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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 북- 클래식쟁이 쏘냥의 Tango 이야기 - 탱고 음악 추천 2. A Evaristo Carriego (에바리스토 카리에고에게) 글은 https://brunch.co.kr/@zoiworld/208 에서 음악, 사진, 영상 등과 함께 자세히 보실 수 있습니다. 수백 수천 개의 탱고 음악 충 두 번째로 추천해드리고 싶은 곡은 바로 ‘아 에바리스토 카리에고 (A Evaristo Carriego)’입니다. ‘에바리스토 카리에고 (Evaristo Carriego, 1883-1912)’는 아르헨티나를 대표하는 민중 시인의 이름입니다. 그는 1908년 첫 시집 ‘대중 속의 이단자 (Misas herejes)’와 그의 사망 후에 발표된 미발표 시집 ‘이웃의 노래 (La Cancion del barrio)’ 등을 통하여 후대 시인들과 작사가들이 탱고 가사를 쓰는데 큰 영향을 미친 인물입니다. 그렇기에 소설 , 등으로 유명한 아르헨티나 작가 ‘호르.. 2022. 6. 26.
알쓸신클-66.악기 이야기 - 하프 [Harp] 사진, 영상과 함께하는 자세한 글은 https://brunch.co.kr/@zoiworld/207 에서 읽으실 수 있습니다. 하프는 기원전 3,000년 경 고대 그리스나 메소포타미아 등에서 연주되던 '리라 (Lyre)'와 같은 악기에서 발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비슷한 시기 서아시아에 등장한 '활 형 하프 (Bow Harp)'와 기원전 1,500년 경 이집트에 도입된 '각 형 하프 (Angular Harp)'의 영향을 받아 현대의 하프 모양으로 발전되었습니다. 하프의 조상이 고대 그리스 악기 '키타라'란 주장이 있긴 하지만 리라가 하프의 조상이라는 주장이 훨씬 설득력이 있으며, 키타라의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리스 신화 속 태양의 신인 '아폴론'의 악기라 불리는 '키타라 (Kithara)'는 바다.. 2022. 6. 19.
브런치 북- 클래식쟁이 쏘냥의 Tango 이야기 - 탱고 음악가 3. 다리엔소 글은 https://brunch.co.kr/@zoiworld/205 에서 음악, 사진, 영상 등과 함께 자세히 보실 수 있습니다. 탱고 음악에서 정말 중요한 음악가이자, 그의 음악 스타일을 당시에도, 지금까지도 모두가 사랑하는 탱고 음악 연주자이자 작곡가 ‘후안 다리엔소 (Juan D’Arienzo Amendola, 1900-1976)’는 ‘리듬의 왕 (El Rey del Compas)’이란 별명으로도 불렸던 탱고 음악계의 슈퍼스타였습니다. 이탈리아 이민자의 아들이었던 다리엔소는 8세에 바이올린을 배우기 시작하였으며, 4년 후인 12세의 나이에 바이올린 전공으로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마스카니 콘서바토리 (Konservatorium Mascagni in Buenos Aires)’에 입학하여 수학하였습니다... 2022. 5. 26.
알쓸신클-65.악기 이야기 - 더블베이스 [Double Bass] 사진, 영상과 함께하는 자세한 글은 https://brunch.co.kr/@zoiworld/204 에서 읽으실 수 있습니다. 영어로 '더블베이스 (Double Bass)', 독어로 '콘트라바쓰 (Kontrabass)', 이탈리아어로 '콘트라바소 (Contrabasso)'로 불리는 '콘트라베이스'는 활을 사용해서 연주하는 찰현악기 중 가장 큰 악기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실 오케스트라에서 주로 연주되는 악기 중 가장 큰 찰현악기이긴 하지만 '옥토바스 (Oktobass)'라고도 불리는 콘트라베이스보다 2배 정도 큰 3.5m의 높이와 100kg 정도의 무게를 자랑하는 찰현악기도 존재합니다. 콘트라베이스는 스크롤에서 엔드핀까지 총 높이가 180cm 정도이고 20kg이 넘는 무게를 자랑합니다. 콘트라베이스는 '바이.. 2022. 5. 19.
브런치 칼럼 #80.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대혼돈의 멀티버스', 바흐의 '예수 인간 소망과 기쁨' 브런치 주소는 https://brunch.co.kr/@zoiworld/203 입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MCU)’의 히어로는 아이언맨, 토르, 스파이더맨, 블랙팬서 등이 있습니다. 그들이 함께, 또는 서로 전쟁을 벌이거나 ‘타노스’, ‘울트론’과 같은 빌런들과 싸우는 어벤져스 시리즈는 수많은 팬들을 영화관으로 불러모았습니다. 마블의 수많은 히어로들 중 자아를 가진 망토를 두른 매력적인 마술사인 ‘닥터 스트레인지’ 역시 주인공 역을 맡은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섹시하다는 표현까지 받고 있는 저음의 목소리가 가미된 매력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 인기에 힘입어 닥터 스트레인지를 주인공으로 한 두 번째 영화 가 2020년 5월 개봉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 소녀와 함께 괴물로부터 .. 2022. 5. 10.
알쓸신클-64.악기 이야기 - 오보에 [Oboe] 사진, 영상과 함께하는 자세한 글은 https://brunch.co.kr/@zoiworld/202 에서 읽으실 수 있습니다. '오보에 (Oboe)'의 기원이나 조상 악기는 학자들의 의견이 분분합니다. 현재 오보에의 조상이라 불리는 '숌 (Shawm)'은 오보에의 기본적인 형태를 만들 때 참고한 악기로 서아시아에서 탄생하여 서양으로 전파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프랑스어로 현재까지도 '웃부아 (Hautbois)'라 불리는 오보에는 '소리가 큰'이란 뜻의 'Haut'과 '목재'란 뜻의 'Bois'가 합쳐진 단어입니다. 18세기 바로크 시대에 제작된 '웃부아'는 하나의 원통으로 이뤄진 '숌'과 달리 세 부분으로 나눠 조립되어 더욱 섬세하게 제작되었고, 이 방법은 현대 오보에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1.. 2022. 5. 5.
브런치 칼럼 #79. 영화 '멜랑콜리아', 바그너 악극 '트리스탄과 이졸데' 전주곡 브런치 주소는 https://brunch.co.kr/@zoiworld/200 입니다~ 덴마크의 영화 감독인 ‘라스 폰 트리에 (Lars von Tirer, 1956-)’는 님포메니악, 안티크라이스트,살인마 잭의 집과 같은 논란이 끊이지 않는 ‘문제적 작품’들을 연출하는 것으로 그 명성이 높은데요. 2011년에 개봉한 그의 영화 ‘멜랑콜리아 (Melancholia)’ 역시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의 어두운 매니악한 염세주의 철학이 잘 깃들여 있는 영화입니다. 뱀파이어와의 인터뷰, 스파이더맨, 작은 아씨들과 같은 영화로 아역 때부터 우리에게 큰 인상을 남긴 영화 배우 ‘커스틴 던스트 (Kirsten Caroline Dunst, 1982-)’가 주인공인 ‘저스틴’을 맡고, 프랑스의 영화배우이자 가수 ‘샤를로트 갱.. 2022. 4. 18.
브런치 북- 클래식쟁이 쏘냥의 Tango 이야기 - 탱고 음악가 2. 푸글리에세 글은 https://brunch.co.kr/@zoiworld/199 에서 음악, 사진, 영상 등과 함께 자세히 보실 수 있습니다. 전통 탱고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피아졸라보다도 위대하다는 평가를 받는 아르헨티나의 탱고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 탱고 오케스트라의 리더였던 ‘오스발도 푸글리에세 (Oavaldo Pedro Pugliese, 1905-1995)’는 20세기 탱고 음악이 나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한 인물이기도 합니다. 구두 제작자였으나 취미로 탱고 사중주에서 플루트를 연주하였던 푸글리에세의 아버지는 푸글리에세에게 바이올린을 가르쳤으나, 음악에 큰 취미가 없었던 푸글리에세는 인쇄소에서 일을 하며 가족들의 생계를 돕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른 후 그의 아버지는 푸글리에세에.. 2022. 3. 31.
알쓸신클-62.파사칼리아 사진, 영상과 함께하는 자세한 글은 https://brunch.co.kr/@zoiworld/195 에서 읽으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세계적인 아이돌 BTS도 사랑하는 음악의 형식 중 하나인 ‘파사칼리아 (Passacaglia)’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파사칼리아 (Passacaglia)’는 현재 샤콘느와 비슷한 형식을 지니고 있는 느린 춤곡입니다. 스페인의 3박자 춤곡에서 유래되었지만 서로 다른 춤이었던 파사칼리아와 샤콘느는 17세기에 기악곡의 형태로 발전하게 되며 점점 그 형식의 이름 외에는 다른 점이 없는 음악 형식이 되어갔습니다. 이 두 음악 형식은 저음 성부에서 선율을 먼저 시작하여 계속 반복을 하고 점차적으로 다른 성부들이 더하기 되며 변주하여 연주하는 형식을 뜻합니다. 건너가.. 2022. 2. 12.
브런치 칼럼 #77. [Spinn off] 베이징 하계 올림픽 개막식에 등장한 클래식곡들 브런치 주소는 https://brunch.co.kr/@zoiworld/194 입니다~ 도쿄에서 하계올림픽이 끝나고 얼마 지나지 않은 것 같은데 중국의 베이징에서 동계올림픽이 개최되며 크고 작은 이슈들과 함께 펼쳐지고 있는데요. 지루한 구성과 한복과 부채춤 같은 우리 고유의 문화를 자신들의 소수 민족의 문화인 것처럼 소개하는 치졸함도 보여주는 논란의 개막식, 하지만 선수단들이 입장하는 모습을 보고 응원하기 위하여 인내심을 가지며 관람하신 분들이 적지 않으실 겁니다. 보통 선수들이 입장할 때에는 개최국 특유의 음악들을 편곡하는 등 자신들의 음악을 소개하는 장으로 쓰이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번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는 우리 귀에 매우 익숙한 클래식 곡들의 하이라이트들이 배경 음악으로 쓰이며 반가움을 자아냈습니다.. 2022. 2. 10.
알쓸신클-61.시대별 대표 작곡가 : 고전 음악 시대 2 사진, 영상과 함께하는 자세한 글은 https://brunch.co.kr/@zoiworld/192 에서 읽으실 수 있습니다. 오랜만에 시대별 대표 작곡가를 다루게 되었는데요. 바로 ‘혼돈의 시대’로 불리기도 하지만 1750년경부터 1810년까지 60여년이라는 조금은 짧은 시기 동안 부흥했던 ‘고전 음악 (Classical Music)’ 시대에 대해 이야기를 좀 더 나눠보려고 합니다. 초기 고전 시대 (https://brunch.co.kr/@zoiworld/82)에서도 이야기 나눴듯, ‘음악의 도시’, 오스트리아의 비엔나를 중심으로 크게 유행한 ‘고전 음악’은 바로크와 낭만 음악의 과도기라 볼 수도 있지만 하이든, 모차르트, 베토벤, 훔멜, 체르니 등 음악사에 큰 획을 그은 음악가들이 대거 포함되어 있는 .. 2022. 1. 18.
브런치 칼럼 #76. 영화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 차이코프스키 '1812 서곡' 브런치 주소는 https://brunch.co.kr/@zoiworld/191 입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1년 정도 개봉이 미뤄지며 2021년 12월에 개봉한 영화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 ’은 영국식 첩보 영화로 큰 사랑을 받은 ‘킹스맨’ 영화시리즈의 세번째 작품이자, 킹스맨이란 첩보 조직이 탄생한 배경을 그리고 있는 프리퀄 영화입니다. ‘킹스맨’ 시리즈를 모두 연출한 영국의 감독 ‘매슈 본 (Matthew Allrad de Vere Drummond Vaughn, 1971-)’이 세번째 킹스맨 영화의 감독을 맡았으며 우리에게는 쉰들러 리스트와 해리포트의 악당으로 잘 알려진 영국 배우 ‘랄프 파인즈 (Ralph Natahniel Twisleton-Wykeham Fiennes, 1962-)’가 주인공인 영국.. 2022. 1. 11.
브런치 칼럼 #75. 드라마 <오징어게임>, 차이코프스키 '현을 위한 세레나데' 중 2악장 왈츠 브런치 주소는 https://brunch.co.kr/@zoiworld/190 입니다~ 앞서 소개해드린 하이든의 트럼펫 협주곡 3악장과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강’은 우리에게도 매우 친숙한 곡이어서 귀에 쏙쏙 잘 들어오는 배경 음악이었을텐데요. 오늘 소개해드릴 곡은 이 두 곡에 비해서는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 작품입니다. 하지만 작곡가는 매우 유명한 음악가이죠. 바로 러시아의 작곡가 ‘차이코프스키’입니다. 러시아 후기 낭만주의 음악을 이끌어간 작곡가이자 지휘자였던 ‘차이코프스키 (Pyotr Ilyich Tchaikovsky, 1840-1893)’는 겨울에 더 친숙한 발레 ‘호두까기 인형’을 비롯하여 발레 ‘백조의 호수’, ‘잠자는 숲 속의 미녀’, 비창 교향곡, 환상 서곡 .. 2021. 12. 27.
브런치 북 - 클래식쟁이 쏘냥의 Tango 이야기 - 탱고 음악 추천 1. Recien (레시엔/지금) 글은 https://brunch.co.kr/@zoiworld/189 에서 음악, 사진, 영상 등과 함께 자세히 보실 수 있습니다. 수백 수천개의 탱고 음악 충 처음으로 추천해드리고 싶은 곡은 바로 ‘지금’이란 의미의 ‘레시엔 (Recien)’입니다. 탱고 음악사에서 가장 중요한 입지에 올라있는 음악가 중 한명인 아르헨티나의 피아니스트, 작곡가 겸 지휘자 ‘오스발도 푸글리에세 (Osvaldo Pedro Pugliese, 1905-1995)’는 ‘레쿠에르도 (Recuerdo/나는 기억해, 1924)’, ‘라 슘바 (La Yumba, 1948)’, ‘가쇼 시에고 (Gallo Ciego/눈 먼 닭, 1959)’ 등 수많은 곡을 작곡하였는데요. 1943년 푸글리에세는 ‘로망스 데 바리오 (Romance de Ba.. 2021. 12. 8.
알쓸신클-60.연주홀 이야기- 대전예술의전당 사진, 영상과 함께하는 자세한 글은 https://brunch.co.kr/@zoiworld/188 에서 읽으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연주회를 직접, 라이브로 느껴보시고 싶으신 분들을 위한 ‘연주홀 이야기’, 그 열 번째 시간으로 대전광역시를 대표하는 클래식 연주 센터인 ‘대전예술의전당’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대전광역시 서구에 위치한 ‘대전예술의전당’은 1996년 착공을 시작하여 7년 후인 2003년에 준공되어 ‘대전문화예술의전당’이란 이름으로 개관하였습니다. 11년 후인 2014년 ‘대전예술의전당’으로 명칭을 변경한 대전예술의전당은 아트홀, 앙상블홀, 야외원형극장으로 구성되어 대전의 문화를 이끌어 가고 있습니다. 1. 아트홀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은 1546개의 객석이 3층으로 구성되어 .. 2021. 11. 23.
알쓸신클-59.연주홀 이야기- 광주 유스퀘어 문화관 사진, 영상과 함께하는 자세한 글은 https://brunch.co.kr/@zoiworld/186 에서 읽으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연주회를 직접, 라이브로 느껴보시고 싶으신 분들을 위한 ‘연주홀 이야기’, 그 아홉 번째 시간으로 광주광역시를 대표하는 클래식 연주 센터인 ‘광주 유∙스퀘어 문화관’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광주광역시 서구에 위치한 ‘유∙스퀘어 (U∙Square)’는 1992년에 오픈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종합버스터미널입니다. 하루에 무려 95,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 유스퀘어 1층에는 편의시설, 3층에서 6층까지는 9개의 영화관, 그리고 2층에는 각각 300여석과 240여석의 공연장인 금호아트홀과 동산아트홀, 그리고 금호갤러리가 들어서있습니다. 2015년에 .. 2021. 10. 16.
브런치 북 - 클래식쟁이 쏘냥의 Tango 이야기 - 탱고 춤의 종류 글은 https://brunch.co.kr/@zoiworld/184 에서 음악, 사진, 영상 등과 함께 자세히 보실 수 있습니다. 탱고 춤은 크게 사교춤이란 뜻의 ‘볼룸 댄스 (Ballroom dacne)’의 ‘차차차’나 ‘퀵스텝’, ‘파소 도브레’, ‘왈츠’와 같은 장르 중 하나인 ‘콘티넨탈 탱고 (Continental Tango)’와 아르헨티나 탱고 춤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이 두 춤을 구분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바로 춤을 추는 두 사람의 상체인데요. 댄서들의 허리가 젖혀져 서로의 상체가 떨어져 있는 춤이 콘티넨탈 탱고, 그리고 상체가 붙어져 기대는 듯한 포즈로 춤을 추는 것이 기본 자세인 춤이 아르헨티나 탱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르헨티나 탱고가 훨씬 접촉이 많아 보이는 춤입니다.. 2021. 9. 28.
알쓸신클-58. 환상곡 (Fantasy) 사진, 영상과 함께하는 자세한 글은 https://brunch.co.kr/@zoiworld/182 에서 읽으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음악의 형식 중 하나인 ‘환상곡 (Fantasy)’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환상곡은 이탈리아어로 ‘판타지아 (Fantasia)’, 독일어로 ‘판타지 (Fantasie)’, 영어로는 판타지라고 불리며, 그 단어의 의미인 ‘환상적인’과 동일한 뜻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환상곡은 형식의 제약을 받지 않으며 로맨틱하거나 몽환적인 상상과 환상을 표현한 소품이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가 쉽습니다. 물론 바로크, 고전, 낭만시대에 따라 그 형식은 변화를 거치긴 하였지만 그 당시에 활동하던 작곡가들이 형식에 구애 받지 않고 자유롭게 자신의 상상의 나래를 펼친 작품들이 탄생하였습.. 2021. 9. 11.
알쓸신클-57. 소토 보체 이야기 사진, 영상과 함께하는 자세한 글은 https://brunch.co.kr/@zoiworld/180 에서 읽으실 수 있습니다. 음악 용어는 이탈리아어가 대부분이라 미리 숙지해놓지 않으면 헷갈리는 경우도 매우 많고, 다양한 제품의 제품명으로도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돌체나 피아노, 포르테와 같은 용어들이 대표적일 것입니다. 이렇게 다양한 음악 용어 중 향수의 이름으로 쓰이며 그 의미에 달콤함을 더하게 된 용어가 있는데요! 바로 ‘소토 보체 (Sotto Voce)’입니다. ‘소토 보체’에서 ‘소토 (Sotto)’는 ~보다 아래에, ~보다 낮은 위치에란 뜻이며, ‘보체 (Voce)’는 ‘목소리’를 의미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소토 보체’는 작은 목소리로 속삭이듯 노래하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 용어는 .. 2021. 8. 17.
브런치 칼럼 #70.광고 속의 클래식 05. 엘리하이-하이든 트럼펫 협주곡 브런치 주소는 https://brunch.co.kr/@zoiworld/176 입니다~ 오늘은 정말 오랜만에 ‘광고 속의 클래식’, TV광고에 등장한 음악을 하나 소개시켜드리려 합니다.바로 초등학생을 위한 인터넷 강의 사이트인 ‘엘리하이’의 CF에 등장하는 음악입니다. ‘인강’으로 유명한 메가스터디에서 ‘상위 1%로 가는 첫 시작’이란 모토와 함께 2018년 오픈시킨 ‘엘리하이’는 우리나라 최고의 개그맨이자 MC인 유재석을 주인공으로 하여 ‘엘리하이~엘리하이해~’라는 노래로 큰 히트를 친 CF를 만들었는데요. 이 CF송의 멜로디가 바로 나이가 있는 사람들에게는 MBC의 ‘장학퀴즈’ 시그널 음악으로 더 잘 알려져 있는 하이든의 트럼펫 협주곡 3악장입니다. 오스트리아의 작곡가 ‘요제프 하이든 (Franz Jo.. 2021. 7. 12.
브런치 북 - 클래식쟁이 쏘냥의 Tango 이야기 - 프롤로그 글은 https://brunch.co.kr/@zoiworld/175 에서 음악, 사진, 영상 등과 함께 자세히 보실 수 있습니다. Shall we tango? 탱고! 정열과 사랑을 상징하는 춤이자 음악인 탱고는 피아졸라의 '리베르 탱고 (Libertango)', 그리고 '여인의 향기'로 잘 알려져 있는 카를로스 가르델의 '간발의 차이로 (포 우나 카베차/Por una Cabeza)'를 통하여 일반 클래식 음악회에서도 흔히 들을 수 있는 음악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장미를 입에 물고 고개를 흔들며 정열적으로 춤을 추는 모습도 '탱고'를 머릿속에 떠올렸을 때 그려지는 그림이기도 하죠. 하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탱고는 극히 일부일 뿐이죠. 특히 꽃을 머리에 꽂고 입에 물고 한껏 허리를 뒤로 젖혀 춤을 추는 '탱.. 2021. 6.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