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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월 23일, 오늘은 매우 낭만적인 피아노 삼중주 한 곡을 함께 들어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https://youtu.be/GKZMxSQlSqQ?si=xKHS7NZ6fgsfCJ8R
곡명 : 피아노 삼중주 2번 다장조 작품번호 87번 (Piano Trio in C Major, Op.87)
작곡가 : 브람스 (Johannes Brahms, 1833-1897)
독일의 낭만 시대 작곡가 브람스는 총 다섯 개의 피아노가 포함된 삼중주를 작곡하였죠? 그 중 바이올린, 첼로, 그리고 피아노가 편성된 피아노 트리오는 세 곡을 작곡하였습니다. 그 첫 곡인 '피아노 삼중주 1번 (https://brunch.co.kr/@zoiworld/677)'은 그가 20세의 나이에 작곡하였는데요. 이 곡이 작곡되고 무려 30년 가까이의 시간이 지난 후에 작곡된 피아노 트리오가 바로 그가 1880년에서 1882년 사이에 작곡하여 1882년이 얼마 남지 않은 12월에 초연을 올린 작품이 바로 그의 두 번째 피아노 트리오인 '피아노 삼중주 2번 다장조 작품번호 87번'입니다.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작곡가이기도 하였던 '후고 헤르만 (Hugo Heermann, 1844-1924)'와 첼리스트 '요한 발렌틴 뮐러 (Johann Valentin Mueller, 1830-1905)', 그리고 브람스가 함께 연주하여 초연을 올린 이 곡은 1악장 '알레그로 (Allegro)', 2악장 '안단테 콘 모토 (Andante con moto)', 3악장 '스케르초. 프레스토 (Scherzo. Preto)', 4악장 '피날레. 알레그로 지오코소 (Finale. Allegro giocoso)', 이렇게 4개의 악장으로 구성된 그의 피아노 트리오 2번은 극심한 완벽주의자였던 브람스가 자신은 이토록 아름답고 완성도 깊은 피아노 트리오 작품을 다시는 쓸 수 없다는 말을 친구에게 보낸 편지에 남겼을 만큼 깊은 애정을 가졌던 곡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럼 오늘도 아름다운 브람스의 피아노 트리오 2번과 함께 행복한 저녁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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