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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칼럼58

알쓸신클-뇌가 섹시해지는 클래식 085- 음악용어: 음량, 음높이, 그리고 음가 사진, 영상과 함께하는 자세한 글은 https://brunch.co.kr/@zoiworld/265 에서 읽으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음량과 음의 높낮이, 그리고 ‘음가’의 정확한 차이를 짚어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음량 (音量, Volume)’은 말그대로 소리의 크기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볼륨을 키워!”는 음량을 키워서 소리를 크게 만들어 내라는 의미이죠. 악기나 스피커와 같은 소리를 내는 물체가 크거나 작게 울리는 정도의 차이로 음량의 차이를 정의할 수 있습니다. ‘음높이 (Pitch)’는 바로 음의 높낮이, 즉 음정을 뜻하는 말입니다. 음이 진동하는 진동수가 높을수록 더 높은 음이 나고, 특히 그 진동수가 2배로 증가하면 한 옥타브 높은 음을 냅니다. 이 음높이를 수치로 표현하는 방법이.. 2024. 1. 13.
리뷰 2022년 11월호 - 가곡의 교과서 독일 시인 하이네의 '노래의 책', 슈베르트 백조의 노래 <2> [책 속에 스며든 클래식] #73. 가곡의 교과서 독일 시인 하이네의 ‘노래의 책’ – 24. 슈베르트 백조의 노래 독일의 대문호 ‘하인리히 하이네 (Heinrich Heine, 1797~1856)’의 ‘노래의 책 (Buch der Lieder)’ 속의 시들을 토대로 작곡된 많은 작품들 중 스물네 번째로 다뤄보려는 가곡들은 프란츠 슈베르트의 대표적인 가곡집 ‘백조의 노래’의 마지막 시간으로 저번 시간에 다룬 ‘아틀라스’와 ‘그녀의 초상’을 제외한 네 곡 10번 ‘어부의 딸’, 11번 ‘도시’, 12번 ‘해변에서’, 그리고 13번 ‘도플갱어’입니다. 가곡의 왕 ‘프란츠 슈베르트 (Franz Peter Schubert, 1797-1828)’의 3대 가곡집 중 하나인 ‘백조의 노래 (Schwanengesang.. 2022. 12. 13.
리뷰 2021년 9월호 - 가곡의 교과서 독일 시인 하이네의 '노래의 책', 안톤 루빈슈타인과 3개의 가곡 책 속에 스며든 클래식] #60. 가곡의 교과서 독일 시인 하이네의 ‘노래의 책’ – 21.안톤 루빈스타인과 3개의 가곡 독일의 대문호 ‘하인리히 하이네 (Heinrich Heine, 1797~1856)’의 ‘노래의 책 (Buch der Lieder)’ 속의 시들을 토대로 작곡된 많은 작품들 중 21번째 다뤄보려는 가곡들은 러시아의 위대한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였던 ‘안톤 루빈스타인 (Anton Grigoryevich Rubinstein, 1829-1894)’가 남긴 3개의 가곡입니다. 폴란드계 유대인이었던 아버지와 독일계 유대인 어머니의 영향을 많이 받았기에 당시 러시아 음악계의 주류를 이루고 있던 국민악파와 다른 길인 독일 낭만파 음악을 승계하는 길을 걸어갔던 안톤 루빈스타인은 동생인 피아니스트이자 지.. 2022. 10. 13.
[박소현의 맛있는 클래식] 함박눈을 헤치고 사오고 싶은 겨울 음식 붕어빵, 곁들이면 좋을 클래식 음악은? http://www.classicm.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09 [박소현의 맛있는 클래식] 함박눈을 헤치고 사오고 싶은 겨울 음식 붕어빵, 곁들이면 좋을 클래 [박소현의 맛있는 클래식] 다이어트는 내일부터! 세상에 너무나 많은 맛있는 음식들이 있고, 그 음식에 어울리는 클래식 음악을 추천해드리는 클래식 칼럼 \'맛있는 클래식\'을 통하여 그 맛과 www.classicm.co.kr 2022. 6. 19.
[하루 예술] 신들의 악기, 하프 전체 글은 https://www.todayart.kr/post/357 에서 읽으실 수 있습니다. 2022. 5. 5.
알쓸신클-62.파사칼리아 사진, 영상과 함께하는 자세한 글은 https://brunch.co.kr/@zoiworld/195 에서 읽으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세계적인 아이돌 BTS도 사랑하는 음악의 형식 중 하나인 ‘파사칼리아 (Passacaglia)’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파사칼리아 (Passacaglia)’는 현재 샤콘느와 비슷한 형식을 지니고 있는 느린 춤곡입니다. 스페인의 3박자 춤곡에서 유래되었지만 서로 다른 춤이었던 파사칼리아와 샤콘느는 17세기에 기악곡의 형태로 발전하게 되며 점점 그 형식의 이름 외에는 다른 점이 없는 음악 형식이 되어갔습니다. 이 두 음악 형식은 저음 성부에서 선율을 먼저 시작하여 계속 반복을 하고 점차적으로 다른 성부들이 더하기 되며 변주하여 연주하는 형식을 뜻합니다. 건너가.. 2022. 2. 12.
리뷰 2020년 11월호 -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좀머 씨 이야기', 디아벨리의 7개의 피아노 소나티네 [책 속에 스며든 클래식] #50.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좀머 씨 이야기', 디아벨리의 7개의 피아노 소나티네 2007년 우리나라에 개봉한 영화 ‘향수: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는 세계적인 독일 감독 ‘톰 티크페어 (Tom Tykwer, 1965-)’의 충격적이면서도 감각적인 연출로 큰 흥행을 끈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1985년에 발간된 동명의 소설 ‘향수-어느 살인자의 이야기 (Das Parfum-Die Geschichte eines Moerders)’을 영화화 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이 30여개의 언어로 번역되며 세계적인 히트를 친 소설을 쓴 작가가 바로 독일의 소설가 ‘파트리크 쥐스킨트 (Patricj Suesskind, 1949-)’입니다. ‘책 속에 스며든 클래식’의 5번째 글에서 다룬 .. 2020. 12. 14.
리뷰 2020년 9월호 - 김지연의 추리소설 '모차르트 살인', 생상스 오페라 '삼손과 데릴라' [책 속에 스며든 클래식] #48. 김지연의 추리소설 '모차르트 살인', 생상스의 오페라 '삼손과 데릴라' 쉽게 읽는 클래식 도서 ‘내가 부르는 노래를 그대가 들을 수만 있다면 (2000)’, ‘남쪽여자 북쪽남자 (2010)’와 같은 책을 출간한 ‘김지연’은 한양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한 성악가 출신의 착가입니다. 그녀가 2008년 출판한 추리 소설 ‘모차르트 살인’은 2009년 4월 ‘The Mozart Murdes’란 제목으로 영어로 번역되어 미국에서 출간되기도 하였습니다. 80년대 고등학생의 신분으로 혜성같이 등장해 큰 인기를 누리다 갑자기 사라져버린 미모의 하이틴 스타 ‘장숙진’이 자택에서 시체로 발견됩니다. 그리고 장숙진이 살해된 그녀의 집 식탁에는 붉은 립스틱으로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2020. 12. 14.
알쓸신클-43. 음악 용어 - 임시표 사진, 영상과 함께하는 자세한 글은 https://brunch.co.kr/@zoiworld/137 에서 읽으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음계에 대해 알아보기 전, 반음을 올리거나 내리는 데 필요한 임시표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는 ‘도, 레, 미, 파, 솔, 라, 시’ 이렇게 7개의 음만으로 연주하지는 않습니다. .. 2020. 5. 14.
리뷰 2019년 11월호 - 가곡의 교과서 독일 시인 하이네의 '노래의 책', 리스트의 '노래의 책' 중 '라인, 아름다운 강 물결에..' 독일의 대문호 ‘하인리히 하이네 (Heinrich Heine, 1797~1856)’의 ‘노래의 책 (Buch der Lieder)’ 속의 시들을 토대로 작곡된 많은 작품들 중 열두번째로 다뤄볼 작품은 악마같은 피아노 작품들을 작곡한 것으로 유명하지만 실제로는 교향시의 완성자라고도 불리우는 헝가리 출신의 피아니스트.. 2020. 5. 5.
리뷰 2019년 10월호 - 고트프리트 폰 슈트라수부르크의 중세소설 '트리스탄'과 바그너의 오페라 '트리스탄과 이졸데' 31번째 책 속에 스며든 클래식 ‘무라카미 하루키의 단편 소설 빵가게를 습격하다와 바그너의 오페라 트리스탄과 이졸데’에서 짧게 다뤄보았던 바그너의 오페라 트리스탄과 이졸데의 뿌리를 찾는 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 트리스탄과 이졸데의 이야기는 원래 유럽 전역의 음유 시인들.. 2020. 5. 5.
[전체 목록] 브런치 칼럼 '클래식쟁이 쏘냥의 Jazz 이야기' 전체 글 목록 브런치 Jazz 전체 목록 주소는 https://brunch.co.kr/@zoiworld/136 입니다~ 클래식쟁이 쏘냥의 재즈 이야기, 추천 음악 목록만 정리해뒀을 뿐, 전체 목록을 정리해놓지 않았더군요. 재즈의 탄생과 역사, 그리고 추천하는 음악들을 앞으로도 시간이 날 때마다 계속 올릴 예정이니 목록보고 즐겁게 감상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01. 랙타임 https://brunch.co.kr/@zoiworld/4 - 주제 : 랙타임 (Ragtime) - 뮤지션 : 스콧 죠플린 (Scott Joplin) 02. 랙타임- 제임스 스콧, 죠세프 램 https://brunch.co.kr/@zoiworld/6 - 주제 : 스콧 죠플린을 제외한 랙타임 음악가들 - 뮤지션 : 제임스 스콧 (James Sylv.. 2020. 5. 1.
[롯콘블] 그때 그 시절, 바이올리니스트 미도리!롯데 콘서트홀 공식 블로그 주소는 롯데 콘서트홀 공식 블로그 주소는 https://m.blog.naver.com/lotteconcerthall/221778569555 입니다~~ 2020. 4. 19.
[롯콘블] 가을을 더 깊게 만들어 줄 클래식 음악 추천 롯데 콘서트홀 공식 블로그 주소는 https://blog.naver.com/lotteconcerthall/221671036299 입니다~ 2020. 4. 19.
알쓸신클-42. 음악 용어 - 다양한 나라의 음이름 사진, 영상과 함께하는 자세한 글은 https://brunch.co.kr/@zoiworld/134 에서 읽으실 수 있습니다. 음의 이름은 2가지로 표기할 수 있습니다. 저번 시간에 알아봤던 ‘도레미파솔라시도’와 알파벳으로 표현하는 ‘CDEFGAB’입니다. 이 때 보통 ‘도레미파솔라시도’라고 표기하는 것을 ‘Solmization (.. 2020. 4. 18.
알쓸신클-41. 음악 용어 - 음이름과 계이름 사진, 영상과 함께하는 자세한 글은 https://brunch.co.kr/@zoiworld/133 에서 읽으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음이름과 계이름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음이름은 뭐고 계이름은 뭘까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도(Do)-레(Re)-미(Mi)-파(fa)-솔(sol)-라(la)-시(si)-도(Do)’는 음이름일까요? 계.. 2020. 4. 17.
알쓸신클-40.연주홀 이야기- 예술의 전당 사진, 영상과 함께하는 자세한 글은 https://brunch.co.kr/@zoiworld/132 에서 읽으실 수 있습니다. 섹시한 클래식 뇌를 갖기 위한 칼럼 “클래식 뇌섹남녀”, 오늘은 연주회를 직접, 라이브로 느껴보시고 싶으신 분들을 위한 ‘연주홀 이야기’, 그 다섯번째 시간으로 세종문화회관과 함께 서울을 .. 2020. 4. 14.
브런치 칼럼 #55. 영화 '불멸의 연인'- 비창 소나타 브런치 주소는 https://brunch.co.kr/@zoiworld/130 입니다~ 베토벤 탄생 250주년 기념 ‘음악 영화 이야기’, 그 첫번째 영화 ‘불멸의 연인’에 등장하는 작품들 중 처음으로 다뤄볼 곡은 바로 ‘비창 소나타’입니다. 어린 시절 ‘포스트 모차르트’를 꿈꾸었던 아버지 ‘요한 반 베토벤 (Johann van Beethoven, 1739-1792)’에 의하여 학대에 가까운 피아노 연습을 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5세의 나이때부터 매일 8시간이 넘는 시간을 피아노 앞에 앉아있었어야 했으며, 6세의 나이에 프로 무대에 진출한 모차르트처럼 베토벤의 나이를 8세에서 6세로 2살이나 어리게 속여 무대에 올라가게 하였으며, 심지어 베토벤은 40대가 되어서야 자신의 나이가 2살이나 어리게 조.. 2020. 4. 11.
브런치 칼럼 #53. 영화 '좀비랜드',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서곡 브런치 주소는 https://brunch.co.kr/@zoiworld/128 입니다. 오늘 다뤄볼 영화는 개봉 10주년 기념으로 2019년 2편이 제작되어 오랜 팬들이 열광하게 만든 ‘좀비랜드 (Zombieland)’입니다. 2009년에 개봉한 미국 코미디 호러 영화인 ‘좀비랜드’는 우리 나라에서는 정식으로 극장 개봉을 하지 않은 비운의 영화입니다. 현재는 베놈, 투나잇 스탠드와 같은 영화들과 좀비랜드의 흥행으로 세계적인 입지에 선 감독인 ‘루벤 플레셔 (Ruben Fleischer, 1974-)’ 감독의 B급을 지향하던 영화였기에 우리 나라에서는 극장 개봉을 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되는 ‘좀비랜드’는 미국에서는 개봉과 함께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영화입니다. ‘좀비 랜드’란 제목처럼 원인 불명의 좀비 .. 2020. 1. 19.
브런치 칼럼 #49. 광고 속의 클래식 04. LG 시그니처와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 브런치 주소는 https://brunch.co.kr/@zoiworld/118 입니다. 오늘은 광고 속의 클래식 2번째로 다뤘던 LG 시그니처가 2019년 새롭게 선보인 광고에 등장한 클래식 음악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 LG 시그니처는 LG에서 내놓은 가전 제품 시리즈인데, 다른 회사의 제품과는 다른 고급스러움을 전략으로 내세우며 TV 광고 역시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중시하는 영상으로 선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LG 시그니처 광고의 배경은 그 전의 부엌 가구의 배경이었던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 1번 중 프렐류드에 이어 이번 2019년 광고에도 클래식 음악을 배경 음악으로 하고 있는데요. 우리에게도 매우 낯익은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중 2악장 아다지오 소스테누토가 바로 그 배경 음악입.. 2019. 5. 31.
브런치 칼럼 #48. 블랙 스완, 차이코프스키 '백조의 호수' 브런치 주소는 https://brunch.co.kr/@zoiworld/116 입니다. 발레 ‘백조의 호수’는 러시아 낭만 음악의 거장이자 위대한 작곡가 ‘차이코프스키 (Pyotr Ilya Tchaikovsky, 1840-1893)’의 대표 작품이자 ‘발레 (Ballet)’이라는 장르와 발레복 ‘튜튜 (Tutu)’를 떠올렸을 때 제일 처음 떠오르는 모습의 주인공이기도 합니다 아버지의 뜻에 따라 1850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St Peterburg)’의 법률 학교에 입학, 1859년 졸업과 동시에 법무성의 1등 서기관으로 근무하였던 차이코프스키는 그러나 음악에 대한 열정을 버릴 수 없어 1860년, 러시아의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 ‘안톤 루빈스타인 (Anton Grigoyevich Rubinstein,.. 2019. 5.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