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2022년 9월호 - 셰익스피어의 마지막 희곡 '템페스트',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템페스트'
[책 속에 스며든 클래식] #71. 셰익스피어의 마지막 희곡 -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템페스트 영국의 대문호 ‘윌리엄 셰익스피어 (William Shakespeare, 1564-1616)’는 독일의 대문호 괴테와 함께 인류의 보물이라 칭할 수 있는 수많은 명작을 남긴 위대한 극작가이자 시인입니다. 셰익스피어는 36편의 희곡과 154편의 ‘소네트 (Sonett, 이탈리아에서 탄생한 14행시)’를 우리에게 남겼는데, 그 중 , , , , , 과 같은 작품들은 연극 무대에 단골로 오르는 것은 물론, 베르디, 구노, 벤자민 브리튼과 같은 작곡가들에 의해 오페라로 만들어져 현재까지도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차이코프스키나 드보르자크, 로시니, 멘델스존과 같은 작곡가들은 이 희곡들을 서곡이나 극음악으로 작곡하..
2022. 10. 13.
리뷰 2022년 2월호 - 독일의대문호 괴테의 유일한 단행본 시집 '서동시집'
[책 속에 스며든 클래식] #65. 독일의 대문호 괴테의 유일한 단행본 시집 '서동시집' 독일 ‘작센 바이마르 아이제나흐 대공국 (Grossherzogtum Sachsen-Weimar-Eisenach, 1815-1918)’의 재상을 역임하기도 하였던 독일의 철학자이자 과학자, 그리고 독일 고전 문학을 대표하는 대문호 ‘요한 볼프공 폰 괴테 (Johann Wolfgang von Goethe, 1749-1832)’는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빌헬름 마이스터의 수업 시대’, ‘빌헬름 마이스터의 편력시대’, ‘파우스트’ 등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작가입니다. 괴테는 소설 뿐만 아니라 ‘프로메테우스’, ‘마법사의 제자’, ‘마왕’과 같은 서사시와 희극 ‘슈텔라’, ‘클라비고’, 그리고 ‘색채론’과 같은 다양..
2022. 10. 13.
리뷰 2021년 6월호 - 앙리 바탈리 시집 '하얀 방', 나디아 불랑제 가곡 '기도'
[책 속에 스며든 클래식] #57. 앙리 바탈리 시집 '하얀 방' - 나디아 불랑제 가곡 '기도' 자신의 여동생이자 뛰어난 작곡가로 인정받던 천재 작곡가 ‘릴리 불랑제 (Marie-Juliette Olga Lili Boulanger, 1893-1918)’가 결핵으로 인해 24세란 젊은 나이에 숨지자, 그 충격으로 작곡을 중단하고 평생 교육자로 살아갔던 ‘나디아 불랑제 (Nadia Boulanger, 1887-1979)’는 아론 코플랜드, 피아졸라, 엘리어 가드너, 필립 글라스, 퀸시 존스, 거슈윈, 번스타인 등 수많은 음악가들을 길러내고 교류하였던 ‘음악가들의 스승’, ‘현대 음악의 스승’으로 불리었던 인물입니다. 하지만 그녀는 파리 국립 음악원, 줄리어드, 하버드, 런던 왕립 음악 대학 등의 강단에 오..
2022. 10. 13.
리뷰 2021년 2월호 - 바버라 퀵 '비발디의 처녀들', 비발디 <화성의 영감>
[책 속에 스며든 클래식] #53. 바버라 퀵 '비발디의 처녀들', 비발디 미국의 작가이자 시인, 저널리스트인 ‘바버라 퀵 (Barbara Quick, 1954-)’는 캘리포니아 대학에서 영어와 프랑스어를 전공하였고, 무용과 삼바를 배워 브라질의 무용단 ‘아콰렐라 (Aquarela)’의 단원으로 활동하며 포르투갈어를 비롯하여 독일어, 스페인어 등 다양한 언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독특한 이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녀는 ‘북단 (Northern Edge, 1990)’, ‘아직도 친구- 결혼이 실패로 끝나더라도 그 후 행복하게 살기 (Still friends-Living happly ever after even if your marriage falls apart, 1999)’, ‘날개 아래에서-우리의 인생을..
2021. 3. 21.
리뷰 2021년 1월호 - 피에르 샤라스 '프란츠의 레퀴엠', 슈베르트 <죽음과 소녀>
[책 속에 스며든 클래식] #52. 피에르 샤라스 '프란츠의 레퀴엠', 슈베르트 모차르트가 1791년 죽기 직전까지 작곡을 하다 결국 완성하지 못하고 사망한 유작인 ‘레퀴엠 (Requiem in d minor, KV. 626)’을 비롯하여 베르디, 베를리오즈, 포레, 생상스, 드보르작 등 수많은 작곡가들이 작곡한 ‘레퀴엠 (Reqiuem)’은 죽은 이를 위한 미사인 ‘위령 미사’에서 사망한 자의 영혼에 영원한 안식을 하느님께 청하며 연주하는 음악입니다. 첫 곡인 ‘입당송 (Introitus)’의 가사가 ‘주여, 저들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Reqiuem aeternam don eis Domine)’로 시작하는데, 이 위령 미사에 등장하는 첫 가사 단어인 ‘레퀴엠’을 따 부르게 되었으며, ‘진혼곡’이라..
2021. 3. 21.