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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 클래식41

영화를 살린 클래식 #105. 음악 영화 이야기 18. 샤인 <2>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 브런치 주소는 https://brunch.co.kr/@zoiworld/561 입니다~ 오늘은 103번째 시간 (https://brunch.co.kr/@zoiworld/493)에 이어 영화 샤인>에 등장하는 매우 중요한 명곡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영화가 개봉을 하며 수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감흥을 주며 상징적인 곡이 바로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3번입니다.  이 곡은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2번과 함께 가장 많이 연주되는 작품으로, 그가 이 피아노 협주곡 2번을 완성하고 8년이 지난 1909년에 완성한 곡입니다. 자신 역시 매우 뛰어난 피아니스트였던 러시아의 대표적인 후기 낭만 작곡가 ‘라흐마니노프 (Sergei Vasil’evich Rachmaninov, 1873-1943)’는 자신의 세 번째 .. 2024. 10. 7.
영화를 살린 클래식 #104. 영화 '빅', 젓가락 행진곡 브런치 주소는 https://brunch.co.kr/@zoiworld/525 입니다~ 오늘은 어린아이가 갑자기 어른이 되며 겪는 좌충우돌을 그린 영화와 그 영화에 등장하는 클래식 작품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배우로도 활동하였으며 영화 그들만의 리그>, 사랑의 기적>, 르네상스 맨> 등을 제작한 20세기 대표적인 여성감독 ‘페니 마셜 (Carole Penny Marshall, 1943-2018)’의 대표작인 빅 (Big)>은 1988년 제작된 영화입니다. 미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배우로 항상 상위권에 올라오는 배우 ‘톰 행크스 (Tom Jeffrey Hanks, 1956-)’는 이 영화 빅>으로 마셜 감독과 인연을 맺어 그들만의 리그>에까지 출연하게 되었는데요. 톰 행크스는 영화 빅>에서 갑자기 30세의 .. 2024. 9. 4.
영화를 살린 클래식 #103. 음악 영화 이야기 17. 샤인 <1> 비발디 '세상에 참 평화 없어라' 브런치 주소는 https://brunch.co.kr/@zoiworld/493 입니다~  오늘은 정말 오랜만에 음악 영화 속에 등장하는 클래식 음악들을 다뤄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실제로 오스트레일리아의 가난한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나 엄격한 아버지 ‘피터’와의 갈등으로 인하여 트라우마로 인한 불안증이 심해져 정신 병원에 입원하였던 피아니스트 ‘데이비드 헬프갓 (David Helfgott)’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샤인>이 그 주인공입니다. 1966년 호주에서 제작된 이 전기 영화 샤인 (Shine)>은 호주의 영화감독이자 각본가인 ‘로버트 스콧 힉스 (Robert Scott Hicks, 1953-)’가 감독을 맡고 셰익스피어 인 러브>, 킹스 스피치>, 캐리비안의 해적> 등으로 우리에게도 친숙한 호주.. 2024. 8. 5.
영화를 살린 클래식 #102. 영화 '바베트의 만찬', 브람스 '사랑의 왈츠' 브런치 주소는 https://brunch.co.kr/@zoiworld/447 입니다~ 영화 뤼미에르와 친구들 (Lumiere et Compagnie)>, 프린스 오브 주틀랜드> 등을 연출한 덴마크 출신의 감독 ‘가브리엘 악셀 (Axel Gabriel Erik Morch, 1918-2014)’의 대표작이자 덴마크 최초로 오스카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을 수상한 영화이자 칸 영화제의 ‘주목할 만한 시선 (Un certain Regard)’로 선정된 초청작이 바로 바베트의 만찬 (Babettes Gaestebud/Babette’s Feast)>입니다.바베트 역에는 영화 ‘몽파르나스의 연인’, ‘착한 여자들’, ‘암사슴’, ‘베티’ 등 다수의 영화에 출연하여 인상깊은 연기를 선보인 프랑스 배우 ‘스테판 오드랑 (S.. 2024. 6. 25.
영화를 살린 클래식 #101. 영화 '플래툰', 사무엘 바버 '현을 위한 아다지오' 브런치 주소는 https://brunch.co.kr/@zoiworld/426 입니다~ 영화 , 월 스트리트>, 파괴자들>, 알렉산더>, 스노든> 등으로 잘 알려진 ‘올리버 스톤 (William Oliver Stone, 1947-)’ 감독이 자신이 직접 참전한 경험을 토대로 만든 베트남 전쟁을 소재로 한 3편의 영화들 중 가장 인상적인 영화로 손꼽히는 영화가 바로 플래툰>입니다. 1989년작 월 4일생>, 1994년작 하늘과 땅>이 탄생할 수 있는 시발점이 되었다 할 수 있는 영화 플래툰>은 1986년에 제작되었으며, 후에 이 세 작품을 묶어 베트남 3부작>이라 부르게 되었습니다. 영화의 주인공인 이등병 ‘크리스 테일러’는 영화 배우 ‘찰리 쉰’이, 이 영화의 가장 인상적인 장면을 담당한 병장이자 테일러의.. 2024. 6. 6.
영화를 살린 클래식 #100 영화 '엑스칼리버', 카를 오르프 '카르미나 부라나' 브런치 주소는 https://brunch.co.kr/@zoiworld/395 입니다~ 1981년 탄생한 영화 ‘엑스칼리버 (Excalibur)’는 영국의 오래된 전설인 아서왕과 그의 검인 ‘엑스칼리버’를 소재로 한 영화입니다. 칸 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하는 등 영화 마지막 군주 레오>, 서바이벌 게임>, 테일러 오브 파나마> 등을 연출한 감독 ‘존 부어맨 경 (Sir John Boorman, 1933-)’은 오랜 시절부터 ‘반지의 제왕’을 영화로 만들고자 노력을 하였으나, 판권을 사는데 번번히 실패하였고 그 아쉬움을 담아 1981년 영화 ‘엑스칼리버’를 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영화는 지금은 원로 배우로 큰 존경을 받거나 하늘의 별이 된 여러 배우들이 등장하는데요. 영화 트로이>, 크리스토퍼 콜.. 2024. 5. 9.
브런치 칼럼 #96. 영화 '샤넬과 스트라빈스키' & '오펜하이머', 발레 <봄의 제전> 브런치 주소는 https://brunch.co.kr/@zoiworld/268 입니다~ 2023년 세계적으로 가장 큰 흥행을 이룬 영화 중 하나인 는 ‘원자폭탄의 아버지’라 불리는 미국의 물리학자 ‘줄리어스 로버트 오펜하이머 (Julius Robert Opeenheimer, 1904-1967)’의 전기 영화입니다. , , 등으로 유명한 영국의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Christopher Edward Nolan, 1970-)’과 ‘킬리언 머피 (Cillian Murphy, 1976-)’, ‘에밀리 블런트 (Emily Olivia Laura Blunt, 1983-)’, ‘멧 데이먼 (Matthew Paige ‘Matt’ Damon, 1970-)’,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Robert John Downey .. 2024. 1. 16.
브런치 칼럼 #95. 영화 '버드맨',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2번 2악장 브런치 주소는 https://brunch.co.kr/@zoiworld/248 입니다~ 2014년 개봉 당시 연기력으로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아카데미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촬영상등을 수상한 영화 는 영화 , 등의 감독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Alejandro Gonzalez Inarritu, 1963-)’가 감독과 제작, 그리고 각본을 맡은 영화입니다. 실제 히어로 물을 대표하는 영화 의 주역을 맡았던 배우 ‘마이클 키턴 (Michael Keaton, 1951-)’이 한물간 액션물 영화배우 ‘리건’ 역을 맡으며 열연을 펼쳤으며, 역시나 히어로 영화인 의 주연을 맡기도 하였으며 , 일류셔니스트> 등으로 잘 알려진 ‘애드워드 노튼 (Edward Harrison Norton, 1969-)’이 인.. 2023. 10. 9.
브런치 칼럼 #93. 영화 '글래디에이터', 홀스트 관현악 모음곡 <행성> 중 '화성' 브런치 주소는 https://brunch.co.kr/@zoiworld/243 입니다~ 지난 시간에 다룬 영화 의 감독이자 영화 , , , 등을 연출한 영국의 감독 ‘리들리 스콧 (Ridley Scott, 1937-)’의 대표작이자 무려 46개의 상을 수상한 2000년 개봉 영화가 바로 오늘 다뤄볼 영화인 입니다. 고대 로마의 웅장함과 액션이 넘쳐나는 이 영화는 러셀 크로우, 호아킨 피닉스의 열연이 돋보이며 제73회 아카데미 작품상, 남우주연상 등의 상을 휩쓸며 흥행에 성공하였습니다. 이 작품 이후에 로마를 배경으로 한 전쟁이나 전투 영화, 드라마들은 영화 의 영향을 받지 않은 작품이 없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입니다. 번영하던 로마 제국의 다섯 황제 ‘네르바’, ‘트라야뉴스’, ‘하드리아누스’, ‘안토니누.. 2023. 7. 12.
브런치 칼럼 #90. 영화 '밀정' <2> 라벨 '볼레로' 브런치 주소는 https://brunch.co.kr/@zoiworld/234 입니다~ 지난 시간에 이어 김동진 기자의 소설 을 토대로 김지운 감독이 연출하고 송강호, 공유, 한지민, 이병헌 등의 배우가 출연한 영화 에 등장하는 또 하나의 중요한 클래식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일제시대, 경무국의 경부 ‘이정출 (송강호 분)’은 ‘하시모토 경부 (엄태구 분)’과 함께 상하이로 도망간 ‘김우진 (공유 분)’, ‘연계순 (한지민 분)’ 등의 의열단원을 체포하기 위하여 길을 떠납니다. 의열단장인 ‘정채산 (이병헌 분)’은 김우진을 통하여 이정출을 만나 그를 포섭하고, 이정출은 폭탄을 경성으로 옮기려는 의열단의 일을 돕게 됩니다. 이정출을 수상하게 여긴 하시모토 경부는 단독으로 일을 진행합니다.. 2023. 4. 10.
브런치 칼럼 #89. 영화 '밀정' <1> 드보르작 슬라브 무곡 2권 중 2번 브런치 주소는 https://brunch.co.kr/@zoiworld/228 입니다~ 영화 과 함께 3.1절이나 광복절에 빠지지 않고 TV에서 방영되는 영화 중 하나인 영화 은 김동진 기자의 소설 을 기반으로 하였습니다. 소설과 영화의 주요 내용은 1923년에 경기도 경찰부에서 경부로 일하던 ‘황옥 (1887-?)’이 독립운동가 ‘김시현 (1883-1966)’과 다른 의열단원들과 함께 중국에서 다량의 폭탄과 권총을 밀반입하여 폭동을 유발하려했으나 같은 의열단 요원이었던 김재진의 밀고로 실패로 끝나버린 ‘황옥 경부 폭탄 사건’을 모티브로 하고 있습니다. 송강호, 공유, 한지민, 엄태구, 신성록, 박희순, 이병헌 등 호화 배우 캐스팅과 영화 , , , , 등을 연출한 김지운 감독이 연출하며 큰 화제를 모은 .. 2023. 3. 8.
브런치 칼럼 #88.영화 '위대한 독재자', 바그너 오페라 <로엔그린> 중 1막 전주곡 브런치 주소는 https://brunch.co.kr/@zoiworld/228 입니다~ 흑백 영화 시대 최고의 희극 배우이자 영화 감독, 바이올린 연주자였던 ‘찰리 채플린 (Sir Charles Spencer “Charlie” Chaplin, 1889-1977)’은 무성 영화 , 와 같은 작품을 통하여 유명세를 탄 영국을 대표하는 예술가였습니다. 딱 붙는 정장 코트에 어울리지 않은 넓고 헐렁한 바지와 마치 피에로의 신발 같은 커다란 신발과 삐딱하게 쓴 둥그런 챙모자와 지팡이는 찰리 채플린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그는 ‘방랑자 (The Tramp)’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하며 코미디언으로 유명해진 그는 1939년 히틀러와 나치 독일에 의하여 제2차 세계대전이 일어나자 그들을 풍자한 영화를 만듭니다. 이 영화가 .. 2023. 2. 6.
브런치 칼럼 #87. 영화 '쇼생크 탈출', 모차르트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중 편지의 이중창 브런치 주소는 https://brunch.co.kr/@zoiworld/225 입니다~ 영화의 배경으로 쓰인 클래식 명곡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 가장 처음에 나오는 영화 중 하나가 오늘의 주인공인 영화 ‘쇼생크 탈출’과 인상적인 아리아일 것입니다. 이 영화느 ‘호러의 왕 (King of Horror)’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세계적인 미스터리 소설 작가 ‘스티븐 킹 (Stephen Edwin King, 1947-)’이 1982년 발표한 단편 모음집 중 봄을 상징하는 소설 ‘리타 헤이워드와 쇼생크 탈출 (Rita Hqyworth and Shawshank Redemption)’을 원작으로 합니다. 이 소설의 부제는 ‘희망은 영원히 샘솟는다 (Hope springs Eternal)’인데, 이 제목의 내용은 영화에서.. 2023. 1. 8.
브런치 칼럼 #81. 만화영화 속 클래식 15. 루니 툰 & 톰과 제리 속 리스트의 헝가리 광시곡 2번 브런치 주소는 https://brunch.co.kr/@zoiworld/206 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애니메이션, 만화 영화 속에 등장하여 강렬한 인상을 남긴 클래식 작품들과 그 애니메이션들을 소개하는 “만화 영화 속 클래식” 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 영화를 살린 클래식에서도 몇 번 다뤘던 미국의 ‘루니 툰 (The Looney Tunes Show)’에 등장하는 클래식이면서 또 북한에서 ‘우둔한 고양이와 영리한 생쥐’란 이름으로 방영이 되기까지 한 미국의 애니메이션 시리즈 ‘톰과 제리 (Tom and Jerry)’에도 등장한 클래식 음악인데요. 이 두 영상이 모두 애니메이션 시리즈 중 최고의 히트를 친 것으로 알려져 있으니 그 힘은 아무래도 원곡의 압도적인 매력과 그 매력을 잘 살린 재치 넘치는 영상의 .. 2022. 6. 6.
브런치 칼럼 #80.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대혼돈의 멀티버스', 바흐의 '예수 인간 소망과 기쁨' 브런치 주소는 https://brunch.co.kr/@zoiworld/203 입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MCU)’의 히어로는 아이언맨, 토르, 스파이더맨, 블랙팬서 등이 있습니다. 그들이 함께, 또는 서로 전쟁을 벌이거나 ‘타노스’, ‘울트론’과 같은 빌런들과 싸우는 어벤져스 시리즈는 수많은 팬들을 영화관으로 불러모았습니다. 마블의 수많은 히어로들 중 자아를 가진 망토를 두른 매력적인 마술사인 ‘닥터 스트레인지’ 역시 주인공 역을 맡은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섹시하다는 표현까지 받고 있는 저음의 목소리가 가미된 매력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 인기에 힘입어 닥터 스트레인지를 주인공으로 한 두 번째 영화 가 2020년 5월 개봉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 소녀와 함께 괴물로부터 .. 2022. 5. 10.
브런치 칼럼 #78.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 쇼팽 장송행진곡 브런치 주소는 https://brunch.co.kr/@zoiworld/197 입니다~ 폴란드를 대표하는 작곡가이자 위대한 피아니스트였던 ‘프레데리크 쇼팽 (Frederic Francois Chopin, 1810-1849)’는 21개의 녹턴, 58개의 마주르카, 18개의 폴로네이즈, 27개의 연습곡, 26개의 전주곡, 20개의 왈츠, 4개의 즉흥곡, 4개의 스케르초 등 수많은 피아노 작품을 작곡하며 피아노 명곡을 많이 남긴 위대한 음악가로 추앙받고 있습니다. 그는 단 3개의 피아노 소나타를 작곡하였는데, 그 중 ‘피아노 소나타 1번 (Piano Sonata No.1 in c minor, Op.4)’은 쇼팽이 18세의 나이였던 1828년에 작곡한 작품으로 아직 미숙함이 많이 나타나고 있어 현재는 자주 연주되.. 2022. 3. 10.
브런치 칼럼 #75. 드라마 <오징어게임>, 차이코프스키 '현을 위한 세레나데' 중 2악장 왈츠 브런치 주소는 https://brunch.co.kr/@zoiworld/190 입니다~ 앞서 소개해드린 하이든의 트럼펫 협주곡 3악장과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강’은 우리에게도 매우 친숙한 곡이어서 귀에 쏙쏙 잘 들어오는 배경 음악이었을텐데요. 오늘 소개해드릴 곡은 이 두 곡에 비해서는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 작품입니다. 하지만 작곡가는 매우 유명한 음악가이죠. 바로 러시아의 작곡가 ‘차이코프스키’입니다. 러시아 후기 낭만주의 음악을 이끌어간 작곡가이자 지휘자였던 ‘차이코프스키 (Pyotr Ilyich Tchaikovsky, 1840-1893)’는 겨울에 더 친숙한 발레 ‘호두까기 인형’을 비롯하여 발레 ‘백조의 호수’, ‘잠자는 숲 속의 미녀’, 비창 교향곡, 환상 서곡 .. 2021. 12. 27.
브런치 칼럼 #74. 드라마 <오징어게임>, 요한 슈트라우스 2세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강' 브런치 주소는 https://brunch.co.kr/@zoiworld/187 입니다~ 2021년 하반기 전세계를 ‘달고나’ 열풍으로 몰고 간 드라마가 있습니다. 바로 넷플릭스에서 방송된 9화의 드라마 인데요. 황동혁이 각본과 연출을 모두 맡고 이정재, 박해수, 오영수 등의 배우들이 출연한 이 드라마는 어린 시절 우리가 늘 하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나 ‘구슬치기’, ‘오징어 놀이’와 같은 게임들을 추억하게 만드는 것이라 생각하게 하지만, 실상은 매우 잔인한 서바이벌 게임을 그리고 있습니다. 빚에 시달리는 456명의 참가자들이 총 상금 456억원을 놓고 죽음의 게임을 벌입니다. 1명의 몸값이 1억원으로 책정되어 게임에서 지면 분홍색 옷을 입고 가면을 쓴 요원들의 손에 죽음을 당하는 게임이죠. 456번,.. 2021. 11. 16.
브런치 칼럼 #73.영화 <덤앤더머>, 헨델 오라토리오 '메시아' 중 '할렐루야' 브런치 주소는 https://brunch.co.kr/@zoiworld/185 입니다~ 헐리우드를 대표하는 코미디 배우를 떠올렸을 때 제일 먼저 이름이 불려지는 배우가 바로 ‘짐 캐리 (Jim Carrey, 1962-)’일 것입니다. 짐 캐리는 , , , 와 같은 코미디 영화에서 그 진가를 발휘할 뿐만 아니라 나 , 과 같은 영화에서는 깊은 연기력을 보여주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영화배우입니다. 그런 짐 캐리가 리무진 기사 ‘로이드 크리스마스’역을 맡으며 모든 것을 내려놓은 코미디 연기를 선보이는 영화가 있으니, 그 영화가 바로 1994년에 개봉을 하여 크게 흥행하며 2탄까지 선보였던 영화 입니다. ‘덤앤더머 (Dumb and dumber)’는 바보와 더 바보란 뜻으로 2명의 사람이 바보 같은 짓을 할 .. 2021. 10. 11.
브런치 칼럼 #72. 영화 <박쥐> - 바흐의 칸타타 '나는 이제 만족하나이다' 브런치 주소는 https://brunch.co.kr/@zoiworld/183 입니다~ 2000년 영화 로 화려한 장편 상업 영화 감독 데뷔 이후 , , 로 이어지는 복수 3부작으로 세계적인 감독으로 자리매김하고 2013년 미국 드라마 , 그리고 2016년 영화 등으로 백상예술대상, 대종상, 청룡영화상 등 국내 최고의 상은 물론 칸 영화제, 베를린국제영화제, 영국 아카데미 영화상 등 세계적인 상을 휩쓴 박찬욱 감독, 그는 그의 영화에서 인상적인 클래식 음악들을 적재적소에 사용하여 특유의 미장센을 완성하는 감독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박찬욱 감독이 2009년 메가폰을 잡고 그의 뮤즈인 송강호를 비롯하여 김옥빈, 신하균, 김해숙 등 우리 나라 최고의 배우들을 캐스팅하여 완성한 영화 는 칸 영화제에서 심사위.. 2021. 9. 22.
브런치 칼럼 #71. 도쿄 올림픽에 울려퍼진 차이코프스키의 피아노 협주곡 브런치 주소는 https://brunch.co.kr/@zoiworld/179 입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1년이 미뤄져 올해 7월 23일부터 8월 8일까지 17일간 무관중으로 진행된 세계인의 축제 하계 올림픽! 일본의 수도 도쿄에서 치뤄진 도쿄올림픽은 사회적 거리두기와 폭염으로 인하여 집에만 머물러 있던 전세계인에게 큰 희망과 위안을 준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도쿄올림픽에서는 아티스틱 스위밍, 리듬 체조 등 다양한 종목에서 클래식 음악들이 쓰여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을 것입니다. 다양한 국가가 울려퍼지는 시상대에서 자신의 국가 대신에 클래식 음악이 쓰이는 경우에 어리둥절한 사람들도 많았을텐데요. 바로 러시아 국가 대신 울려퍼진 차이코프스키의 피아노 협주곡이 그 주인공이었습니다. 발레 백조의 호수, 호두까기.. 2021. 8.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