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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화 저녁 7시 클래식 - 4월 12일 쇼팽 환상 즉흥곡
102. 쇼팽 환상 즉흥곡, Op.66 | 매일 저녁 7시에 만나요! 1일 1클래식! 2025년 4월 12일, 오늘은 뒤바뀐 이름인 '즉흥 환상곡'으로 더 널리 알려진 작품을 함께 감상하겠습니다. https://youtu.be/GISW40umi1I?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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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저녁 7시에 만나요! 1일 1클래식!
2025년 4월 12일, 오늘은 뒤바뀐 이름인 '즉흥 환상곡'으로 더 널리 알려진 작품을 함께 감상하겠습니다.
https://youtu.be/GISW40umi1I?si=Ouoy9ABkA_0d2eio
곡명 : 환상 즉흥곡, 작품번호 66번 (Fantaisie-Impromptu in c sharp minor, Op.66)
작곡가 : 쇼팽 (FRederic Francois Chopin, 1810-1849)
'피아노의 시인'이란 별명으로 불리는 폴란드를 대표하는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 '쇼팽'은 그 별명처럼 수많은 피아노 작품들을 우리에게 남겼죠. 연습곡 <승리 (https://brunch.co.kr/@zoiworld/657)>를 포함한 27개의 연습곡들과 <빗방울 전주곡 (https://brunch.co.kr/@zoiworld/291)>을 포함한 26개의 전주곡, '녹턴 20번 (https://brunch.co.kr/@zoiworld/280)'을 포함한 21개의 녹턴 등이 그의 대표적인 작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는 또 형식에 크게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연주하는 '즉흥곡 (impromtu)'도 4개 작곡하였는데요. 그 중 마지막으로 출판된 작품이 바로 '즉흥 환상곡'이란 이름으로 더 낯익은 '환상 즉흥곡, 작품번호 66번'입니다.
쇼팽이 프랑스 파리로 넘어오고 4년 뒤인 1834년, 24세의 나이에 작곡한 '환상 즉흥곡'은 그가 제일 처음 작곡한 즉흥곡이었습니다. 하지만 쇼팽은 자신의 다른 미발표 작품들처럼 이 곡을 출판하길 원치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가 사망하고 6년 뒤인 1855년에야 '환상 즉흥곡'이란 이름으로 유작으로 출판되었으며, 그의 마지막 '즉흥곡'으로 올려지게 되었습니다. 이 작품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눠집니다. 그래서 처음에 매우 격렬한 단조의 음이 빠르게 흘러가고 두 번째의 아름다운 장조의 멜로디가 흐른 뒤 다시 처음의 주제로 돌아오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슬픔과 괴로움 속에서도 희망으로 보여주는 매우 높은 난이도를 자랑하지만 그 만큼 너무나도 아름다운 작품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럼 오늘 밤도 아름다운 환상 속에서 행복한 저녁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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