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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냥의 클래식 칼럼/브런치 클래식 매거진202

알쓸신클-61.시대별 대표 작곡가 : 고전 음악 시대 2 사진, 영상과 함께하는 자세한 글은 https://brunch.co.kr/@zoiworld/192 에서 읽으실 수 있습니다. 오랜만에 시대별 대표 작곡가를 다루게 되었는데요. 바로 ‘혼돈의 시대’로 불리기도 하지만 1750년경부터 1810년까지 60여년이라는 조금은 짧은 시기 동안 부흥했던 ‘고전 음악 (Classical Music)’ 시대에 대해 이야기를 좀 더 나눠보려고 합니다. 초기 고전 시대 (https://brunch.co.kr/@zoiworld/82)에서도 이야기 나눴듯, ‘음악의 도시’, 오스트리아의 비엔나를 중심으로 크게 유행한 ‘고전 음악’은 바로크와 낭만 음악의 과도기라 볼 수도 있지만 하이든, 모차르트, 베토벤, 훔멜, 체르니 등 음악사에 큰 획을 그은 음악가들이 대거 포함되어 있는 .. 2022. 1. 18.
브런치 칼럼 #76. 영화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 차이코프스키 '1812 서곡' 브런치 주소는 https://brunch.co.kr/@zoiworld/191 입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1년 정도 개봉이 미뤄지며 2021년 12월에 개봉한 영화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 ’은 영국식 첩보 영화로 큰 사랑을 받은 ‘킹스맨’ 영화시리즈의 세번째 작품이자, 킹스맨이란 첩보 조직이 탄생한 배경을 그리고 있는 프리퀄 영화입니다. ‘킹스맨’ 시리즈를 모두 연출한 영국의 감독 ‘매슈 본 (Matthew Allrad de Vere Drummond Vaughn, 1971-)’이 세번째 킹스맨 영화의 감독을 맡았으며 우리에게는 쉰들러 리스트와 해리포트의 악당으로 잘 알려진 영국 배우 ‘랄프 파인즈 (Ralph Natahniel Twisleton-Wykeham Fiennes, 1962-)’가 주인공인 영국.. 2022. 1. 11.
브런치 칼럼 #75. 드라마 <오징어게임>, 차이코프스키 '현을 위한 세레나데' 중 2악장 왈츠 브런치 주소는 https://brunch.co.kr/@zoiworld/190 입니다~ 앞서 소개해드린 하이든의 트럼펫 협주곡 3악장과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강’은 우리에게도 매우 친숙한 곡이어서 귀에 쏙쏙 잘 들어오는 배경 음악이었을텐데요. 오늘 소개해드릴 곡은 이 두 곡에 비해서는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 작품입니다. 하지만 작곡가는 매우 유명한 음악가이죠. 바로 러시아의 작곡가 ‘차이코프스키’입니다. 러시아 후기 낭만주의 음악을 이끌어간 작곡가이자 지휘자였던 ‘차이코프스키 (Pyotr Ilyich Tchaikovsky, 1840-1893)’는 겨울에 더 친숙한 발레 ‘호두까기 인형’을 비롯하여 발레 ‘백조의 호수’, ‘잠자는 숲 속의 미녀’, 비창 교향곡, 환상 서곡 .. 2021. 12. 27.
알쓸신클-60.연주홀 이야기- 대전예술의전당 사진, 영상과 함께하는 자세한 글은 https://brunch.co.kr/@zoiworld/188 에서 읽으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연주회를 직접, 라이브로 느껴보시고 싶으신 분들을 위한 ‘연주홀 이야기’, 그 열 번째 시간으로 대전광역시를 대표하는 클래식 연주 센터인 ‘대전예술의전당’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대전광역시 서구에 위치한 ‘대전예술의전당’은 1996년 착공을 시작하여 7년 후인 2003년에 준공되어 ‘대전문화예술의전당’이란 이름으로 개관하였습니다. 11년 후인 2014년 ‘대전예술의전당’으로 명칭을 변경한 대전예술의전당은 아트홀, 앙상블홀, 야외원형극장으로 구성되어 대전의 문화를 이끌어 가고 있습니다. 1. 아트홀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은 1546개의 객석이 3층으로 구성되어 .. 2021. 11. 23.
브런치 칼럼 #74. 드라마 <오징어게임>, 요한 슈트라우스 2세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강' 브런치 주소는 https://brunch.co.kr/@zoiworld/187 입니다~ 2021년 하반기 전세계를 ‘달고나’ 열풍으로 몰고 간 드라마가 있습니다. 바로 넷플릭스에서 방송된 9화의 드라마 인데요. 황동혁이 각본과 연출을 모두 맡고 이정재, 박해수, 오영수 등의 배우들이 출연한 이 드라마는 어린 시절 우리가 늘 하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나 ‘구슬치기’, ‘오징어 놀이’와 같은 게임들을 추억하게 만드는 것이라 생각하게 하지만, 실상은 매우 잔인한 서바이벌 게임을 그리고 있습니다. 빚에 시달리는 456명의 참가자들이 총 상금 456억원을 놓고 죽음의 게임을 벌입니다. 1명의 몸값이 1억원으로 책정되어 게임에서 지면 분홍색 옷을 입고 가면을 쓴 요원들의 손에 죽음을 당하는 게임이죠. 456번,.. 2021. 11. 16.
알쓸신클-59.연주홀 이야기- 광주 유스퀘어 문화관 사진, 영상과 함께하는 자세한 글은 https://brunch.co.kr/@zoiworld/186 에서 읽으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연주회를 직접, 라이브로 느껴보시고 싶으신 분들을 위한 ‘연주홀 이야기’, 그 아홉 번째 시간으로 광주광역시를 대표하는 클래식 연주 센터인 ‘광주 유∙스퀘어 문화관’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광주광역시 서구에 위치한 ‘유∙스퀘어 (U∙Square)’는 1992년에 오픈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종합버스터미널입니다. 하루에 무려 95,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 유스퀘어 1층에는 편의시설, 3층에서 6층까지는 9개의 영화관, 그리고 2층에는 각각 300여석과 240여석의 공연장인 금호아트홀과 동산아트홀, 그리고 금호갤러리가 들어서있습니다. 2015년에 .. 2021. 10. 16.
브런치 칼럼 #73.영화 <덤앤더머>, 헨델 오라토리오 '메시아' 중 '할렐루야' 브런치 주소는 https://brunch.co.kr/@zoiworld/185 입니다~ 헐리우드를 대표하는 코미디 배우를 떠올렸을 때 제일 먼저 이름이 불려지는 배우가 바로 ‘짐 캐리 (Jim Carrey, 1962-)’일 것입니다. 짐 캐리는 , , , 와 같은 코미디 영화에서 그 진가를 발휘할 뿐만 아니라 나 , 과 같은 영화에서는 깊은 연기력을 보여주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영화배우입니다. 그런 짐 캐리가 리무진 기사 ‘로이드 크리스마스’역을 맡으며 모든 것을 내려놓은 코미디 연기를 선보이는 영화가 있으니, 그 영화가 바로 1994년에 개봉을 하여 크게 흥행하며 2탄까지 선보였던 영화 입니다. ‘덤앤더머 (Dumb and dumber)’는 바보와 더 바보란 뜻으로 2명의 사람이 바보 같은 짓을 할 .. 2021. 10. 11.
브런치 칼럼 #72. 영화 <박쥐> - 바흐의 칸타타 '나는 이제 만족하나이다' 브런치 주소는 https://brunch.co.kr/@zoiworld/183 입니다~ 2000년 영화 로 화려한 장편 상업 영화 감독 데뷔 이후 , , 로 이어지는 복수 3부작으로 세계적인 감독으로 자리매김하고 2013년 미국 드라마 , 그리고 2016년 영화 등으로 백상예술대상, 대종상, 청룡영화상 등 국내 최고의 상은 물론 칸 영화제, 베를린국제영화제, 영국 아카데미 영화상 등 세계적인 상을 휩쓴 박찬욱 감독, 그는 그의 영화에서 인상적인 클래식 음악들을 적재적소에 사용하여 특유의 미장센을 완성하는 감독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박찬욱 감독이 2009년 메가폰을 잡고 그의 뮤즈인 송강호를 비롯하여 김옥빈, 신하균, 김해숙 등 우리 나라 최고의 배우들을 캐스팅하여 완성한 영화 는 칸 영화제에서 심사위.. 2021. 9. 22.
알쓸신클-58. 환상곡 (Fantasy) 사진, 영상과 함께하는 자세한 글은 https://brunch.co.kr/@zoiworld/182 에서 읽으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음악의 형식 중 하나인 ‘환상곡 (Fantasy)’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환상곡은 이탈리아어로 ‘판타지아 (Fantasia)’, 독일어로 ‘판타지 (Fantasie)’, 영어로는 판타지라고 불리며, 그 단어의 의미인 ‘환상적인’과 동일한 뜻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환상곡은 형식의 제약을 받지 않으며 로맨틱하거나 몽환적인 상상과 환상을 표현한 소품이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가 쉽습니다. 물론 바로크, 고전, 낭만시대에 따라 그 형식은 변화를 거치긴 하였지만 그 당시에 활동하던 작곡가들이 형식에 구애 받지 않고 자유롭게 자신의 상상의 나래를 펼친 작품들이 탄생하였습.. 2021. 9. 11.
알쓸신클-57. 소토 보체 이야기 사진, 영상과 함께하는 자세한 글은 https://brunch.co.kr/@zoiworld/180 에서 읽으실 수 있습니다. 음악 용어는 이탈리아어가 대부분이라 미리 숙지해놓지 않으면 헷갈리는 경우도 매우 많고, 다양한 제품의 제품명으로도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돌체나 피아노, 포르테와 같은 용어들이 대표적일 것입니다. 이렇게 다양한 음악 용어 중 향수의 이름으로 쓰이며 그 의미에 달콤함을 더하게 된 용어가 있는데요! 바로 ‘소토 보체 (Sotto Voce)’입니다. ‘소토 보체’에서 ‘소토 (Sotto)’는 ~보다 아래에, ~보다 낮은 위치에란 뜻이며, ‘보체 (Voce)’는 ‘목소리’를 의미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소토 보체’는 작은 목소리로 속삭이듯 노래하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 용어는 .. 2021. 8. 17.
브런치 칼럼 #71. 도쿄 올림픽에 울려퍼진 차이코프스키의 피아노 협주곡 브런치 주소는 https://brunch.co.kr/@zoiworld/179 입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1년이 미뤄져 올해 7월 23일부터 8월 8일까지 17일간 무관중으로 진행된 세계인의 축제 하계 올림픽! 일본의 수도 도쿄에서 치뤄진 도쿄올림픽은 사회적 거리두기와 폭염으로 인하여 집에만 머물러 있던 전세계인에게 큰 희망과 위안을 준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도쿄올림픽에서는 아티스틱 스위밍, 리듬 체조 등 다양한 종목에서 클래식 음악들이 쓰여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을 것입니다. 다양한 국가가 울려퍼지는 시상대에서 자신의 국가 대신에 클래식 음악이 쓰이는 경우에 어리둥절한 사람들도 많았을텐데요. 바로 러시아 국가 대신 울려퍼진 차이코프스키의 피아노 협주곡이 그 주인공이었습니다. 발레 백조의 호수, 호두까기.. 2021. 8. 10.
알쓸신클-56.음악용어 - 듀오 사진, 영상과 함께하는 자세한 글은 https://brunch.co.kr/@zoiworld/177 에서 읽으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앙상블에서 잠깐 언급되었던 이중주나 이중창을 뜻하는 ‘듀오 (Duo)’, ‘듀엣 (Duet)’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고대 그리스어와 라틴어에서 모두 ‘2인’을 뜻하는 단어인 ‘두오 (δύο)’, 우리에게는 결혼정보회사 이름으로 더 잘 알려진 단어이죠? 보통 2명의 악기 연주자가 함께 연주하는 경우에 ‘이중주’, 또는 ‘듀오’로 많이 이야기를 하고 2명의 성악가가 노래하는 경우에 ‘이중창’, ‘듀엣’이라고 많이 지칭합니다. 이 이중주나 이중창의 종류는 정말 많은데요. 온전하게 2명이서만 연주하거나 노래를 하는 경우도 있지만, 피아노나 오케스트라의 반주에 2명의 솔리스트가 함.. 2021. 7. 14.
브런치 칼럼 #70.광고 속의 클래식 05. 엘리하이-하이든 트럼펫 협주곡 브런치 주소는 https://brunch.co.kr/@zoiworld/176 입니다~ 오늘은 정말 오랜만에 ‘광고 속의 클래식’, TV광고에 등장한 음악을 하나 소개시켜드리려 합니다.바로 초등학생을 위한 인터넷 강의 사이트인 ‘엘리하이’의 CF에 등장하는 음악입니다. ‘인강’으로 유명한 메가스터디에서 ‘상위 1%로 가는 첫 시작’이란 모토와 함께 2018년 오픈시킨 ‘엘리하이’는 우리나라 최고의 개그맨이자 MC인 유재석을 주인공으로 하여 ‘엘리하이~엘리하이해~’라는 노래로 큰 히트를 친 CF를 만들었는데요. 이 CF송의 멜로디가 바로 나이가 있는 사람들에게는 MBC의 ‘장학퀴즈’ 시그널 음악으로 더 잘 알려져 있는 하이든의 트럼펫 협주곡 3악장입니다. 오스트리아의 작곡가 ‘요제프 하이든 (Franz Jo.. 2021. 7. 12.
알쓸신클-55.음악용어 - 솔로 사진, 영상과 함께하는 자세한 글은 https://brunch.co.kr/@zoiworld/174 에서 읽으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앙상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때 잠깐 언급하였던 ‘독주’, ‘독창’, 즉 솔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솔로 (Solo)’의 사전적인 의미는 2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독창’, 또는 ‘독주’이고, 두 번째는 ‘관현악의 어떤 부분을 단독의 주자가 연주하는 일’입니다. 독창은 말 그대로 성악가가 노래를 혼자 부르는 것이며, 독주는 연주자가 악기를 혼자 연주하는 것이겠죠? 그런데 이 것 역시 두 가지 종류로 나눠지는 것을 아실까요? 독창의 경우에는 거의 존재하지 않지만 독주의 경우에는 반주가 없이 온전히 혼자서 연주하는 ‘무반주 독주’ 곡들이 존재합니다. 가장 대.. 2021. 6. 19.
알쓸신클-54.연주홀 이야기- 광림아트센터 장천홀 사진, 영상과 함께하는 자세한 글은 https://brunch.co.kr/@zoiworld/172 에서 읽으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연주회를 직접, 라이브로 느껴보시고 싶으신 분들을 위한 ‘연주홀 이야기’, 그 여덟번 째 시간으로 요즘 핫한 홀들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는 ‘장천홀’에 대하여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광화문의 금호아트홀이 없어지고, 증가하는 전문연주자들로 인하여 세종문화회관과 예술의 전당, 금호아트홀에 대한 대관 경쟁이 치열해지다보니 점차 다른 홀들에 관한 관심도 커져가고 있는 추세인데요. 이러한 추세에 가장 각광받는 홀 중 하나가 바로 오늘 소개해드릴 ‘장천홀’입니다. 서울 강남구 신사동 논현로163길 33, 즉 강남 한복판에 위치하고 있는 ‘광림아트센터’는 뮤지컬 전.. 2021. 6. 19.
브런치 칼럼 #69. 영화 '비포 선라이즈'- 헨리 퍼셀의 오페라 '디도와 에네아스' 서곡 브런치 주소는 https://brunch.co.kr/@zoiworld/173 입니다~ 오스트리아로 떠나기 전에 꼭 봐야하는 영화로 추천받는 ‘비포 선라이즈 (before Sunrise)’는 1995년에 개봉한 로맨틱 영화로 유럽 기차 여행 중 우연한 만남을 기대하는 많은 젊은 청년들에게 사랑을 받은 영화입니다. 비포 선라이즈 이후 ‘비포 선셋’, ‘비포 미드나잇’까지 각각 파리와 그리스를 배경으로 한 3부작을 연출한 미국의 ’리처드 링클레이터 (Richard Stuart Linlater, 1960-)’ 감독은 ‘스쿨 오브 락’, ‘보이후드’, ‘웨어 유고 버나뎃’을 제작한 감독입니다. 동이 트기 전, 즉 일출 전이란 뜻의 ‘비포 선라이즈’, 이 영화의 남자 주인공 ‘제시’은 영화 토탈 리콜, 가타카, 죽.. 2021. 6. 1.
브런치 칼럼 #68. 영화 '007 스펙터' - 비발디 '사랑하는 자에게 잠을 주시니' 브런치 주소는 brunch.co.kr/@zoiworld/171 입니다~ 안녕하세요. 매달 첫주에 “영화 속 잊혀지지 않는 클래식 명곡” 칼럼으로 찾아오는 바이올리니스트 겸 비올리스트 쏘냥 (박소현)입니다. 는 라고도 불리며 현재까지 무려 25편의 영화가 제작, 첩보 영화의 살아있는 역사라 할 수 있는 영화 시리즈입니다. 1962년 ‘숀 코너리 (Sir Sean Connery, 1930-2020)’ 주연의 를 시작으로 한 이 는 암호명이 007인 영국의 비밀 첩보 요원 제임스 본드의 비밀 임무를 그리고 있습니다. 숀 코너리 주연의 1964년 , 1971년 , ‘티모시 달튼 (Timothy Dalton, 1946-)’ 주연의 1989년 , ‘피어스 브로스넌 (Pierce Brosnan, 1953-)’ 주연의.. 2021. 5. 10.
알쓸신클-53.연주홀 이야기- 예술의 전당 인춘 아트홀 사진, 영상과 함께하는 자세한 글은 brunch.co.kr/@zoiworld/169 에서 읽으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연주회를 직접, 라이브로 느껴보시고 싶으신 분들을 위한 ‘연주홀 이야기’, 그 일곱번째 시간으로 예술의 전당 음악당에 새로 생긴 ‘인춘 아트홀’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물론 우리는 알쓸신클 40번째 시간 (https://brunch.co.kr/@zoiworld/132) 에서 예술의 전당을 다뤘는데요. 그 이후인 2020년 8월 28일 준공되어 새로운 아트홀이 된 이 ‘인춘 아트홀’은 막둥이인만큼 따로 소개해드리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알쓸신클’의 53번째 글로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103석 규모의 소규모 공연장인 인춘아트홀은 콘서트홀, IBK홀, 리사이틀홀이 자리잡고 있.. 2021. 4. 13.
브런치 칼럼 #67. 영화 '색, 계' - 브람스 6개의 피아노 소품 중 '인터메쪼' 브런치 주소는 brunch.co.kr/@zoiworld/168 입니다~ 브로크백 마운틴, 라이프 오브 파이, 와호장룡 등으로 아시아뿐만 아니라 헐리우드를 넘어 세계적으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대만 출신의 감독 ‘이안 (Li An, 1954-)’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2007년 개봉 영화 ‘색, 계 (Lust, Caution)’는 개봉과 동시에 파격적인 노출 신 등으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작품입니다. 중경삼림, 화양연화, 해피투게더, 무간도 등으로 유명한 홍콩 배우 ‘양조위 (Tony Leung Chiu-Wai, 1962-)’가 남자주인공을 맡은 이 영화는 한국 감독 ‘김태용’ 감독과 결혼을 한 만추, 블랙코드 등으로 유명한 배우 ‘탕웨이 (Tang Wei, 1979-)’의 출세작으로도 잘 알려진 작.. 2021. 4. 1.
알쓸신클-52. 음계 2. 화성 단음계와 가락 단음계 브런치 주소는 brunch.co.kr/@zoiworld/166 입니다~~ 오늘은 음계에 대해 알아보는 두번째 시간으로 화성 단음계와 가락 단음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알쓸신클 46번째 글에서 장음계와 자연 단음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때 단조의 음계에는 자연 단음계, 화성 단음계, 그리고 가락 단음계가 있다고 알려드렸는데요. ‘자연 단음계 (Natural minor scale)’는 음계의 2번째, 3번째 음 사이와 5번째, 6번째 사이가 반음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그리고 자연 단음계를 기준으로 화성 단음계와 가락 단음계를 만들어볼 수 있구요. 첫번째 ‘화성 단음계 (Harmonic minor Scale)’을 만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화성 단음계는 자연 단음계에서의 7번째 음에 임시표를 붙여 반음.. 2021. 3. 15.
브런치 칼럼 #66. 영화 '중경삼림' - 바흐 칸타타 '주는 나의 기쁨이시며' 브런치 주소는 brunch.co.kr/@zoiworld/165 입니다~~ 예전에 큰 인기를 끌었던 영화들이 리마스터링되어 영화관에서 재개봉이 되고 있는 요즘, 화양연화, 해피투게더에 이어 재개봉한 중경삼림은 세계적인 거장인 홍콩의 감독 ‘왕가위 (Wong Kar Wai, 1958-)’의 가장 대표적인 작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감각적인 영상미로 우리 나라에서도 홍콩 여행 바람이 불 정도로 큰 사랑을 받은 명작 영화인 ‘중경삼림’에 클래식 음악이 등장하는 것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매우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중국의 대도시 ‘충칭 (중경, Chungking)’의 이름을 딴 홍콩의 랜드마크 중 하나인 중경맨션을 배경으로 하는 이 영화는 2개의 사랑 이야기가 옴니버스 식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동방불.. 2021. 3.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