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 속 클래식41

브런치 칼럼 #63. 영화 '마지막 사중주' - 베토벤 현악 사중주 14번 브런치 주소는 brunch.co.kr/@zoiworld/156 입니다. 베토벤 탄생 250주년 기념 ‘음악 영화 이야기’, 그 네번째 영화 ‘마지막 사중주’와 마지막 사중주에 등장하는 매우 중요한 곡인 베토벤의 ‘현악사중주 14번 (String Quartet No.14 in c sharp minor, Op.131)’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 사중주 (A late Quartet)’는 이스라엘 계 미국 감독 ‘야론 질버만 (Yaron Zilberman, 1966-)’이 공동 각본과 제작, 감독을 모두 맡은 2012년 영화입니다. 25주년을 맞는 세계적인 실내악단 ‘푸가 (Fugue)’의 연주자들의 갈등과 화해를 담고 있는 이 영화는 제1바이올린 연주자 ‘다니엘’ 역에 이스라엘 계 배우 ‘마크 .. 2020. 11. 5.
브런치 칼럼 #62. 영화 '카핑 베토벤' - 현악 사중주 브런치 주소는 brunch.co.kr/@zoiworld/153 입니다. 베토벤 탄생 250주년 기념 ‘음악 영화 이야기’, 그 세번째 영화 ‘카핑 베토벤 (Copying Beethoven)’의 마지막 시간으로 카핑 베토벤에 등장하는 현악 사중주 곡들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베토벤은 대푸가를 제외하고 16개의 현악 사중주 작품을 작곡하였습니다. 그리고 영화 속에서는 대푸가 외에 5개의 현악 사중주 작품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영화 속에 등장하는 현악사중주는 초기 현악사중주인 6번과 중기 현악사중주인 9번, 그리고 후기 작품이자 마지막 3개의 현악 사중주인 14번, 15번, 16번입니다. 그 중 베토벤이 안나에게 음악의 형식에 대한 설명을 하거나 호숫가에 산책을 하다 악상을 떠올리는 장면, .. 2020. 10. 5.
브런치 칼럼 #57. 영화 '불멸의 연인'- 운명 교향곡 브런치 주소는 https://brunch.co.kr/@zoiworld/138 입니다. 베토벤 탄생 250주년 기념 ‘음악 영화 이야기’, 그 첫번째 영화 ‘불멸의 연인’에 등장하는 작품들 중 마지막으로 다뤄볼 곡은 바로 ‘운명 교향곡’입니다. 사실 영화 ‘불멸의 연인’에는 월광 소나타, 비창 소나타, 운명 교향곡 외에도 ‘장엄 미사 (Missa Solemnis in D Major, Op.123)’,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 (Piano Concerto No.5 in E flat Major, Op.73 ‘Emperor’), 교향곡 3번 ‘영웅’ (Symphony No.3 in E flat Major, Op.55 ‘Eroica’), 바이올린 협주곡 (Violin Concerto in D Major, Op.. 2020. 5. 22.
브런치 칼럼 #56. 영화 '불멸의 연인'- 월광 소나타 브런치 주소는 https://brunch.co.kr/@zoiworld/131 입니다. 안녕하세요. 매달 첫주에 “영화 속 잊혀지지 않는 클래식 명곡” 칼럼으로 찾아오는 바이올리니스트 겸 비올리스트 쏘냥 (박소현)입니다. 베토벤 탄생 250주년 기념 ‘음악 영화 이야기’, 그 첫번째 영화 ‘불멸의 연인’에 등장하는 작품들 중 두번째로 다뤄볼 곡은 바로 ‘월광 소나타’입니다. 저번 시간에 다뤘던 비창 소나타와 23번 열정 소나타와 함께 베토벤의 3대 피아노 소나타 중 한 곡인 ‘월광 소나타 (Piano Sonata No.14 in c# minor, Op.27-2 ‘Moonlight’)’는 베토벤의 32개의 소나타 중 가장 유명한 14번째 소나타입니다. ‘월광’이란 이름은 베토벤이 직접 지은 제목은 아닙니다... 2020. 4. 13.
브런치 칼럼 #54. 영화 '불멸의 연인'-프롤로그 브런치 주소는 https://brunch.co.kr/@zoiworld/129 입니다. 2020년은 ‘음악의 성인 (聖人)’ 베토벤이 탄생한지 25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그래서 베토벤과 관련된 영화들을 시리즈로 소개해드리려고 하는데요. 베토벤과 관련된 영화는 ‘카핑 베토벤’, 불멸의 연인’, ‘댄싱 베토벤’, ‘크로이처 소나타’ 등이 있으며, 다큐멘터리 ‘베토벤을 찾아서’,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 영화 ‘마지막 사중주’ 등 베토벤의 작품들이 중심이 되는 영화나 영상들도 매우 많이 제작되어져 있습니다. 베토벤 탄생 250주년 기념 ‘음악 영화 이야기’, 그 첫번째로 다뤄볼 영화는 바로 1994년 베토벤의 전기를 다루며 30년 가까이 지난 지금까지도 가장 대표적인 ‘베토벤 영화’로 기억되는 영화 ‘불멸.. 2020. 4. 10.
브런치 칼럼 #51. 영화 '트리스탄과 이졸데', 바그너의 오페라 '트리스탄과 이졸데' 브런치 주소는 https://brunch.co.kr/@zoiworld/126 입니다~~ 오늘 다뤄볼 영화는 2006년 미국 영화 ‘트리스탄과 이졸데 (Tristan and Isolde)’입니다. ‘트리스탄과 이졸데’는 유럽 전역의 음유 시인들에 의하여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던 전설로써, 그 원작자가 누구인지, 어떤 사건을 배경으로 탄생하게 되었는지에 대해 전혀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입니다. 그저 아시아나 게르만 문화로부터 흘러들어 왔을 것이란 추측만이 난무할 뿐인데요. 영국 콘월 지방에 6세기경 세워진 것으로 추정되는 ‘트리스탄의 비석’에 새겨진 글 ‘여기에 쿠노모루스의 아들인 드루스타누스가 잠들어 있다’ 속 ‘드루스타누스’가 트리스탄과 관련된 인물일 것으로 추측하여, 트리스탄과 이졸데 이야기는 고대 켈트족.. 2019. 9. 3.
브런치 칼럼 #50.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바흐의 하프시코드 독주곡 BWV.974 브런치 주소는 https://brunch.co.kr/@zoiworld/123 입니다. 오늘 다뤄볼 영화는 바로 여자들이라면 꼭 봐야하는 여자를 위한 에로틱 영화라는 홍보와 함께 2015년 우리나라에서 개봉을 한 미국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50 Shades of Grey)’입니다. 영국의 작가인 ‘E. L. 제임스 (Erika Leonard James, 1963-)’가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50가지 그림자-심연’, ‘50가지 그림자-해방’의 제목으로 발간한 연작 소설을 따라 이 영화는 ‘OST가 너무 좋은 쓰레기 영화’라는 불명예에도 불구하고 3편의 영화가 2018년까지 제작, 상영되었는데요. 영국 출신의 여성 감독 ‘샘 테일러 존슨 (Samantha ‘Sam’ Taylor John.. 2019. 8. 2.
브런치 칼럼 #48. 블랙 스완, 차이코프스키 '백조의 호수' 브런치 주소는 https://brunch.co.kr/@zoiworld/116 입니다. 발레 ‘백조의 호수’는 러시아 낭만 음악의 거장이자 위대한 작곡가 ‘차이코프스키 (Pyotr Ilya Tchaikovsky, 1840-1893)’의 대표 작품이자 ‘발레 (Ballet)’이라는 장르와 발레복 ‘튜튜 (Tutu)’를 떠올렸을 때 제일 처음 떠오르는 모습의 주인공이기도 합니다 아버지의 뜻에 따라 1850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St Peterburg)’의 법률 학교에 입학, 1859년 졸업과 동시에 법무성의 1등 서기관으로 근무하였던 차이코프스키는 그러나 음악에 대한 열정을 버릴 수 없어 1860년, 러시아의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 ‘안톤 루빈스타인 (Anton Grigoyevich Rubinstein,.. 2019. 5. 15.
브런치 칼럼 #47.만화 영화 속 클래식 14.루니 툰: 백 인 액션, 오펜바흐의 캉캉 브런치 주소는 https://brunch.co.kr/@zoiworld/111 입니다~~ 안녕하세요. 매달 첫 주에 “영화 속 잊혀지지 않는 클래식 명곡” 칼럼으로 찾아오는 바이올리니스트 겸 비올리스트 쏘냥 (박소현)입니다. 오늘은 애니메이션, 만화 영화 속에 등장하여 강렬한 인상을 남긴 클래식 작품들과 그 애니메이션들을 소개하는 “만화 영화 속 클래식” 시리즈, 그 열네번째 시간으로 ‘루니 툰: 백 인 액션 ’ 속에 등장하는 오펜바흐의 ‘캉캉’에 대한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미국의 영화 제작사 ‘워너 브라더스 픽처스 (Warner Bros. Pictures, Inc.)’의 애니메이션 시리즈 ‘루니 툰 (Looney Tunes)’는 디즈니의 미키마우스, 도날드덕 등의 캐릭터에 비하여 대중성이 많이 떨어져 .. 2019. 4. 6.
브런치 칼럼 #46.광고 속의 클래식 03. 지큐랩과 바흐 운명 교향곡 브런치 주소는 https://brunch.co.kr/@zoiworld/109 입니다~~ 번외편 ‘CF 속에 등장하는 클래식’ 세번째 시간을 오랜만에 선보이려고 합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지금 TV와 라디오에 많이 등장하고 있는 지큐랩 광고에 등장한 베토벤의 운명 교향곡입니다. 지큐랩은 ‘지큐랩 에스프로바이오틱스’라고 하여 장 건강, 즉 배변 활동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일동제약의 유산균 음료인데요. 지큐랩의 TV 광고는 상남자 이미지의 액션배우로 어울리지 않는 귀여움을 탑재하고 있어 ‘마블리, 마요미’와 같은 별명을 지닌 배우 ‘마동석 (1971-)’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현재에도 많이 방송을 타고 있는데요. 특히 이 광고에서는 ‘지켜줄께에~’라는 4음의 멜로디가 강렬하게 반복되는데요. 이 4음 ‘솔-솔-솔-.. 2019. 3. 9.
브런치 칼럼 #40.음악 영화 이야기 2.영화 클라라, 세번째 이야기 영상, 사진, 음악과 함께 볼 수 있는 브런치 주소는 https://brunch.co.kr/@zoiworld/81 입니다!!ㅎㅎ 안녕하세요. 매달 2, 4번째 주에 “영화를 살린 클래식” 칼럼으로 찾아오는 바이올리니스트 겸 비올리스트 쏘냥 (박소현)입니다. 여성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 클라라 슈만의 삼각 관계를 그리고 있는 영화 ‘클라라’, 그 세번째 이야기를 풀어보려 합니다. 저번 시간에도 예고하였듯 오늘은 슈만의 선택에 따른 음악적인 장벽과 고뇌, 그리고 클라라에 대한 열등감을 보여주는 작품을 준비하였는데요. 그 작품은 바로 슈만의 교향곡 3번인 ‘라인 교향곡 작품번호 97 (Symphony No.3 in E flat major, Op.97 ‘Rheinische’)’입니다. 슈만은 1829년 하이델베르.. 2018. 8. 27.
브런치 칼럼 #38. 오션스 8, 바흐의 토카타와 푸가 영상, 사진, 음악과 함께 볼 수 있는 브런치 주소는 https://brunch.co.kr/@zoiworld/72 입니다! 오늘은 현재 영화관에서 상영 중인 영화를 한편 가져와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그 영화는 바로 ‘오션스 8 (Ocean’s Eight)’인데요. 오션스 8은 ‘스티븐 소더버그 (Steven Andrew Soderbergh, 1963~)’ 감독이 연출한 ‘오션스 일레븐 (Ocean’s Eleven)’, ‘오션스 12 (Ocean’s Twelve)’, ‘오션스 13 (Ocean’s Thirteen)’, 일명 ‘오션스 트릴로지 (Ocean’s Trilogy)’ 작품의 ‘스핀오프 (Spin-Off, 본편에서 파생된 작품)’입니다. 오션스 트릴로지가 ‘조지 클루니 (George Timothy .. 2018. 6. 24.
브런치 칼럼 #35.만화 영화 속 클래식 - 03.디즈니 심포니 아워, 주페의 경기병 서곡 브런치 주소는 https://brunch.co.kr/@zoiworld/57 입니다~ 안녕하세요. 매달 3번째 주에 “영화 속 잊혀지지 않는 클래식 명곡” 칼럼으로 찾아오는 바이올리니스트 겸 비올리스트 쏘냥 (박소현)입니다. 오늘은 애니메이션, 만화 영화 속에 등장하여 강렬한 인상을 남긴 클래식 작품들과 그 애니메이션들을 소개하는 “만화 영화 속 클래식” 시리즈, 그 세번째 시간으로 디즈니의 1942년 작품 “심포니 아워 (Symphony Hour)”와 배경 음악이 되었던 주페의 경기병 서곡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디즈니의 7분짜리 단편 애니메이션 “심포니 아워 (Symphony Hour)”는 디즈니의 대표 캐릭터인 미키 마우스의 지휘로 도날드 덕, 구피와 다른 캐릭터들이 오케스트라의 연주자로 주페.. 2018. 3. 21.
브런치 칼럼 #34.만화 영화 속 클래식 - 02.루니 툰 "세비야의 토끼 이발사" 브런치 주소는 https://brunch.co.kr/@zoiworld/53 입니다. 안녕하세요. 매달 3번째 주에 “영화 속 잊혀지지 않는 클래식 명곡” 칼럼으로 찾아오는 바이올리니스트 겸 비올리스트 쏘냥 (박소현)입니다. 오늘은 애니메이션, 만화 영화 속에 등장하여 강렬한 인상을 남긴 클래식 작품들과 그 애니메이션들을 소개하는 “만화 영화 속 클래식” 시리즈 두번째 시간으로 만화 영화 시리즈 “루니 툰 (The Looney Tunes Show)” 속 에피소드 한편과 연관된 클래식 작품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루니 툰은 1930년부터 미국의 유명 애니메이션 제작사이자 영화 제작사인 “워너 브라더스 (Warner Bros. Pictures, Inc.)”에서 제작한 단편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의미하는데요. 능.. 2018. 3. 11.
브런치 칼럼 #32.영화 과속스캔들,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5번 브런치 주소는 https://brunch.co.kr/@zoiworld/44 입니다~~ 안녕하세요. 매달 2, 4번째 주에 “영화 속 잊혀지지 않는 클래식 명곡” 칼럼으로 찾아오는 바이올리니스트 겸 비올리스트 쏘냥 (박소현)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한국의 코미디 영화 속에 등장한 유명한 클래식 작품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려합니다. 2008년에 개봉해 큰 이슈를 일으키며 관객몰이에 성공한 “차태현 (1976~)”, “박보영 (1990~)”, “왕석현 (2003~)” 주연의 영화 “과속 스캔들”이 바로 오늘의 주인공인 영화입니다. “써니”, “타짜 2” 등의 영화로 유명한 “강형철 (1974~)”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 영화는 침체기에 빠져있던 차태현이 재기에 성공한 영화이자 무명이었던 박보영을 단숨.. 2017. 12. 6.
브런치 칼럼 #30.영화 귀여운 여인, 2. 베르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브런치 주소는 https://brunch.co.kr/@zoiworld/40 입니다~ 안녕하세요. 매달 2, 4번째 주에 “영화 속 잊혀지지 않는 클래식 명곡” 칼럼으로 찾아오는 바이올리니스트 겸 비올리스트 쏘냥 (박소현)입니다. 오늘은 저번 시간에 이어 영화 귀여운 여인 속에 등장하는 클래식 작품들에 대해 다뤄보려 하는데요. 비발디의 사계 외에 영화 “귀여운 여인”에 등장한 작품은 바로 “이탈리아 오페라 장인” 중 한명인 작곡가 “베르디 (Giuseppe Fortunino Francesco Verdi, 1813~1901)”의 대표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La Traviata)”입니다. 26곡이란 엄청나게 많은 오페라를 작곡한 베르디의 18번째 작품이자 그의 가장 대표작이기도 한이 “라 트라비아타”의 제.. 2017. 10. 26.
브런치 칼럼 #28.영화 친절한 금자씨, 2. 파가니니 - 바이올린 독주를 위한 카프리스 24번 브런치 주소는 https://brunch.co.kr/@zoiworld/37 입니다...ㅎㅎ 오늘 28번째 영화 속 클래식 명곡 칼럼에서는 도입부에 강하게 등장한 비발디와 달리 매우 짧게 몇몇 장면에서만 등장할 뿐이지만 영화의 신스틸러 (scene stealer, 명품 조연 등 연기력이나 독특한 개성을 나타내 주연 못지않게 주목을 받는 캐릭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파가니니의 바이올린 독주를 위한 카프리스 중 24번에 대해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번 칼럼에서도 언급하였듯, 영화 “친절한 금자씨”는 박찬욱 감독의 복수 3부작 영화 마지막 작품이자 여성의 복수를 속죄의 형태로 보여주고 있는 걸작입니다. 선에서 악으로 변해가는 금자씨의 모습을 상징하는 음악이 비발디였다면, 이자크 펄만의 연주로 들려지는 파.. 2017. 9. 21.
브런치 칼럼 #27.영화 친절한 금자씨, 1. 비발디 "왜 나의 슬픔 외에는 원치 않을까?" 브런치 주소는 https://brunch.co.kr/@zoiworld/17 입니다~^^ 하얀 눈발이 날리는 골목길에서 친절해 보이지 않기 위해 붉은 아이셰도우를 바르고 복수를 다짐하는 무표정한 미모의 여인.. “너나 잘하세요~!”라는 유행어를 남기며 2009년 영국 타임즈 선정 2000~2009년 최고의 영화 100선에 들어간 박찬욱 감독의 “친절한 금자씨”, 이 영화 속에서는 5개의 클래식 음악이 편곡 등의 과정을 거친 후 삽입되어 있습니다. 27번째, 28번째 영화 속 클래식 명곡 칼럼에서는 그 중 여자 주인공 금자씨의 내면의 선과 악을 대비적으로 그려주는 배경 음악들 중 선에서 악으로 돌변하는 금자씨의 마음을 표현한 비발디의 칸타타 중 “왜 나의 슬픔 외에는 원치 않을까”와 악을 행할 때 등장하는 .. 2017. 9. 16.
브런치 칼럼 #25.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 벨리니의 오페라 "노르마 (Norma)" 중 아리아 "정결한 여신 (Casta Diva)" 브런치 주소는 https://brunch.co.kr/@zoiworld/34 입니다~! 안녕하세요. 매달 2, 4번째 주에 “영화 속 잊혀지지 않는 클래식 명곡” 칼럼으로 찾아오는 바이올리니스트 겸 비올리스트 쏘냥 (박소현)입니다. 오늘은 헐리우드에서 요 몇년 사이 가장 핫한 영화 시리즈라고 할 수 있는 마블의 “어벤져스”, 그 두번째 영화 “에이지 오브 울트론”과 벨리니의 오페라 “노르마” 속의 아리아 “정결한 여신 (Casta Diva)”입니다. “마블 (Marvel Comics)”은 스파이더맨, 엑스맨, 스타워즈, 트랜스포머 등 우리도 익히 알고있는 이름의 슈퍼히어로 작품들을 출판한 회사로, “DC 코믹스”와 함께 미국 만화 업계를 책임지고 있는 만화 회사입니다. 이 마블에서 다른 배급사나 영화 제작.. 2017. 8. 10.
브런치 칼럼 #6. 영화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그리고 쇼팽의 연습곡 중 "이별의 노래" 브런치 주소는 https://brunch.co.kr/@zoiworld/8 입니다. 안녕하세요 . 오랜 시간 “ 영화 속 잊혀지지 않는 클래식 명곡 ” 칼럼의 연재를 중단했다가 거의 6 개월만에 다시 찾아온 쏘냥입니다 .. 개인적으로 바쁜 일이 많았었기에 본의 아니게 글을 연재하지 못했었는데요 . 앞으로 매달 2, 4 주 수 ~ 금 사이에 한편의 글을 올리도록 약속드리겠습니다 . 오늘 다뤄볼 영화와 클래식 명곡은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 “ 공지영 ” 의 소설로도 유명한 “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 그리고 쇼팽의 피아노 연습곡 작품번호 10 번 중 3 번 “ 이별 ” 입니다 . 도가니 ,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 고등어 등으로 유명한 여류 소설가 “ 공지영 (1963~)” 의 2005 년 작품인 “ 우.. 2017. 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