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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냥의 클래식 칼럼/[브런치북] 7시 클래식

저녁7시 클래식 - 1월 13일 하이든 런던 교향곡

by zoiworld 2025.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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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 북 주소 : https://brunch.co.kr/@zoiworld/670

 

18화 저녁7시 클래식 - 1월 13일 하이든 런던 교향곡

013. 하이든 교향곡 104번 '런던' | 매일 저녁 7시에 만나요! 1일 1 클래식! 2025년 1월 13일, 오늘은 영국 런던을 방문한 오스트리아 작곡가가 남긴 교향곡을 한 곡 만나보시겠습니다. https://youtu.be/l9bb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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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저녁 7시에 만나요! 1일 1 클래식!

2025년 1월 13일, 오늘은 영국 런던을 방문한 오스트리아 작곡가가 남긴 교향곡을 한 곡 만나보시겠습니다.

 

 

https://youtu.be/l9bbz0tHVf4?si=vf9b150dSU9CgH71

 


곡명 : 교향곡 10번 라장조 '런던' (Symphony No.104 in D Major, H.1/104 'London')

작곡가 : 요제프 하이든 (Franz Joseph Haydn, 1732-1809)

 

베토벤, 모차르트와 함께 고전 시대 음악을 대표하는 작곡가인 하이든은 '아빠 하이든'이란 의미의 '파파 하이든 (Papa Haydn)' 외에 '교향곡의 아버지'란 별명도 가지고 있는데요. 그는 사실 교향곡뿐만 아니라 협주곡, 실내악 등 다양한 기악곡들의 비약적인 발전에 큰 공을 세운 음악가입니다. 무려 68개의 현악사중주 뿐만 아니라 무려 104개의 교향곡을 작곡하였는데요. 그의 마지막 12개의 교향곡인 93번부터 104번까지는 그가 1791년부터 1795년 사이 두 번의 영국 여행을 하던 기간에 대편성의 오케스트라를 위하여 작곡한 교향곡들입니다. 그리고 오스트리아에 돌아온 후에는 사망할 때까지 15년의 시간동안 단 하나의 교향곡도 작곡하지 않았습니다.


그가 작곡한 마지막 교향곡인 104번 교향곡은 영국 런던에서 머물던 1795년, 그 마지막을 장식하는 교향곡이기도 하기에 '런던 교향곡'이라 이름 붙게 되었습니다. 1악장 '아다지오-알레그로 (Adagio-Allegro)', 2악장 '안단테 (Andante)', 3악장 '미뉴에트와 트리오: 알레그로 (Menuetto and Trio: Allegro)', 4악장 '피날레: 스피리토소 (Finale: Spiritoso)'의 전형적인 교향곡의 양식을 띄고 있는 매우 화려하면서도 고전적인 작품입니다. 그리고 자신의 삶에서 가장 행복했던 시기라 표현하였던 하이든의 런던에서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역동적이면서도 희망적인 작품입니다.

 

그럼 오늘도 활기차고 행복한 시간들로 알찬 저녁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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