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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음악 용어들을 쉽게 배워보는 시간, 그 두번째 시간으로 변화를 지시하는 셈여림표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시간에 포르테, 피아노, 메조 포르테, 메조 피아노 등 기본 셈여림 표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음악은 그 멜로디나 마디 등을 강하게나 여리게만 연주하는 것이 아니라 점점 커지거나 점점 작아지거나 음 하나만을 크게 연주하거나, 음 하나만을 작게 연주하는 등 여러가지 다이나믹을 표현하여 더 풍성한 음색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1. 크레센도
Cresc. 라는 약자를 쓰는 크레센도는 음악을 점점 크게 연주하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Crescendo’라고는 거의 쓰지 않고 약자나 기호를 사용합니다
2. 데크레센도/디미누엔도
Decresc. 또는 decre. 라고 쓰는 데크레센도와 dim.이라는 약자를 쓰는 디미누엔도는 같은 의미를 지니고 있는 용어로, 크레센도의 반대되는 의미를 가진 용어입니다.
점점 작아지라는 의미이지요..ㅎㅎ
3. 엑센트/스포르짠도/포르짠도
‘엑센트 (Accent), ‘스포르짠도 (Sforzando)’, ‘포르짠도 (Forzando)’는 모두 같은 의미를 지닌 셈여림표로 각각 < , sf, fz 의 약자를 씁니다. 이 기호들이 표시되어 있는 음을 강하게 연주하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Rfz 라는 약어를 쓰닌 ‘린포르짠도 (Rinforzando)’는 위의 세 기호들보다 많이 쓰지는 않지만 역시 같은 의미로 사용되는 셈여림표입니다.
4. 포르테피아노
‘포르테피아노 (Fortepiano)’는 말 그대로 크게 연주하고 바로 작게 연주하세요란 뜻입니다.
하지만 이 포르테피아노 기호는 fp란 약자로 음 하나 위나 아래에 표기되기 때문에, 한 음 이내에서 빠르게 진행되어야 합니다. 그 음을 엑센트로 강하게 연주한 직후 바로 여리게 연주해야하는 어려운 연주법을 구사해야하는 셈여림표입니다.
5. 피아노포르테
‘피아노포르테 (Pianoforte)’는 악기 피아노의 명칭이기도 하지만, 악보에 쓰여질 때에는 위의 포르테피아노의 반대되는 의미로 사용되어집니다.
역시 포르테피아노처럼 한 음 위에나 아래에 표기되어 그 음 내에서 작게 연주한 직후에 강하게 연주해야하는 주법의 셈여림표입니다.
이렇게 2번의 시간을 통해 기본적인 셈여림표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봤는데요. 다음 시간에도 또 자주 등장하는 음악 용어를 쉽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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