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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음악22

영화를 살린 클래식 #100 영화 '엑스칼리버', 카를 오르프 '카르미나 부라나' 브런치 주소는 https://brunch.co.kr/@zoiworld/395 입니다~ 1981년 탄생한 영화 ‘엑스칼리버 (Excalibur)’는 영국의 오래된 전설인 아서왕과 그의 검인 ‘엑스칼리버’를 소재로 한 영화입니다. 칸 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하는 등 영화 마지막 군주 레오>, 서바이벌 게임>, 테일러 오브 파나마> 등을 연출한 감독 ‘존 부어맨 경 (Sir John Boorman, 1933-)’은 오랜 시절부터 ‘반지의 제왕’을 영화로 만들고자 노력을 하였으나, 판권을 사는데 번번히 실패하였고 그 아쉬움을 담아 1981년 영화 ‘엑스칼리버’를 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영화는 지금은 원로 배우로 큰 존경을 받거나 하늘의 별이 된 여러 배우들이 등장하는데요. 영화 트로이>, 크리스토퍼 콜.. 2024. 5. 9.
영화를 살린 클래식 #99. 영화 '다크 나이트 라이즈', 라벨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브런치 주소는 https://brunch.co.kr/@zoiworld/364 입니다~ 1939년에 처음으로 탄생하여 지금까지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액션 히어로인 ‘배트맨’은 ‘슈퍼맨’과 함께 미국의 ‘DC 코믹스’의 대표적인 캐릭터입니다. ‘코믹북’에서 시작하여 각종 영화와 드라마로 탄생하며 지금까지도 끊임없이 새로운 배트맨의 이야기가 펼쳐지고 있는데요. 오페라를 보고난 후 부모님과 함께 길을 걷다 괴한의 총격으로 인하여 부모님을 눈 앞에서 모두 잃은 고담시티의 억만장자 ‘브루스 웨인’은 초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자신의 재력과 기술을 이용하여 악당들과 싸우게 됩니다. 얼굴에 검은 가면을 쓰고 특수 제작된 슈트를 입고 어둠 속에서 악당들과 싸우는 그는 ‘배트맨’, 즉 박쥐 인간이라는 별명으로 .. 2024. 4. 11.
영화를 살린 클래식 #98. 영화 '쉰들러 리스트', 바흐 영국 모음곡 2번 중 '전주곡' 브런치 주소는 https://brunch.co.kr/@zoiworld/318 입니다~ 2차 세계대전 시 ‘홀로코스트’ 기간에 일어난 잔인한 유대인 학살에 대한 영화 는 호주의 작가인 ‘토머스 케넬리 (Thomas Keneally, 1935-)’가 실존인물인 오스카 쉰들러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를 토대로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1982년 세상에 선보인 로 케넬리는 부커상을 수상하였으며, 11년이 지난 1993년 세계적인 영화감독이자 프로듀서인 ‘스티븐 스필버그 (Steven Allan Spielberg, 1946-)’에 의하여 영화로 제작되었습니다. 영화 ‘E.T.’, ‘죠스’, ‘쥬라기 공원’, ‘인디애나 존스’, ‘백 투 더 퓨처’, ‘라이언 일병 구하기’, ‘매치 미 이프 유 캔’ 등 셀 수 없이 많은.. 2024. 2. 28.
브런치 칼럼 #97.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요한 슈트라우스 2세 '봄의 소리 왈츠' 브런치 주소는 https://brunch.co.kr/@zoiworld/297 입니다~~ 2023년 호화캐스팅과 ‘디스토피아’적 스토리로 큰 인기를 얻은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Concrete Utopia)’는 배우 엄태구의 형인 감독 ‘엄태화’가 연출과 각본을 맡고, 이병헌, 박보영, 박서준, 김선영, 김도윤과 같은 배우들이 등장한 작품입니다. 2023년 청룔영화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촬영상 등을 휩쓴 이 영화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이상기온으로 인하여 대지진이 일어나 서울의 모든 것이 무너져 내립니다. 대지진이 일어난 직후의 아침, ‘민성 (박서준 분)’은 잠든 아내 ‘명화 (박보영 분)’을 깨우지 않은 채 베란다를 나가고, 자신이 살고 있는 황궁 아파트 103동을 제외하고 모든 것이 무너져.. 2024. 2. 9.
브런치 칼럼 #96. 영화 '샤넬과 스트라빈스키' & '오펜하이머', 발레 <봄의 제전> 브런치 주소는 https://brunch.co.kr/@zoiworld/268 입니다~ 2023년 세계적으로 가장 큰 흥행을 이룬 영화 중 하나인 는 ‘원자폭탄의 아버지’라 불리는 미국의 물리학자 ‘줄리어스 로버트 오펜하이머 (Julius Robert Opeenheimer, 1904-1967)’의 전기 영화입니다. , , 등으로 유명한 영국의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Christopher Edward Nolan, 1970-)’과 ‘킬리언 머피 (Cillian Murphy, 1976-)’, ‘에밀리 블런트 (Emily Olivia Laura Blunt, 1983-)’, ‘멧 데이먼 (Matthew Paige ‘Matt’ Damon, 1970-)’,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Robert John Downey .. 2024. 1. 16.
브런치 칼럼 #93. 영화 '글래디에이터', 홀스트 관현악 모음곡 <행성> 중 '화성' 브런치 주소는 https://brunch.co.kr/@zoiworld/243 입니다~ 지난 시간에 다룬 영화 의 감독이자 영화 , , , 등을 연출한 영국의 감독 ‘리들리 스콧 (Ridley Scott, 1937-)’의 대표작이자 무려 46개의 상을 수상한 2000년 개봉 영화가 바로 오늘 다뤄볼 영화인 입니다. 고대 로마의 웅장함과 액션이 넘쳐나는 이 영화는 러셀 크로우, 호아킨 피닉스의 열연이 돋보이며 제73회 아카데미 작품상, 남우주연상 등의 상을 휩쓸며 흥행에 성공하였습니다. 이 작품 이후에 로마를 배경으로 한 전쟁이나 전투 영화, 드라마들은 영화 의 영향을 받지 않은 작품이 없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입니다. 번영하던 로마 제국의 다섯 황제 ‘네르바’, ‘트라야뉴스’, ‘하드리아누스’, ‘안토니누.. 2023. 7. 12.
브런치 칼럼 #91. 영화 '데인저러스 메소드', 바그너 '지그프리트 목가' 브런치 주소는 https://brunch.co.kr/@zoiworld/237 입니다~ 오스트리아의 정신분석학의 창시자이자 심리학자들의 아버지로 불리는 ‘지그문트 프로이트 (Sigmund Scholomo Freud, 1856-1939)’, 그리고 그의 제자이기도 하였으며 후에 프로이트와는 다른 방향으로 나아가 ‘분석심리학’을 개척하고 ‘콤플렉스’란 단어를 학계에 사용하게한 장본인인 스위스의 정신과 의사이자 심리학자 ‘카를 구스타프 융 (Carl Gustav Jung, 1875-1961)’은 역시나 프로이트의 제자였던 오스트리아의 심리치료사이자 ‘개인심리학’을 개척한 ‘알프레트 아들러 (Alfred Adler, 1870-1937)’와 함께 심리학의 3대 거장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2011년에 개봉한 영화 는.. 2023. 5. 10.
브런치 칼럼 #89. 영화 '밀정' <1> 드보르작 슬라브 무곡 2권 중 2번 브런치 주소는 https://brunch.co.kr/@zoiworld/228 입니다~ 영화 과 함께 3.1절이나 광복절에 빠지지 않고 TV에서 방영되는 영화 중 하나인 영화 은 김동진 기자의 소설 을 기반으로 하였습니다. 소설과 영화의 주요 내용은 1923년에 경기도 경찰부에서 경부로 일하던 ‘황옥 (1887-?)’이 독립운동가 ‘김시현 (1883-1966)’과 다른 의열단원들과 함께 중국에서 다량의 폭탄과 권총을 밀반입하여 폭동을 유발하려했으나 같은 의열단 요원이었던 김재진의 밀고로 실패로 끝나버린 ‘황옥 경부 폭탄 사건’을 모티브로 하고 있습니다. 송강호, 공유, 한지민, 엄태구, 신성록, 박희순, 이병헌 등 호화 배우 캐스팅과 영화 , , , , 등을 연출한 김지운 감독이 연출하며 큰 화제를 모은 .. 2023. 3. 8.
브런치 칼럼 #82. 영화 '헤어질 결심', 말러 교향곡 5번 중 4악장 '아다지에토' 브런치 주소는 https://brunch.co.kr/@zoiworld/210 입니다~ ‘깐느 박’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감독 중 한 명인 박찬욱 감독에게 3번째 수상을 안겨준 ‘헤어질 결심’은 영화 와 에서 그 아름다운 미모를 뛰어넘는 연기력을 선보이며 세계적인 인지도를 가진 배우로 자리잡은 중국 배우 ‘탕웨이’와 영화 , , 등의 주연을 맡으며 그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 ‘박해일’이 각각 주인공 ‘송서래’와 ‘장해준’ 역을 맡은 수사물이자 로맨스 영화입니다. 박찬욱 감독은 , , , , , 등의 인상적인 영화를 연출하며 청룡영화상, 백상예술대상, 대종상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영화제에서 수상하는 것뿐만 아니라 베를린국제영화제, 영국아카데미영화상, LA비평가협회상, 카탈루냐 국제 판타.. 2022. 7. 7.
브런치 칼럼 #74. 드라마 <오징어게임>, 요한 슈트라우스 2세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강' 브런치 주소는 https://brunch.co.kr/@zoiworld/187 입니다~ 2021년 하반기 전세계를 ‘달고나’ 열풍으로 몰고 간 드라마가 있습니다. 바로 넷플릭스에서 방송된 9화의 드라마 인데요. 황동혁이 각본과 연출을 모두 맡고 이정재, 박해수, 오영수 등의 배우들이 출연한 이 드라마는 어린 시절 우리가 늘 하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나 ‘구슬치기’, ‘오징어 놀이’와 같은 게임들을 추억하게 만드는 것이라 생각하게 하지만, 실상은 매우 잔인한 서바이벌 게임을 그리고 있습니다. 빚에 시달리는 456명의 참가자들이 총 상금 456억원을 놓고 죽음의 게임을 벌입니다. 1명의 몸값이 1억원으로 책정되어 게임에서 지면 분홍색 옷을 입고 가면을 쓴 요원들의 손에 죽음을 당하는 게임이죠. 456번,.. 2021. 11. 16.
브런치 칼럼 #65. 영화 '웜 바디스' - 비발디 플루트, 오보에를 위한 협주곡 RV.522 브런치 주소는 brunch.co.kr/@zoiworld/163 입니다~~ 오늘은 요즘 엄청나게 인기를 끌고 있는 ‘좀비’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영화들 중 가장 독특하다고 볼 수 있는 스토리로 잘 알려진 영화 ‘웜 바디스’와 이 영화에 등장하는 클래식 작품에 대해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수로 앨범을 발표하기도 하였던 미국의 작가 ‘아이작 마리온 (Isaac Marion, 1981-)’이 2010년 발표한 소설 ‘웜 바디스 (Warm Bodies)’는 크게 히트를 치며 2013년 영화로도 제작되었는데요. 웜 바디스는 ‘좀비 로맨스 소설’이란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였으며 아이작 마리온은 웜바디스의 시리즈인 ‘The new hunger’, ‘The Living’ 등의 좀비 로맨스 소설을 현재까지도 발표하고 있습.. 2021. 2. 15.
브런치 칼럼 #64. 영화 '셔터 아일랜드' - 말러 피아노 사중주 브런치 주소는 brunch.co.kr/@zoiworld/158 입니다~ 오늘은 스산한 분위기가 물씬 스며들어있는 영화 ‘셔터 아일랜드’와 그 분위기를 살리고 있는 말러의 피아노 사중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셔터 아일랜드 (Shutter Island)’는 , ’, ‘문라이트 마일 (Moonlight Mile, 2010)>’ 등의 범죄 미스터리 소설로 유명한 미국의 작가 ‘데니스 루헤인 (Dennis Lehane, 1965-)’의 대표작 2021. 1. 20.
브런치 칼럼 #55. 영화 '불멸의 연인'- 비창 소나타 브런치 주소는 https://brunch.co.kr/@zoiworld/130 입니다~ 베토벤 탄생 250주년 기념 ‘음악 영화 이야기’, 그 첫번째 영화 ‘불멸의 연인’에 등장하는 작품들 중 처음으로 다뤄볼 곡은 바로 ‘비창 소나타’입니다. 어린 시절 ‘포스트 모차르트’를 꿈꾸었던 아버지 ‘요한 반 베토벤 (Johann van Beethoven, 1739-1792)’에 의하여 학대에 가까운 피아노 연습을 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5세의 나이때부터 매일 8시간이 넘는 시간을 피아노 앞에 앉아있었어야 했으며, 6세의 나이에 프로 무대에 진출한 모차르트처럼 베토벤의 나이를 8세에서 6세로 2살이나 어리게 속여 무대에 올라가게 하였으며, 심지어 베토벤은 40대가 되어서야 자신의 나이가 2살이나 어리게 조.. 2020. 4. 11.
브런치 칼럼 #50.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바흐의 하프시코드 독주곡 BWV.974 브런치 주소는 https://brunch.co.kr/@zoiworld/123 입니다. 오늘 다뤄볼 영화는 바로 여자들이라면 꼭 봐야하는 여자를 위한 에로틱 영화라는 홍보와 함께 2015년 우리나라에서 개봉을 한 미국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50 Shades of Grey)’입니다. 영국의 작가인 ‘E. L. 제임스 (Erika Leonard James, 1963-)’가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50가지 그림자-심연’, ‘50가지 그림자-해방’의 제목으로 발간한 연작 소설을 따라 이 영화는 ‘OST가 너무 좋은 쓰레기 영화’라는 불명예에도 불구하고 3편의 영화가 2018년까지 제작, 상영되었는데요. 영국 출신의 여성 감독 ‘샘 테일러 존슨 (Samantha ‘Sam’ Taylor John.. 2019. 8. 2.
브런치 매거진 - 클래식쟁이 쏘냥이의 재즈 이야기 29. 쏘냥이 사랑하는 재즈 - 해리 제임스의 'I'll get by' 글은 https://brunch.co.kr/@zoiworld/117 에서 음악, 사진, 영상 등과 함께 자세히 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 쏘냥이 추천해드리고 싶은 곡은 얼마 전 영화관에서 개봉을 하여 그야말로 엄청난 히트를 쳤던 미국의 액션 영화인 ‘어벤져스 (Avengers)- 엔드 게임 (End Game)’의 마지막에 등장하여 깊은 여운을 남겨줬던 재즈 곡인 해리 제임스와 그의 빅밴드가 연주하고 딕 헤임스가 노래를 부른 ‘I’ll get by’입니다. ‘해리 제임스 (Harry Haag James, 1916-1983)’는 미국의 트럼펫 연주자로 1939년부터 1946년까지 자신의 이름을 딴 빅밴드 ‘해리 제임스와 그의 오케스트라 (Harry James & his Orchestra)’의 리더로 활동한 재.. 2019. 5. 23.
브런치 칼럼 #44.음악 영화 이야기 5.영화 클라라, 네번째 이야기 영상, 사진, 음악과 함께 볼 수 있는 브런치 주소는 https://brunch.co.kr/@zoiworld/101 입니다~ 영화 속 잊혀지지 않는 클래식 명곡 #44. 음악 영화 이야기 5. 영화 클라라.. 네번째 이야기 안녕하세요. 매달 첫 주에 “영화를 살린 클래식” 칼럼으로 찾아오는 바이올리니스트 겸 비올리스트 쏘냥 (박소현)입니다. 2019년 처음으로 선보이는 영화를 살린 클래식은 잠시 중단되었던 음악 영화, 여성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 클라라 슈만의 삼각 관계를 그리고 있는 영화 ‘클라라’의 엔딩을 장식했던 작품으로 네번째 이야기를 풀어보려 합니다. 슈만 부부에게 혜성처럼 등장하여 큰 파장을 일으킨 삼각관계의 주인공인 젊은 ‘브람스 (Johannes Brahms, 1833-1897)’의 단 두개.. 2019. 1. 6.
브런치 칼럼 '영화를 살린 클래식' 목차 정리 브런치 목차 주소는 https://brunch.co.kr/@zoiworld/98 입니다! 매달 세번째 주에 "영화를 살린 클래식" 칼럼으로 찾아오는 바이올리니스트 겸 비올리스트 "쏘냥 (박소현)"입니다. 2018년의 끝자락인 요즘, 영화를 살린 클래식도 어느덧 50편을 향하여 달려가고 있습니다. 2019년부터는 매월 첫 주에 찾아올 예정인 ‘영화를 살린 클래식’! 목차가 없으면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그 양이 늘어나서 오늘은 목차를 정리해보려 합니다. 앞으로도 계속되는 글들을 이 목차에 추가할 예정이니 즐겨찾기 아시죠?!!! 그럼 추억을 되짚어보며 모두 해피 뉴 이어입니다!! 01. 영화 킹스맨, 그리고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 https://brunch.co.kr/@zoiworld/1 영화 : 킹스맨 (K.. 2018. 12. 26.
브런치 칼럼 #40.음악 영화 이야기 2.영화 클라라, 세번째 이야기 영상, 사진, 음악과 함께 볼 수 있는 브런치 주소는 https://brunch.co.kr/@zoiworld/81 입니다!!ㅎㅎ 안녕하세요. 매달 2, 4번째 주에 “영화를 살린 클래식” 칼럼으로 찾아오는 바이올리니스트 겸 비올리스트 쏘냥 (박소현)입니다. 여성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 클라라 슈만의 삼각 관계를 그리고 있는 영화 ‘클라라’, 그 세번째 이야기를 풀어보려 합니다. 저번 시간에도 예고하였듯 오늘은 슈만의 선택에 따른 음악적인 장벽과 고뇌, 그리고 클라라에 대한 열등감을 보여주는 작품을 준비하였는데요. 그 작품은 바로 슈만의 교향곡 3번인 ‘라인 교향곡 작품번호 97 (Symphony No.3 in E flat major, Op.97 ‘Rheinische’)’입니다. 슈만은 1829년 하이델베르.. 2018. 8. 27.
브런치 칼럼 #26. 음악 영화 이야기 1. 영화 "피아니스트", 그리고 쇼팽 브런치 주소는 https://brunch.co.kr/@zoiworld/36 입니다~~^-^ 안녕하세요. 매달 2, 4번째 주에 “영화 속 잊혀지지 않는 클래식 명곡” 칼럼으로 찾아오는 바이올리니스트 겸 비올리스트 쏘냥 (박소현)입니다. 디즈니 판타지아 1960 시리즈에 이어 2017년 하반기에는 클래식 음악, 작곡가 등을 소재로 한 영화들을 주제로 “음악 영화 이야기” 시리즈를 이야기 해보려 하는데요.오늘은 그 첫번째 주제로 영화 “피아니스트”와 영화 속에 등장한 쇼팽의 두 작품에 대해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영화 “피아니스트”는 “애드리언 브로디 (Adrien Brody, 1973~)”, “토마스 크레취만 (Thomas Kretschmann, 1962~)”이 주연으로 연기한 작품으로 쉰들러리스트, ET.. 2017. 8. 28.
브런치 칼럼 #24. 영화 "대부 3", 마스카니의 "간주곡 (Intermezzo)" 브런치 주소는 https://brunch.co.kr/@zoiworld/32 입니다~~ 안녕하세요. 매달 2, 4번째 주에 “영화 속 잊혀지지 않는 클래식 명곡” 칼럼으로 찾아오는 바이올리니스트 겸 비올리스트 쏘냥 (박소현)입니다. 오늘은 헐리우드 명작 영화인 “대부 (The Godfather) 3”과 영화 속의 슬프도록 아름다운 클래식 음악인 마스카니의 “인터메조 (Intermezzo)”에 대한 이야기를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스카니 (Pietro Mascagni, 1863~1945)”는 바그너의 영향으로 1875년부터 1895년 일어났던 문화 운동인 “벨리스모 (Verismo)”, 즉 사실주의 운동을 주도했던 이탈리아의 오페라 작곡가입니다. 마스카니는 또다른 벨리스모 작곡가이자 유명 오페라 작곡가인.. 2017. 7. 19.
브런치 칼럼 #10.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빌라 로부스 (Villa Lobos)의 브라질 풍의 바흐 ( 브런치 주소는 https://brunch.co.kr/@zoiworld/14 입니다. 안녕하세요. 매달 2, 4번째 주에 “영화 속 잊혀지지 않는 클래식 명곡” 칼럼으로 찾아오는 바이올리니스트 겸 비올리스트 쏘냥 (박소현)입니다. 오늘은 판타지아 시리즈가 아닌 다른 작품으로 조금 쉬어가보도록 하려 하는데요. 그 작품은 바로 심은하, 한석규 주연의 슬픈 로맨틱 영화인 “8월의 크리스마스”와 그 속에 흘려퍼진 클래식 빌라 로부스의 “칸틸레나”입니다. 1998년 석규)은 시한부 선고를 받고 담담히 가족, 친구들과의 이별을 준비하던 중 20살의 풋풋한 주차단속요원 다림(허진호 감독의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에 등장해 잊혀지지 않는 명장면을 만든 클래식 명곡은 브라질의 작곡가 빌라 로부스 (H. Villa-Lob.. 2017. 3.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