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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109

알쓸신클-81.연주홀 이야기- 경기아트센터 사진, 영상과 함께하는 자세한 글은 https://brunch.co.kr/@zoiworld/247 에서 읽으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연주회를 직접, 라이브로 느껴보시고 싶으신 분들을 위한 ‘연주홀 이야기’, 그 열다섯 번째 시간으로 수원 특례시의 대표적인 공연장인 ‘경기아트센터’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수원시민에게는 ‘경기도문화의전당’이란 이름으로 더 익숙한 경기아트센터는 대극장, 소극장, 국악당, 야외극장, 갤러리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 종합공연예술공간이라 볼 수 있습니다. 1991년 6월에 ‘경기도 문화예술회관’이란 이름으로 개관한 경기아트센터는 2004년 ‘경기도문화의전당’이란 이름으로 바뀌어 16년간 수원과 경기도의 문화예술을 책임져 왔습니다. 경기문화재단의 산하 기관인 이 복합공연예술공간은.. 2023. 10. 7.
브런치 칼럼 #94. [Spin Off] 광고 속의 클래식 06. 삼성 울트라북 시리즈 5, 하이든 현악사중주 '종달새' 브런치 주소는 https://brunch.co.kr/@zoiworld/246 입니다~ 오늘은 정말 정말 오랜만에 ‘광고 속의 클래식’을 준비해봤습니다. 벌써 10여년 전에 등장한 TV 광고이지만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고 있는 음악인데요. 바로 2012년, 삼성전자 노트북 시리즈의 정점을 찍은 ‘삼성 시리즈5 울트라북’의 광고에 등장한 클래식 음악입니다. 광고 음악으로는 이례적으로 작곡가의 이름과 배경으로 쓰이는 작품명, 그리고 악장까지 정확하게 광고에 등장하였기에 오랜 시간 사람들의 기억에 어우러진 것으로 추측되는데요. 바로 하이든의 현악사중주 ‘종달새’의 3악장입니다. 오스트리아의 작곡가 ‘요제프 하이든 (Franz Joseph Haydn, 1832-1809)’는 무려 68곡의 현악사중주 작품.. 2023. 9. 29.
알쓸신클-80. 히든 클래시커-느루콰르텟 사진, 영상과 함께하는 자세한 글은 https://brunch.co.kr/@zoiworld/245 에서 읽으실 수 있습니다. ‘한꺼번에 몰아치지 아니하고 오래도록’이라는 순우리말 ‘느루’를 딴 현악사중주 ‘느루콰르텟’은 2015년에 창단되어 꾸준하게 활동하였으며, 2018년부터 수원에 정착한 단체입니다. 대표인 저 바이올리니스트 겸 비올리스트 박소현을 비롯하여 바이올리니스트 정한빛, 비올리스트 권기혜, 첼리스트 박다인 모두가 오스트리아와 독일에서 학업을 마치고 한국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연주자들입니다. 2015년 투스카니힐스 초청 하우스콘서트 ‘느루콰르텟과 함께 떠나는 영화 속 클래식 이야기’를 시작으로 순천향대 CEO 골프총동문회 초청 음악회 ‘느루콰르텟의 클래식 콘서트’, 라비따 초청 티타임 해피콘.. 2023. 9. 10.
알쓸신클-78.음악용어: 콰르텟 브런치 주소는 https://brunch.co.kr/@zoiworld/242 입니다~~ 오늘은 앙상블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이어가려 하는데요. 바로 4명의 음악가가 함께 음악을 만들어내는 ‘콰르텟 (Quartet)’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콰르텟 (Quartet)’이라는 단어의 어원은 원시 인도에서 쓰던 ‘4’란 의미의 단어 ‘Kwetwer- (크웨트웨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4대의 솔로 악기나 목소리를 위하여 연주되는 음악 작품 ‘콰르텟 (Quartet)’은 1773년에 처음으로 등장하였으며, 이 단어는 네 번째를 뜻하는 라틴어 ‘콰르투스 (Quartus)’에서 파생되었습니다. 라틴어에서 출발한 이 단어는 1814년, 네 명의 성악가나 악기 연주자가 ‘콰르텟’ 음악을 연주하는 앙상블 단체.. 2023. 6. 26.
알쓸신클-75. 이 나라 그 작곡가 - 독일: 루이스 슈포어 사진, 영상과 함께하는 자세한 글은 https://brunch.co.kr/@zoiworld/235 에서 읽으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다양한 나라의 작곡가들에 대해 알아보는 ‘이 나라 그 작곡가’란 주제로 잘 알려지지 않은 작곡가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그 두 번째 시간으로, 4월 27일에 제가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갖는 독주회 시리즈 그 여섯 번째 공연에서 연주되는 곡을 작곡한 독일의 작곡가 ‘루이스 슈포어’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라고 불리는 ‘파가니니 (Niccolo Paganni)’와 함께 당대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 중 한 명이었던 ‘루이스 슈포어 (Louis Spohr, 1784-1859)’는 초기 낭만주의 시대에 활동한 바이올린.. 2023. 4. 12.
알쓸신클-74. 음악용어-느림과 빠름의 미학 사진, 영상과 함께하는 자세한 글은 https://brunch.co.kr/@zoiworld/232 에서 읽으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빠르기를 나타내는 다양한 음악 용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음악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음과 멜로디 전에 전체적인 음악의 빠르고 느림을 결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리고 작곡가는 이러한 곡의 빠르기를 제일 처음 써서 연주자들에게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데요. 이러한 빠르기 용어들은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같은 ‘느리게’나 ‘빠르게’와 같이 속도를 나타내는 단어들도 각 용어들마다 그 느낌이 다르기 때문에 이 용어들을 명확하게 인지하면 음악을 보다 섬세하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그럼 크게 ‘빠르게’, ‘보통’, ‘느리게’ 이렇게 크게 세 파트로 나눠서 이 수많은 빠르기를 .. 2023. 4. 12.
브런치 북-클래식쟁이 쏘냥의 Tango 이야기-추천탱고음악 5. Escualo 글은 https://brunch.co.kr/@zoiworld/233 에서 음악, 사진, 영상 등과 함께 자세히 보실 수 있습니다. 수백 수천 개의 탱고 음악 충 다섯 번째로 추천해드리고 싶은 곡은 역시나 피아졸라의 대표곡들 중 하나인 ‘에스쿠알로 (Escualo)’입니다. 1979년 작곡되어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녹음된 ‘에스쿠알로 (Escualo)’는 ‘상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피아졸라 (Astor Pantaleon Piazzolla, 1921-1992)’는 우루과이 남동쪽의 휴양도시 ‘푼타 델 에스테 (Punta del Este)’에서 휴가를 보내곤 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서양 연안과 접한 ‘푼타 델 에스테’는 동쪽의 곶이란 의미로 관광객도 많이 몰리지만 상어 낚시를 즐기던 사람들의.. 2023. 3. 30.
알쓸신클-73.음악용어: 트리오 사진, 영상과 함께하는 자세한 글은 https://brunch.co.kr/@zoiworld/229 에서 읽으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앙상블에서 잠시 만나봤던 삼중주나 삼중창을 뜻하는 ‘트리오 (Trio)’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스어로 숫자 3을 뜻하는 ‘τρεῖς’에서 유래한 이 ‘트리오’는 세 명의 연주자나 성악가가 함께 음악을 만드는 삼중주나 삼중창을 의미합니다. 또 음악 형식 중 ‘A-B-A’로 구성되는 바로크 춤곡의 느린 부분, 즉 B파트 부분을 트리오라 부르기도 합니다. 사실 우리에게는 주방세제 이름으로 익숙한 이 ‘트리오’ 중 가장 익숙한 조합은 피아노와 바이올린, 그리고 첼로로 구성된 피아노 트리오일 것입니다. 웬만한 작곡가들 중 피아노 트리오를 쓰지 않은 작곡가는 없을 정도로 .. 2023. 2. 15.
브런치 칼럼 #88.영화 '위대한 독재자', 바그너 오페라 <로엔그린> 중 1막 전주곡 브런치 주소는 https://brunch.co.kr/@zoiworld/228 입니다~ 흑백 영화 시대 최고의 희극 배우이자 영화 감독, 바이올린 연주자였던 ‘찰리 채플린 (Sir Charles Spencer “Charlie” Chaplin, 1889-1977)’은 무성 영화 , 와 같은 작품을 통하여 유명세를 탄 영국을 대표하는 예술가였습니다. 딱 붙는 정장 코트에 어울리지 않은 넓고 헐렁한 바지와 마치 피에로의 신발 같은 커다란 신발과 삐딱하게 쓴 둥그런 챙모자와 지팡이는 찰리 채플린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그는 ‘방랑자 (The Tramp)’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하며 코미디언으로 유명해진 그는 1939년 히틀러와 나치 독일에 의하여 제2차 세계대전이 일어나자 그들을 풍자한 영화를 만듭니다. 이 영화가 .. 2023. 2. 6.
알쓸신클-71.악기 이야기 - 마림바 [Marimba] 사진, 영상과 함께하는 자세한 글은 https://zoimusicworld.tistory.com/1642 에서 읽으실 수 있습니다. 생김새만 봤을 때는‘실로폰 아냐?’라고 착각할 수도 있는 마림바는 악기 자체를 손이나 ‘채’와 같은 도구를 이용하여 두드리거나 흔들거나 긁어서 소리내는 ‘타악기 (打樂器)’에 속하며 그 중 음의 높낮이를 가진 ‘유율악기’입니다. 또 악기 몸통이 직접 진통하여 소리를 내는 ‘체명악기’, 즉 ‘몸울림악기’이기도 해서 보통 “밑에 공명관이 달린 큰 실로폰”이라 생각하면 되는 악기입니다. 마림바의 조상은 아프리카의 ‘발라폰 (Balafon)’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도 연주되는 발라폰은 콰테말라에서 조롱박을 울림통으로 쓰는 '마림바 데 테코마테스 (Marimba de tecom.. 2022. 12. 28.
브런치 북-클래식쟁이 쏘냥의 Tango 이야기-탱고음악추천 4. Fuga y Misterio 글은 https://brunch.co.kr/@zoiworld/223 에서 음악, 사진, 영상 등과 함께 자세히 보실 수 있습니다. 수백 수천 개의 탱고 음악 충 네 번째로 추천해드리고 싶은 곡은 피아졸라에 대한 내용을 다뤘을 때 미처 다루지 못하였던 피아졸라의 대표적인 작품 중 하나인 ‘푸가와 미스테리오 (Fuga y Misterio)’입니다. ‘위대한 아스토르 (El gran Astor)’, ‘탱고의 혁명가’라 불리는 ‘아스토르 피아졸라 (Astor Pantaleon Piazzolla, 1921-1992)’는 누에보 탱고라는 새로운 탱고 음악의 문을 연 위대한 음악가이죠. 그러나 그의 사생활은 그렇게 위대하지는 못하였는데요. 첫 부인이었던 데데와 1966년부터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별거를 하며 문란.. 2022. 12. 3.
알쓸신클-70.악기 이야기 - 바순 [Bassoon] 사진, 영상과 함께하는 자세한 글은 https://brunch.co.kr/@zoiworld/222 에서 읽으실 수 있습니다. ‘파곳’이라고도 불리는 ‘바순’은 오케스트라에서 너무나 생소한 악기고 취미로 연주를 하는 사람도 극히 드물지만, 오케스트라에서 절대 빠지면 안되는 악기입니다. 우리나라 최고의 방송인인 ‘유재석’이 2018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바순이 등장하는 편을 보면 그 대답을 알 수 있죠. 워낙 큰 사이즈의 악기라 모두 분해해서 가지고 다녀야 하기 때문에 조립도 쉽지 않은, 복잡한 구조 덕분에 가격까지도 매우 비싼 악기가 바로 바순입니다. 취미로 다가서기도 힘든 바순, 가느다란 빨대처럼 생긴 거에 공기를 불어야 하기에 처음에 소리내기도 쉽지 않은 악.. 2022. 11. 28.
브런치 북-클래식쟁이 쏘냥의 Tango 이야기-탱고 음악가 5. 카를로스 가르델 글은 https://brunch.co.kr/@zoiworld/220 에서 음악, 사진, 영상 등과 함께 자세히 보실 수 있습니다. 피아졸라의 ‘리베르 탱고’와 함께 가장 유명한 탱고 음악 ‘여인의 향기’의 주인공이 누구일까요? ‘팬텀싱어’의 가수들이 부르고 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에도 등장하며 많은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게 된 ‘당신이 나를 사랑하게 되는 날 (El dia que me quieras)’를 작곡하기도 한 이 사람은 바로 ‘탱고의 황제 (El Rey del Tango)’라는 별명을 가진 ‘카를로스 가르델’입니다. 프랑스 태생으로 ‘샤를 로뮈알드 갸르드 (Charles Romuald)’란 본명의 ‘카를로스 가르델 (Carlos Gardel, 1890-1935)’은 3세에 어머니와 함께 우루.. 2022. 10. 30.
알쓸신클-69.악기 이야기 - 트럼펫 [Trumpet] 사진, 영상과 함께하는 자세한 글은 https://brunch.co.kr/@zoiworld/219 에서 읽으실 수 있습니다. 오케스트라에서 연주되는 가장 대표적인 금관 악기인 '트럼펫'은 기원전부터 존재하였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중 가장 오래된 트럼펫은 고대 이집트의 파라오 '투탕카멘'의 피라미드에서 발견되었으며 그리스, 로마, 그리고 기독교 문화에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트럼펫 (Trumpet)'의 어원은 조가비란 뜻의 그리스어 '스트롬보스 (Strombos)'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장 오래된 2개의 트럼펫은 각각 은과 청동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예전에는 모든 금관 악기를 총칭하여 트럼펫으로 사용했으나 지금은 큰 소리와 높은 음역대의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트럼펫을 지칭하고 있으며, 이 트.. 2022. 10. 24.
브런치 칼럼 #85. 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바흐 무반주 첼로모음곡 1번 프렐류드 브런치 주소는 https://brunch.co.kr/@zoiworld/218 입니다~ 박동훈 감독이 연출을 하고 우리나라 최고의 배우 중 한 명인 ‘최민식’이 주연을 맡은 2022년 개봉 영화 는 “정답보다 중요한 것은 답을 찾는 과정이다”란 명언을 남긴 잔잔하면서 따뜻한 영화입니다. 16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수학계의 최대 난제로 여겨지며 저명한 수학자들이 풀지 못하고 있는 ‘리만 가설’을 증명한 것으로 알려진 북한의 천재 수학자 ‘리학성 (최민식 분)’, 그는 학문의 자유를 추구하다 결국 탈북을 하였으나 이후 아들의 죽음으로 인하여 자신의 신분을 숨긴 채 영재들이 모인 자사고의 경비원으로 지내고 있습니다.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났으나 똑똑한 고등학생 ‘한지우 (김동휘 분)’은 선행학습과 과외를 하는 다.. 2022. 10. 17.
브런치 칼럼 #84. 영화 '푸른 수염', 차이코프스키 '스케르초 브런치 주소는 https://brunch.co.kr/@zoiworld/216 입니다~ 영화 ‘태양은 없다’, ‘그대 안의 블루’, ‘네온 속으로 노을지다’, ‘시월애’, ‘용서받지 못한 자’, ‘귀향’ 등으로 잘 알려진 이현승 감독의 연출로 2011년에 개봉한 영화 ‘푸른 소금’은 당시 주가를 올리고 있던 배우 ‘신세경’을 비롯하여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 중 한 명인 ‘송강호’가 주연을 맡았으며 천정명, 이종혁, 윤여정, 김민준 등의 대형 배우들이 열연을 펼친 영화입니다. 아쉽게 큰 흥행을 부르지는 못하였지만, 뛰어난 영상미로 현재까지도 많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 자리잡은 영화입니다. 조직폭력배 조직에 몸담았으나 은퇴를 하고 고향인 부산에서 평범하게 살고자 요리 학원을 다니고 있던 ‘윤두헌 (송강호 분)’의.. 2022. 9. 12.
알쓸신클-68.악기 이야기 - 피콜로 [Piccolo]와 플루트 족 사진, 영상과 함께하는 자세한 글은 https://brunch.co.kr/@zoiworld/215 에서 읽으실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익히 잘 알고 있는 '플루트'인 '콘서트 플루트 (Concert flute)' 외에도 그 크기와 음역대에 따라 여러 가지 종류의 다양한 플루트들이 존재하는데, 그 중 대표적인 플루트 족 악기가 바로 '피콜로 (Piccolo)'입니다. '아기 플루트'란 별명을 가진 플루트의 절반 크기의 피콜로는 대부분 오케스트라에 플루트와 함께 편성되며, 오케스트라에서 가장 높은 음을 내는 악기입니다. '피콜로'는 이탈리아어로 '작은'을 의미하며 보통 흑단 우드로 만들며, 드물게 실버나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지기도 합니다. 세 파트로 나눠져 있는 일반적인 플루트와 달리 '헤드'라 불리기도 하는 .. 2022. 9. 7.
브런치 북-클래식쟁이 쏘냥의 Tango 이야기-탱고 춤의 기초: 홀딩과 기본 스탭 글은 https://brunch.co.kr/@zoiworld/214 에서 음악, 사진, 영상 등과 함께 자세히 보실 수 있습니다. 아르헨티나 탱고 춤을 배워보기 망설이는 분들을 위하여 기본 홀딩과 기본 스탭을 알면 춤을 배울지를 결정하는데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탱고를 검색해보면 생각보다 상대방과 접촉이 많아 보여서 망설이는 분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사실 탱고는 남자와 여자가 파트너를 이뤄서 춘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남자와 남자, 여자와 여자가 파트너를 이뤄서도 많이 추고 있기 때문에 보통 리더와 팔로워로 나눠서 이야기합니다. 즉 리더는 춤을 이끄는 사람이고, 팔로워는 그 리더를 따르며 춤을 완성하는 사람이라 할 수 있죠. 보통 남녀가 파트너를 하는 경우 대부분 남자가 리더를, 여자가 팔로워의 역할을 .. 2022. 8. 30.
알쓸신클-67.악기 이야기 - 플루트 [Flute] 사진, 영상과 함께하는 자세한 글은 https://brunch.co.kr/@zoiworld/213 에서 읽으실 수 있습니다. 원래 인류 최초의 악기인 '피리'에서 파생되어 발전한 플루트는 원래 리드를 끼우지 않는 모든 관악기를 지칭하는 용어였으나, 현재는 악기가 세분화되며 우리가 잘 아는 플루트만을 플루트라 명명하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플룻'이라고도 부르는 '플루트 (Flute)'의 어원은 역시나 명확히 알려진 바는 없지만, '흘러가다', '홍수'란 의미의 독일어 '플루트 (Flut)'에서 탄생하였다는 주장과 고대 프로방스 언어인 '플로우테 (Flowte)' 등에서 파생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플루트는 색소폰과 함께 우리가 쉽게 재료로 구분하는 나무로 만들면 목관악기, 금속으로 만들면 금관악기라는.. 2022. 8. 24.
브런치 북- 클래식쟁이 쏘냥의 Tango 이야기 - 탱고 음악 추천 3. Golgota (골고타) 글은 https://brunch.co.kr/@zoiworld/211 에서 음악, 사진, 영상 등과 함께 자세히 보실 수 있습니다. 수백 수천 개의 탱고 음악 충 세 번째로 추천해드리고 싶은 곡은 바로 탱고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비아지 (Rudolfo Biagi, 1906-1969)’의 대표 작품들 중 하나인 ‘골고타 (Golgota)’입니다. 비아지는 탱고 음악의 가장 중요한 세가지 특징, 즉 피아노의 꾸밈, 바이올린의 하모니, 그리고 반도네온의 변주를 고수하였던 당시의 탱고 음악 형식에서 벗어나 다른 악단과의 차별화와 다양성을 추구하였던 작곡가입니다. 특히 그는 반도네온 대신 자신이 연주하던 피아노로 변주를 화려하게 넣으며 자신의 천재성을 발휘하기도 하였습니다. 비아지가 1938년, 32세의 나이에 발.. 2022. 8. 6.
브런치 북- 클래식쟁이 쏘냥의 Tango 이야기 - 탱고 음악 추천 2. A Evaristo Carriego (에바리스토 카리에고에게) 글은 https://brunch.co.kr/@zoiworld/208 에서 음악, 사진, 영상 등과 함께 자세히 보실 수 있습니다. 수백 수천 개의 탱고 음악 충 두 번째로 추천해드리고 싶은 곡은 바로 ‘아 에바리스토 카리에고 (A Evaristo Carriego)’입니다. ‘에바리스토 카리에고 (Evaristo Carriego, 1883-1912)’는 아르헨티나를 대표하는 민중 시인의 이름입니다. 그는 1908년 첫 시집 ‘대중 속의 이단자 (Misas herejes)’와 그의 사망 후에 발표된 미발표 시집 ‘이웃의 노래 (La Cancion del barrio)’ 등을 통하여 후대 시인들과 작사가들이 탱고 가사를 쓰는데 큰 영향을 미친 인물입니다. 그렇기에 소설 , 등으로 유명한 아르헨티나 작가 ‘호르.. 2022. 6.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