곡 <로마>를 포함하여 4개의 교향곡을 작곡하였는데요. 그가 1886년, 50대의 나이에 작곡한 마지막 교향곡이 바로 파이프 오르간이 등장하며 화려하게 빛이 나는 웅장한 교향곡인 '오르간 교향곡'입니다.
생상스는 영국 왕립 필하모닉의 의뢰를 받고 이 작품을 작곡하였으며, 곡이 완성된 1886년에 매우 가까웠던 친구 '프란츠 리스트'가 사망하자 그를 추모하기 위하여 헌정하였습니다. 이 곡은 생상스가 직접 지휘를 하여 초연을 올렸으며 1악장 '아다지오-알레그로 모데라토-포코 아다지오 (Adagio-Allegro moderato-Poco adagio)', 2악장 '알레그로 모데라토-프레스토-마에스토소-알레그로 (Allegro moderato-Presto-Maestoso-Allegro)'의 두 개의 악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생상스가 2개의 악장으로 작곡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이 곡은 일반적인 4개의 악장 구조를 따르고 있는 것처럼 보이게 작곡하였다고 밝힌 것처럼 4개의 파트로 나눠서 들을 수도 있는 작품입니다.
그럼 오늘도 웅장함이 가득한 생상스의 마지막 교향곡처럼 의미있는 하루가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쏘냥의 클래식 칼럼 > [브런치북] 7시 클래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7시 클래식 - 12월 30일 브람스 3개의 간주곡 (0) | 2024.12.30 |
---|---|
7시 클래식 - 12월 29일 쇤베르크 정화된 밤 (1) | 2024.12.30 |
7시 클래식-12월 27일 모차르트 디베르티멘토 1번 (0) | 2024.12.30 |
7시 클래식 - 12월 26일 시벨리우스 핀란디아 (2) | 2024.12.30 |
7시 클래식 - 12월 25일 헨델 기쁘다 구주 오셨네 (0) | 2024.12.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