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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109

알쓸신클-66.악기 이야기 - 하프 [Harp] 사진, 영상과 함께하는 자세한 글은 https://brunch.co.kr/@zoiworld/207 에서 읽으실 수 있습니다. 하프는 기원전 3,000년 경 고대 그리스나 메소포타미아 등에서 연주되던 '리라 (Lyre)'와 같은 악기에서 발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비슷한 시기 서아시아에 등장한 '활 형 하프 (Bow Harp)'와 기원전 1,500년 경 이집트에 도입된 '각 형 하프 (Angular Harp)'의 영향을 받아 현대의 하프 모양으로 발전되었습니다. 하프의 조상이 고대 그리스 악기 '키타라'란 주장이 있긴 하지만 리라가 하프의 조상이라는 주장이 훨씬 설득력이 있으며, 키타라의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리스 신화 속 태양의 신인 '아폴론'의 악기라 불리는 '키타라 (Kithara)'는 바다.. 2022. 6. 19.
브런치 칼럼 #81. 만화영화 속 클래식 15. 루니 툰 & 톰과 제리 속 리스트의 헝가리 광시곡 2번 브런치 주소는 https://brunch.co.kr/@zoiworld/206 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애니메이션, 만화 영화 속에 등장하여 강렬한 인상을 남긴 클래식 작품들과 그 애니메이션들을 소개하는 “만화 영화 속 클래식” 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 영화를 살린 클래식에서도 몇 번 다뤘던 미국의 ‘루니 툰 (The Looney Tunes Show)’에 등장하는 클래식이면서 또 북한에서 ‘우둔한 고양이와 영리한 생쥐’란 이름으로 방영이 되기까지 한 미국의 애니메이션 시리즈 ‘톰과 제리 (Tom and Jerry)’에도 등장한 클래식 음악인데요. 이 두 영상이 모두 애니메이션 시리즈 중 최고의 히트를 친 것으로 알려져 있으니 그 힘은 아무래도 원곡의 압도적인 매력과 그 매력을 잘 살린 재치 넘치는 영상의 .. 2022. 6. 6.
브런치 북- 클래식쟁이 쏘냥의 Tango 이야기 - 탱고 음악가 3. 다리엔소 글은 https://brunch.co.kr/@zoiworld/205 에서 음악, 사진, 영상 등과 함께 자세히 보실 수 있습니다. 탱고 음악에서 정말 중요한 음악가이자, 그의 음악 스타일을 당시에도, 지금까지도 모두가 사랑하는 탱고 음악 연주자이자 작곡가 ‘후안 다리엔소 (Juan D’Arienzo Amendola, 1900-1976)’는 ‘리듬의 왕 (El Rey del Compas)’이란 별명으로도 불렸던 탱고 음악계의 슈퍼스타였습니다. 이탈리아 이민자의 아들이었던 다리엔소는 8세에 바이올린을 배우기 시작하였으며, 4년 후인 12세의 나이에 바이올린 전공으로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마스카니 콘서바토리 (Konservatorium Mascagni in Buenos Aires)’에 입학하여 수학하였습니다... 2022. 5. 26.
브런치 칼럼 #80.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대혼돈의 멀티버스', 바흐의 '예수 인간 소망과 기쁨' 브런치 주소는 https://brunch.co.kr/@zoiworld/203 입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MCU)’의 히어로는 아이언맨, 토르, 스파이더맨, 블랙팬서 등이 있습니다. 그들이 함께, 또는 서로 전쟁을 벌이거나 ‘타노스’, ‘울트론’과 같은 빌런들과 싸우는 어벤져스 시리즈는 수많은 팬들을 영화관으로 불러모았습니다. 마블의 수많은 히어로들 중 자아를 가진 망토를 두른 매력적인 마술사인 ‘닥터 스트레인지’ 역시 주인공 역을 맡은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섹시하다는 표현까지 받고 있는 저음의 목소리가 가미된 매력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 인기에 힘입어 닥터 스트레인지를 주인공으로 한 두 번째 영화 가 2020년 5월 개봉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 소녀와 함께 괴물로부터 .. 2022. 5. 10.
브런치 칼럼 #79. 영화 '멜랑콜리아', 바그너 악극 '트리스탄과 이졸데' 전주곡 브런치 주소는 https://brunch.co.kr/@zoiworld/200 입니다~ 덴마크의 영화 감독인 ‘라스 폰 트리에 (Lars von Tirer, 1956-)’는 님포메니악, 안티크라이스트,살인마 잭의 집과 같은 논란이 끊이지 않는 ‘문제적 작품’들을 연출하는 것으로 그 명성이 높은데요. 2011년에 개봉한 그의 영화 ‘멜랑콜리아 (Melancholia)’ 역시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의 어두운 매니악한 염세주의 철학이 잘 깃들여 있는 영화입니다. 뱀파이어와의 인터뷰, 스파이더맨, 작은 아씨들과 같은 영화로 아역 때부터 우리에게 큰 인상을 남긴 영화 배우 ‘커스틴 던스트 (Kirsten Caroline Dunst, 1982-)’가 주인공인 ‘저스틴’을 맡고, 프랑스의 영화배우이자 가수 ‘샤를로트 갱.. 2022. 4. 18.
알쓸신클-63.연주홀 이야기- 일신홀 사진, 영상과 함께하는 자세한 글은 https://brunch.co.kr/@zoiworld/198 에서 읽으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연주회를 직접, 라이브로 느껴보시고 싶으신 분들을 위한 ‘연주홀 이야기’, 그 열한 번째 시간으로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작지만 개성 뚜렷한 홀인 ‘일신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신로지스틱스’, ‘일신산업개발’, ‘지오다노’, 고디바 초콜렛을 수입하는 ‘BSK코퍼레이션’과 같은 계열사를 두고있는 ‘일신방직’의 김영호 회장은 음악애호가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그는 현대 작곡가들이 작품을 올릴 연주홀이 부족한 것에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여, 동시대 음악가들의 무대를 만들고자 2009년 ‘일신홀’을 개관하였습니다. 위대한 현대음악가인 ‘펜데레츠키’를 비롯하여 ‘요르크 휠.. 2022. 3. 20.
알쓸신클-62.파사칼리아 사진, 영상과 함께하는 자세한 글은 https://brunch.co.kr/@zoiworld/195 에서 읽으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세계적인 아이돌 BTS도 사랑하는 음악의 형식 중 하나인 ‘파사칼리아 (Passacaglia)’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파사칼리아 (Passacaglia)’는 현재 샤콘느와 비슷한 형식을 지니고 있는 느린 춤곡입니다. 스페인의 3박자 춤곡에서 유래되었지만 서로 다른 춤이었던 파사칼리아와 샤콘느는 17세기에 기악곡의 형태로 발전하게 되며 점점 그 형식의 이름 외에는 다른 점이 없는 음악 형식이 되어갔습니다. 이 두 음악 형식은 저음 성부에서 선율을 먼저 시작하여 계속 반복을 하고 점차적으로 다른 성부들이 더하기 되며 변주하여 연주하는 형식을 뜻합니다. 건너가.. 2022. 2. 12.
브런치 칼럼 #77. [Spinn off] 베이징 하계 올림픽 개막식에 등장한 클래식곡들 브런치 주소는 https://brunch.co.kr/@zoiworld/194 입니다~ 도쿄에서 하계올림픽이 끝나고 얼마 지나지 않은 것 같은데 중국의 베이징에서 동계올림픽이 개최되며 크고 작은 이슈들과 함께 펼쳐지고 있는데요. 지루한 구성과 한복과 부채춤 같은 우리 고유의 문화를 자신들의 소수 민족의 문화인 것처럼 소개하는 치졸함도 보여주는 논란의 개막식, 하지만 선수단들이 입장하는 모습을 보고 응원하기 위하여 인내심을 가지며 관람하신 분들이 적지 않으실 겁니다. 보통 선수들이 입장할 때에는 개최국 특유의 음악들을 편곡하는 등 자신들의 음악을 소개하는 장으로 쓰이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번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는 우리 귀에 매우 익숙한 클래식 곡들의 하이라이트들이 배경 음악으로 쓰이며 반가움을 자아냈습니다.. 2022. 2. 10.
브런치 북 - 클래식쟁이 쏘냥의 Tango 이야기 - 탱고 음악 추천 1. Recien (레시엔/지금) 글은 https://brunch.co.kr/@zoiworld/189 에서 음악, 사진, 영상 등과 함께 자세히 보실 수 있습니다. 수백 수천개의 탱고 음악 충 처음으로 추천해드리고 싶은 곡은 바로 ‘지금’이란 의미의 ‘레시엔 (Recien)’입니다. 탱고 음악사에서 가장 중요한 입지에 올라있는 음악가 중 한명인 아르헨티나의 피아니스트, 작곡가 겸 지휘자 ‘오스발도 푸글리에세 (Osvaldo Pedro Pugliese, 1905-1995)’는 ‘레쿠에르도 (Recuerdo/나는 기억해, 1924)’, ‘라 슘바 (La Yumba, 1948)’, ‘가쇼 시에고 (Gallo Ciego/눈 먼 닭, 1959)’ 등 수많은 곡을 작곡하였는데요. 1943년 푸글리에세는 ‘로망스 데 바리오 (Romance de Ba.. 2021. 12. 8.
알쓸신클-60.연주홀 이야기- 대전예술의전당 사진, 영상과 함께하는 자세한 글은 https://brunch.co.kr/@zoiworld/188 에서 읽으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연주회를 직접, 라이브로 느껴보시고 싶으신 분들을 위한 ‘연주홀 이야기’, 그 열 번째 시간으로 대전광역시를 대표하는 클래식 연주 센터인 ‘대전예술의전당’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대전광역시 서구에 위치한 ‘대전예술의전당’은 1996년 착공을 시작하여 7년 후인 2003년에 준공되어 ‘대전문화예술의전당’이란 이름으로 개관하였습니다. 11년 후인 2014년 ‘대전예술의전당’으로 명칭을 변경한 대전예술의전당은 아트홀, 앙상블홀, 야외원형극장으로 구성되어 대전의 문화를 이끌어 가고 있습니다. 1. 아트홀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은 1546개의 객석이 3층으로 구성되어 .. 2021. 11. 23.
브런치 칼럼 #74. 드라마 <오징어게임>, 요한 슈트라우스 2세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강' 브런치 주소는 https://brunch.co.kr/@zoiworld/187 입니다~ 2021년 하반기 전세계를 ‘달고나’ 열풍으로 몰고 간 드라마가 있습니다. 바로 넷플릭스에서 방송된 9화의 드라마 인데요. 황동혁이 각본과 연출을 모두 맡고 이정재, 박해수, 오영수 등의 배우들이 출연한 이 드라마는 어린 시절 우리가 늘 하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나 ‘구슬치기’, ‘오징어 놀이’와 같은 게임들을 추억하게 만드는 것이라 생각하게 하지만, 실상은 매우 잔인한 서바이벌 게임을 그리고 있습니다. 빚에 시달리는 456명의 참가자들이 총 상금 456억원을 놓고 죽음의 게임을 벌입니다. 1명의 몸값이 1억원으로 책정되어 게임에서 지면 분홍색 옷을 입고 가면을 쓴 요원들의 손에 죽음을 당하는 게임이죠. 456번,.. 2021. 11. 16.
알쓸신클-59.연주홀 이야기- 광주 유스퀘어 문화관 사진, 영상과 함께하는 자세한 글은 https://brunch.co.kr/@zoiworld/186 에서 읽으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연주회를 직접, 라이브로 느껴보시고 싶으신 분들을 위한 ‘연주홀 이야기’, 그 아홉 번째 시간으로 광주광역시를 대표하는 클래식 연주 센터인 ‘광주 유∙스퀘어 문화관’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광주광역시 서구에 위치한 ‘유∙스퀘어 (U∙Square)’는 1992년에 오픈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종합버스터미널입니다. 하루에 무려 95,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 유스퀘어 1층에는 편의시설, 3층에서 6층까지는 9개의 영화관, 그리고 2층에는 각각 300여석과 240여석의 공연장인 금호아트홀과 동산아트홀, 그리고 금호갤러리가 들어서있습니다. 2015년에 .. 2021. 10. 16.
브런치 북 - 클래식쟁이 쏘냥의 Tango 이야기 - 탱고 춤의 종류 글은 https://brunch.co.kr/@zoiworld/184 에서 음악, 사진, 영상 등과 함께 자세히 보실 수 있습니다. 탱고 춤은 크게 사교춤이란 뜻의 ‘볼룸 댄스 (Ballroom dacne)’의 ‘차차차’나 ‘퀵스텝’, ‘파소 도브레’, ‘왈츠’와 같은 장르 중 하나인 ‘콘티넨탈 탱고 (Continental Tango)’와 아르헨티나 탱고 춤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이 두 춤을 구분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바로 춤을 추는 두 사람의 상체인데요. 댄서들의 허리가 젖혀져 서로의 상체가 떨어져 있는 춤이 콘티넨탈 탱고, 그리고 상체가 붙어져 기대는 듯한 포즈로 춤을 추는 것이 기본 자세인 춤이 아르헨티나 탱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르헨티나 탱고가 훨씬 접촉이 많아 보이는 춤입니다.. 2021. 9. 28.
브런치 북 - 클래식쟁이 쏘냥의 Tango 이야기 - 탱고 연주하는 악기 글은 https://brunch.co.kr/@zoiworld/181 에서 음악, 사진, 영상 등과 함께 자세히 보실 수 있습니다. 탱고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라이브로 연주하는 악기와 그 연주자들이겠죠? 재즈 밴드와도 흡사하게 다양한 구성으로 발전해온 탱고 오케스트라와 탱고 밴드, 지금도 수많은 탱고 전문 단체들이 탄생하고 다양한 편곡의 탱고 음악들을 연주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탱고 음악을 만들어내는 기본 구성의 악기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반도네온 (Bandoneon) 탱고 음악에서 빠지면 안되는 매우 중요한 악기인 ‘반도네온’은 아코디언과 닮았지만 한쪽이 건반, 그리고 다른 한쪽이 버튼으로 이뤄진 길죽한 아코디언과 달리 양쪽이 모두 버튼으로 이뤄진 정사각형의 악기입니다. 1834년.. 2021. 8. 30.
브런치 칼럼 #71. 도쿄 올림픽에 울려퍼진 차이코프스키의 피아노 협주곡 브런치 주소는 https://brunch.co.kr/@zoiworld/179 입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1년이 미뤄져 올해 7월 23일부터 8월 8일까지 17일간 무관중으로 진행된 세계인의 축제 하계 올림픽! 일본의 수도 도쿄에서 치뤄진 도쿄올림픽은 사회적 거리두기와 폭염으로 인하여 집에만 머물러 있던 전세계인에게 큰 희망과 위안을 준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도쿄올림픽에서는 아티스틱 스위밍, 리듬 체조 등 다양한 종목에서 클래식 음악들이 쓰여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을 것입니다. 다양한 국가가 울려퍼지는 시상대에서 자신의 국가 대신에 클래식 음악이 쓰이는 경우에 어리둥절한 사람들도 많았을텐데요. 바로 러시아 국가 대신 울려퍼진 차이코프스키의 피아노 협주곡이 그 주인공이었습니다. 발레 백조의 호수, 호두까기.. 2021. 8. 10.
브런치 북 - 클래식쟁이 쏘냥의 Tango 이야기 - 탱고 음악의 종류 글은 https://brunch.co.kr/@zoiworld/178 에서 음악, 사진, 영상 등과 함께 자세히 보실 수 있습니다. ‘피아졸라 (Astor Pantaleon Piazzolla, 1921-1992)’가 개척한 음악 스타일인 ‘누에보 탱고’ 음악으로만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는 ‘탱고 음악’은 사실 피아졸라가 태어나기 훨씬 이전부터 탄생하여 발전해왔습니다. 19세기 초 당시 스페인의 식민지였던 쿠바로 유입되어 유행하였던 ‘아바네라 (Habanera)’와 식민지 시대에 아프리카에서 들어온 ‘칸돔베 (Candombe)’가 결합하여 탄생한, 즉 남미와 아프리카의 음악이 융합되어 탄생한 음악이 바로 ‘밀롱가’이며 밀롱가 외에도 땅고, 발스 이렇게 3가지 종류의 탱고 음악이 현재까지 연주되는 탱고 음.. 2021. 7. 28.
브런치 북 - 클래식쟁이 쏘냥의 Tango 이야기 - 프롤로그 글은 https://brunch.co.kr/@zoiworld/175 에서 음악, 사진, 영상 등과 함께 자세히 보실 수 있습니다. Shall we tango? 탱고! 정열과 사랑을 상징하는 춤이자 음악인 탱고는 피아졸라의 '리베르 탱고 (Libertango)', 그리고 '여인의 향기'로 잘 알려져 있는 카를로스 가르델의 '간발의 차이로 (포 우나 카베차/Por una Cabeza)'를 통하여 일반 클래식 음악회에서도 흔히 들을 수 있는 음악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장미를 입에 물고 고개를 흔들며 정열적으로 춤을 추는 모습도 '탱고'를 머릿속에 떠올렸을 때 그려지는 그림이기도 하죠. 하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탱고는 극히 일부일 뿐이죠. 특히 꽃을 머리에 꽂고 입에 물고 한껏 허리를 뒤로 젖혀 춤을 추는 '탱.. 2021. 6. 30.
알쓸신클-55.음악용어 - 솔로 사진, 영상과 함께하는 자세한 글은 https://brunch.co.kr/@zoiworld/174 에서 읽으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앙상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때 잠깐 언급하였던 ‘독주’, ‘독창’, 즉 솔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솔로 (Solo)’의 사전적인 의미는 2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독창’, 또는 ‘독주’이고, 두 번째는 ‘관현악의 어떤 부분을 단독의 주자가 연주하는 일’입니다. 독창은 말 그대로 성악가가 노래를 혼자 부르는 것이며, 독주는 연주자가 악기를 혼자 연주하는 것이겠죠? 그런데 이 것 역시 두 가지 종류로 나눠지는 것을 아실까요? 독창의 경우에는 거의 존재하지 않지만 독주의 경우에는 반주가 없이 온전히 혼자서 연주하는 ‘무반주 독주’ 곡들이 존재합니다. 가장 대.. 2021. 6. 19.
알쓸신클-54.연주홀 이야기- 광림아트센터 장천홀 사진, 영상과 함께하는 자세한 글은 https://brunch.co.kr/@zoiworld/172 에서 읽으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연주회를 직접, 라이브로 느껴보시고 싶으신 분들을 위한 ‘연주홀 이야기’, 그 여덟번 째 시간으로 요즘 핫한 홀들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는 ‘장천홀’에 대하여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광화문의 금호아트홀이 없어지고, 증가하는 전문연주자들로 인하여 세종문화회관과 예술의 전당, 금호아트홀에 대한 대관 경쟁이 치열해지다보니 점차 다른 홀들에 관한 관심도 커져가고 있는 추세인데요. 이러한 추세에 가장 각광받는 홀 중 하나가 바로 오늘 소개해드릴 ‘장천홀’입니다. 서울 강남구 신사동 논현로163길 33, 즉 강남 한복판에 위치하고 있는 ‘광림아트센터’는 뮤지컬 전.. 2021. 6. 19.
알쓸신클-54.연주홀 이야기- 장천홀 사진, 영상과 함께하는 자세한 글은 https://brunch.co.kr/@zoiworld/172 에서 읽으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연주회를 직접, 라이브로 느껴보시고 싶으신 분들을 위한 ‘연주홀 이야기’, 그 여덟번 째 시간으로 요즘 핫한 홀들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는 ‘장천홀’에 대하여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광화문의 금호아트홀이 없어지고, 증가하는 전문연주자들로 인하여 세종문화회관과 예술의 전당, 금호아트홀에 대한 대관 경쟁이 치열해지다보니 점차 다른 홀들에 관한 관심도 커져가고 있는 추세인데요. 이러한 추세에 가장 각광받는 홀 중 하나가 바로 오늘 소개해드릴 ‘장천홀’입니다. 서울 강남구 신사동 논현로163길 33, 즉 강남 한복판에 위치하고 있는 ‘광림아트센터’는 뮤지컬 전.. 2021. 5. 17.
브런치 칼럼 #68. 영화 '007 스펙터' - 비발디 '사랑하는 자에게 잠을 주시니' 브런치 주소는 brunch.co.kr/@zoiworld/171 입니다~ 안녕하세요. 매달 첫주에 “영화 속 잊혀지지 않는 클래식 명곡” 칼럼으로 찾아오는 바이올리니스트 겸 비올리스트 쏘냥 (박소현)입니다. 는 라고도 불리며 현재까지 무려 25편의 영화가 제작, 첩보 영화의 살아있는 역사라 할 수 있는 영화 시리즈입니다. 1962년 ‘숀 코너리 (Sir Sean Connery, 1930-2020)’ 주연의 를 시작으로 한 이 는 암호명이 007인 영국의 비밀 첩보 요원 제임스 본드의 비밀 임무를 그리고 있습니다. 숀 코너리 주연의 1964년 , 1971년 , ‘티모시 달튼 (Timothy Dalton, 1946-)’ 주연의 1989년 , ‘피어스 브로스넌 (Pierce Brosnan, 1953-)’ 주연의.. 2021. 5.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