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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냥의 클래식 칼럼/[브런치북] 18시 클래식

18시 클래식 - 6월 29일 폰세/바이스 전주곡

by zoiworld 2026.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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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 북 주소 : https://brunch.co.kr/@zoiworld/1270

 

06화 18시 클래식 - 6월 29일 폰세/바이스 전주곡

180. 폰세/실비우스 바이스 - 기타를 위한 전주곡 | 매일 저녁 6시에 만나요! 1일 1클래식! 2026년 6월 29일, 18시 클래식에서는 위작 스캔들로 유명한 기타곡을 만나보겠습니다. https://youtu.be/Sb-r0O9u7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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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저녁 6시에 만나요! 1일 1클래식!

2026년 6월 29일, 18시 클래식에서는 위작 스캔들로 유명한 기타곡을 만나보겠습니다.

 

 

https://youtu.be/Sb-r0O9u7Ww?si=6D8bYljPjnIDdu3-

 

곡명 : 실비우스 레오폴트 바이스의 전주곡 마장조 (Prelude in E Major in the style of Silvius Leopold Weiss)

작곡가 : 마누엘 폰세 (Manuel Maria Ponce Vuellar, 1882-1948)

 

멕시코의 작곡가 마누엘 폰세는 <라 폴리아를 주제로 한 변주곡과 푸가 (https://brunch.co.kr/@zoiworld/1262)>, <기타를 위한 남쪽의 협주곡 (https://brunch.co.kr/@zoiworld/1160)>, <카베손의 주제에 의한 변주곡 (https://brunch.co.kr/@zoiworld/1194)>과 같은 기타 작품들을 자신의 뮤즈이기도 한 기타리스트 '안드레스 세고비아 (Andres Segovia)'를 위하여 작곡하였는데요. 세고비아는 자신의 연주회에서 연주할 바로크 시대의 오리지널 작품이 너무나 부족하다는 생각에 아쉬움을 가지고 있었으며, 폰세에게 '바로크 시대의 음악적 특징을 딴 작품을 만들어 당시 활동했던 작곡가의 이름을 따 발표하자'는 지금은 이해할 수 없는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게 이 두 음악가는 독일의 바로크 시대 작곡가이자 당대 최고의 류트 연주자였던 '실비우스 레오폴트 바이스 (Silvius Leopold Weiss, 1687-1750)'이 작곡하였다는, 알고보면 폰세가 작곡한 곡들을 발표합니다. <가장조 모음곡>, <발레토>와 같은 작품이 그러한데요. 그 중 가장 유명한 곡이 바로 기타를 위한 <전주곡 마장조>입니다. 세고비아는 연주회에서 이 전주곡을 매우 즐겨 연주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항상 바이스의 전주곡이라 소개하였으며, 바흐와 동시대에 활동한 바이스의 음악처럼 우아한 선율과 대위법을 충실히 따르고 있기에 그 어느 누구도 의심하지 않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세고비아와 폰세가 모두 세상을 떠난 후에야 학자들의 연구를 통하여 이 작품의 진실이 밝혀졌습니다. 모두를 속일만큼 완벽한 바로크 음악으로 여겨졌던 폰세의 전주곡과 함께 행복한 저녁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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