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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냥의 클래식 칼럼/[브런치북] 7시 클래식

저녁 7시 클래식 - 3월 18일 코플랜드 셰이커 변주곡

by zoiworld 2025.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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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 북 주소 : https://brunch.co.kr/@zoiworld/741

 

21화 저녁 7시 클래식- 3월 18일 코플랜드 셰이커 변주곡

077. 코플랜드 셰이커의 멜로디를 주제로 한 변주곡 | 매일 저녁 7시에 만나요! 1일 1클래식! 2025년 3월 18일, 오늘은 발레 작품에 등장하는 음악을 주제로 한 변주곡 작품을 만나보시겠습니다. htt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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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저녁 7시에 만나요! 1일 1클래식!

2025년 3월 18일, 오늘은 발레 작품에 등장하는 음악을 주제로  변주곡 작품을 만나보시겠습니다.

 

 

https://youtu.be/qbPZ7D2qDFA?si=NOLfktb4shMVlV2X

 


곡명 : 발레 <애팔래치아의 봄>  셰이커의 멜로디를 주제로  변주곡 (Variations on a Shaker MElody from <Applachian Spring>)

작곡가 : 코플랜드 (Aaron Copland, 1900-1990)

 

미국의 작곡가 '애런 코플랜드'는 뉴욕에서 태어난 유대계 작곡가로 번스타인과 함께 미국에서 태어난 가장 미국적인 작곡가   명으로 알려진 인물입니다. 그는 프랑스 파리에서 유학을 끝내고 돌아와 '오르간 교향곡'을 포함한 3개의 교향곡과 1개의 '무용 교향곡' 등을 작곡하였는데요. 특히 <링컨의 초상>, <세 개의 라틴아메리카 스케치>, 가곡 <12개의 에밀리 디킨슨 시>, <오래된 미국의 노래> 등은 미국적인 문화와 음악성이  스며들어있는 작품입니다.


1944년에 코플랜드가 작곡한 발레 <애팔래치아의  (Appalachian Spring)>은 원래  손을 위한 피아노 곡으로 작곡이 되었던 작품으로 후에 작곡가에 의하여 1945년에 오케스트라 작품으로 편곡된 작품입니다.  작품은 완성된 해에 초연이 올라갔으며,  호평을 받으며 플랜드에게 퓰리처상을 안겨줬습니다. 8개의 파트로 구성된  곡은 미국의 시인 '해럴드 하트 크레인 (Harodl Hart Crane, 1899-1932)'의 시집 [다리 (The Bridge)]  '포우하탄의  (Powhatan's Daughter)'란 시의 구절에서 따왔습니다. 그리고   여섯 번째 파트의 멜로디인 '셰이커 멜로디'를 주제로  변주곡이 바로 '셰이커 멜로디를 주제로  변주곡'입니다. 셰이커는 개신교에서 분파된 종파인 퀘이커 교에서 검소한 공동체 생활을 하는 평화주의로 독립한 일파로 알려져 있습니다.

 

애팔래치아 산맥 지방에 자리잡고 지내던 셰이커 교도들의 송가인 '가벼운 선물 (Simple Gift)'란 음악은 1848년에 작곡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멜로디를 주 멜로디로 한 코플랜드의 발레곡 '애팔래치아의 봄'에 등장하기까지는 그리 알려져 있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코플랜드의  발레곡과 피아노 변주곡인 '셰이커 멜로디를 주제로  변주곡'이 크게 흥행하며 다른 작곡가들에게도 영감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럼 오늘 저녁도 행복한 저녁 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